바낭) 가장 야하다고 느끼는 음식으로 어떤게 있으십니까?

저는 중딩때 읽었던 콜린 맥컬로우 여사의 가시나무새 덕택에

 

먹어본적 없어 무슨 맛인지도 모르던 시절부터 '망고'가 가장 야했습니다.

 

가시나무새에서 랠프신부가 매기를 찾아 남국의 섬 에 찾아왔을때,

 

매기는  망고를 먹는 가장 좋은 방법은 벌거벗은 채 바다에 들어가 흐르는 과즙을 개의치 않고 먹어야 제 맛이라고 말하죠. 

 

너무 오래전에 본 책이라 내용도 까먹었는데, 망고는 야한과일!! 만큼은 안잊혀집니다. -_-;;;;

 

 

(친구한테 얘기해 줬더니 씨익 웃으며 야한과일이구먼 하고 동의하더군요. )

 

 

그나저나 콜린 여사님은 아직 돌아가시지 않으셨는데... 풀잎관 계속 쓰시는건 역시 무리이겠죠. 흑흑흑...

    • 꼬막요. 태백산맥 때문에. 이건 뭐 거의 트라우마 같아요.
      • 22 저도 태백산맥 때문에 꼬막이요. 그리고 연애의 목적 때문에 조개요. 흠, 너무 편향된(!?) 의견이었으니 개불을 넣는 것으로 끝맺음할게요. 개불이요.
    • 망고가 야한 이유는 그게 아닐텐데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야한 음식?은 꼬냑입니다. 좀 노골적인 음식이죠.
      • 안그래도 방금 애플망고 너무 먹고싶어 마트갔다가 너무 비싸 울면서 돌아섰었는데....(..)
      • 아니, 망고가 야한 다른이유라니~ 전 순진해서 모르겠으니 알려주세요~!
      • 망고가 왜요? 꼬냑은 또 왜요? +_+ 나 왜이래;; 폭주하는 느낌이네;;ㅎㅎㅎ
      • 망고가 야한 이유는...햐 내가 이걸 설명하고 있네;;... 일본어 발음 때문에요.
        일본어로 망고(실제론 망꼬?)가 여성의 은밀한 곳이라는 뜻이라서...
        예전에 방미씨였나? (찾아보니 방미씨가 아니라 김형자씨) 그 분이 망고쥬스cf를 찍었었는데 국내에서 방영불가판정을 받았었다고 하더군요. 위 이유로...

        꼬냑은 모 문화권에서 꼬냑 한잔 하자는 제안이 섹스 한번 하자는 제안을 돌려말하는 노골적 유혹이라고 해서 그렇습니다.
        인간의 체액의 향기는 관계 전에 먹은 음식의 향기에 영향을 받는데 꼬냑이 향이 워낙 좋아서 꼬냑 한잔 하자는 게 체액의 좋은 향기와 연결된다고 하네요.
    • 음란마귀가 아주 단단히 씌었어요
      • ㅋㅋㅋㅋ 이거 보고 로그인을 안 할 수가 없었네요.
      • 아 검색해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알이 알이겠거니 했는데, 비쥬얼이...아아
      • 푸하하하ㅋㅋㅋ이런 것도 있었군요. 검색해서 보고 저 지금 빵 터짐ㅋㅋㅋㅋㅋㅋ몸살 기운 있었는데 웃느라 다 나은 느낌ㅎㅎㅎㅎ
      • 다라이에 물 받아놓고 흐르는 과즙을 개의치 않으며 거북이알 아이스크림을 짜먹고 싶은데 이거 품절인가봐요 공동구매 안되려나
      • 아이, 깜짝이야! 검색해보고 저도 놀랐어요 ㅋㅋ 아, 웃겨요 ㅎㅎㅎ
    • 나인하프위크의 얼음???
    • 저도 가시나무새의 그 대목은 생각이 안 나네요.



      바나나, 소세지, 조개류가 좀 그렇죠.



      영화속에서도 빈번히 언급되고......



      태백산맥이 한창 인기있던 시절엔 꼬막이라는 단어만 나와도 친구들끼리 얼굴이 붉어지고 킬킬거리곤 했어요.


