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고독한 미식가 달리고 있어요

밥먹고 보는데도 배가 고파오네요. 아까 점심 먹을 땐 보면서 먹었는데 평소보다 두배 정도 먹은 거 같아요. 무서운 드라마..

1시즌 10화에 나오는 저렴한 식당은 미미여사 <이유>에 다카스기 식당 같은 느낌이네요.

매일 바뀌는 원코인 정식. (500엔) 메인 메뉴를 아저씨가 결정하면 거기에 맞춰 아주머니가 반찬을 구성한대요.

 

좋은 대사가 너무 많지만...

1시즌 6화에서요, 곁반찬으로 마카로니 샐러드가 나오는데

"이건 틀림없이 직접 만든 거야. '직접 만든' 따위의  설명이 붙어있지 않아서 더욱 좋네.." 뭐 이런 느낌의 대사가 있었는데 굉장히 공감했어요. ㅋㅋ

요즘 메뉴 이름이 너무 야단스럽다고 느끼는 쪽이어서.

 

저도 식당에서 혼자 밥먹는 걸 제일 좋아합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먹으면 메뉴도 함께 골라야하고, 상대가 맛있어할지 신경쓰이고, 대화도 해야하고 아무튼 이것저것 신경쓰여서 혼자 먹는 게 제일 좋아요. 중학교때부터 토요일 하굣길에는 교복입고 고깃집에 들어가 고기 시키고, 된장찌개 시켜서 깨끗이 비우는 타입이었습니다.

 

그래서 폭풍공감하며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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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이거 밤에 보면 절대 안되는 드라마 중의 하나인데요.ㅎㅎㅎ
      마츠시게 유타카 아자씨의 먹는 연기(과연?)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것은 흰 쌀밥을 먹는 부분인데요,
      정말 먹는다는 것 보다도 들이붓는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폭풍 흡입하더군요.
      • 뭐니뭐니 해도 흰밥이에요.. 온통 술안주인데 어떻게 밥만 먹나 싶다가도, 술까지 먹으면 도저히 저 양 다 못 먹겠다 싶어져요.
    • 제가 가장 참기 힘들었던 에피소드는요...

      • 이게 별로 길지 않아서 보는데 부담도 없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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