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콜" 잘 나가다가 막판에 아쉽네요 (스포 있음)
더 콜 이란 영화 봤는데,
월드워 Z 보고 나서, 이번 주 개봉 작 중에서는 더 콜 외에는 개봉관에서 볼 수 있는 영화가 거의 없더군요.
브래드 앤더슨 감독인데, 예전에 "베니싱 (Vanishing on 7th street)" 만드셨던 분이군요.
베니싱(90년대에 나온 걸작 베니싱과는 다른 영화) 에서도, 초기 설정 상에서 나름 흥미진진 외 갈수록 밀도가 떨어진다고 느꼈는데
이번 영화에서도 약간 그런 듯 싶네요.
초기 설정은 흥미 진진 합디다. 나름 미국 911 신고 체계도 보여주고, 통계적인 수치 등도 자연스럽게 영화 내애서 거론되고
결정적으로 마지막 장면에서, 그냥 911 신고 하는 것으로 갔으면 전체적인 톤 하고도 잘 맞아 떨어졌을 거 같은데
끝에 좀 이상하게 오버하는 바람에..
원래 감독으로 조엘 슈마허가 내정되었다가 스케줄 관계로 빠지는 바람에 주연이었던 할리 베리도 같이 하차하려고 했는데, 결국 찍게 되었다고
피해자로 나오는 여자애가 좀비 랜드에서 엠마 스톤 여동생 역할의 배우였군요.
PS) 미국 에서 전화 주로 받는 일 하시는 분이, 할리 베리 만큼 날씬한 경우는 현실에서는 본 적이 거의 거의 없는 거 같은데.. 퀸 라티파 정도가 현실적인 캐스팅이 아니었을까 싶지만, 그랬다간 영화 흥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