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 서울 풍경이래요. / 1993년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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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이미지에 박혀 있군요.


그리고 이건 1993년도의 서울 명동일대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



명동에 예수천국 불신지옥 주구장창 외치는 분들은 당시엔 없었군요..

    • 밑에 영상 흥미롭네요. 나레이션도 재밌어요. 서울은 크게 변한 게 없고 사람들이 세련되었다는 말을 들으니 묘하구요.
    • 영상 중반부에 나오는 분홍색 버스 어릴 때 탔었는데 새록새록 기억나네요. 확실히 저 땐 핸드폰 얼굴에 들이밀고 걷는 사람들이 없는 것도 새삼스레 굉장히 격세지감...; 중간에 코카콜라 어쩌고 하는 표지판 같은 건 버스표 뽑는 기계인가요?
      • 아마도 버스번호를 가르쳐주는 기계였던 걸로 기억해요. 종로3가 버튼을 누르면 지금 내가 있는 정류장에서 탈 수 있는 종로3가행 버스들의 번호가 다 뜨는 식이었던 것 같은데...
    • 50년대의 서울은 신기하게 지금과 그렇게 달라보이지 않네요. 한복 입은 여자들만 빼고요. 지게꾼이나 판자집은 지금도 있잖아요.
      다시 한복을 입고 다니면 좋을텐데. 왜 우리가 한복 입고 다니는 풍습을 잃었는지 모르겠어요.
    • 첫 사진은 인천입니다. 월미도에서 바라본 인천역 방향
    • 93년 명동 돌아다닐때 봤던 곳들, 신발사러 들어갔던 그 가게들 그대로 네요.

      아이폰 들고 나가서 약 100년후의 미래인이 타임머신 타고온 분위기로 2013년을 찍으면 재미있겠네요. 여기는 100년전 서울입니다. 라면서
    • 그런데 여전히 명동은 크게 변한게 없네요. 정말. 지금은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아진 걸 제외하면 상호정도만 달라진 정도군요.
      공중전화 앞에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모습하고요. 별로 달라진게 없네 하다가 갑자기 세월의 흐름을 확 느낄 수 있는 장면이네요.
    • 50년대의 서울 모습을 보니 고 박완서 작가의 <그 남자네 집>이 떠오르네요. 갓 결혼한 주인공 새댁이 고운 한복 차림으로 장을 보러 갔는데 얼음 깐 큰 나무 자판에 준치나 민어들이 싱싱하게 나열된 채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위의 어물전 사진을 보셨으면 무척 반가워 하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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