    • 딸기요. 꿀은 좀 지저분...
    • 예로부터 오이가 많이 쓰입니다만 가지가 매끈해서 더 낫지 않을까 싶더군요.
    • 마나방언님 음란마귀 ㅎㅎㅎ
    • 요즘 한니발을 보고 있어서 음식이 그냥 음식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칼과 포크로 찌르면 붉은 피가 줄줄 흐르는 유혈낭자 스테이크 야하지 않은가요ㅠㅠ?
    • 초코렛이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의 영향이 크네요 ㅎ
    • 존슨빌 소세지



      이름부터가 남다르죠.
    • 저도 푸딩 생각하며 들어 왔어요.

      그리고 찐득한 초코 아이스크림! 브라우니도 살짝 야하고요.. 공통점은 초코+ 특이한 식감이군요.
    • 웃느라 몸살 기운 막 날아가는 느낌ㅎㅎ
      딸기보니 예전에 실수한 기억이 나는데;; 이런 거 써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신고 당할라..게시글이 웃기니 댓글도 이해를(..)
      50cc짜리 오토바이 있죠? 그걸 돌돌이라고 부르지 않나요? 암튼 근데 그게 생각이 나질 않아서 딸x이라고 말했던 적이 있어요 -_-;;
      딸기하니깐 갑자기 생각이.. 으악 저 폭주하고 있네요. 몸살 기운이 왔으니 곱게 자야겠어요. 지금 저는 열에 들떠서 제정신이 아닌겝니다. 이해를...
      • 손가락 다쳤을때 씌우는 골무처럼 생긴 고무캡을 달라는 의미로 약국에서 '콘돔 주세요' 라고 외친 후, 당당히 손가락에 끼운 뒤 '아니, 이게 왜 이리 크죠?' 라고 말한 사람을 알고 있습니다. (당시 20대 청년)
        • 아 웃다가 폰이 얼굴 위로 떨어짐;; 트럭에 과일과 야채를 팔러 온 아저씨가 헐렁한 반바지를 입고 다리를 벌리고 앉으셨는데 중요 부위를 보시고는..
          (남자분들 쩍벌하시면 이렇게 됩니다;;) 말해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아저씨 감자 한 바구니 주세요.를 아저씨 불x 한 바구니 주세요. 라고 말한 아주머니를 알고 있습니다. (당시 새댁..)
          • 당시 새댁이셨군요 3인칭 시점 잘 봤습니다
          • 푸하하하하, 웃다 눈물흘렸어요... 상황을 상상하니, 안 웃을 (울) 수가 없어요!!!
      • 2초 생각하고 완전히 터졌습니다. 푸하하하하하하
    • 저는 전복요. 어쩜그렇게 생겼는지
    • 음식은 아니지만 요즘 제철이라...밤꽃이요. 지금도 창밖으로 솔솔 향기가 나는데 대체로 남자분들은 이향을 싫어하지만
      전 은근 야하게 응?? 느껴질때가 있어요.
      • 순진한 친구가 페북에 '....... 요즘 바람에 실려오는 밤꽃향이 정말 좋다.' 뭐 이런 글을 써서 혼자 어, 음, 흠... 했던 기억이..ㅎㅎ
    • 사람의 육체를 햝고 빨고 깨물때의 맛이나 질감이 육회나 생간, 천엽과 비슷하다는 생각했던 적이 있어요..매운 것에 집착했을 때도 그랬고 좋아했던 음식들엔 조금씩은 다 느꼈던거 같아요..
      요샌 어차피 음식문화는 번식욕을 끌어내려는 의도를 조금이라도 포함시키는 쪽이 진화적으로 유리했으려니 생각하며 죽지못해 먹어요..
    • 댓글에 실컷 웃고 갑니다. 색은 역시 대단한 유머의 소재라는 걸 다시 실감하네요.
    • 바나나요. 모양이 그래서. 그리고 밤꽃의 냄새성분은 정액하고 똑같은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 이야길 듣고 더 야하게 느껴지네요.
    • 삼계탕.. 남김없이 버..벗..;; 더이상은 말 못해.
    • 어째서 고추가 아직도 안 나온 건가요. 식재료라서?
      • 먹을때마다 심영이 생각난다는 그 음식!
    • 별로 비슷하다곤 생각하지 않지만 없어서 말해봅니다 오감자
    • 전. 푸딩요.
      달콤하고. 말랑말랑하고. 몰캉몰캉 한것이..
    • 혹시 버섯중에 총각버섯이라고 아시는지..=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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