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의 가치

동네 단골 빵집(...이라기엔 백화점 매장이지만)이 문을 닫게 되어서, 부랴부랴 식빵 사재기를 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이집 식빵 아니면 밥투정... 이 아니라 빵투정을 하셔서 말이죠.


그래서 영업 마지막날인 오늘, 빵 나오는 시간에 맞춰 두 봉지를 사들고 왔는데

이집에서 수년째 빵을 사먹었지만 그간 없었던 실수를 하필 오늘 저지르셨더군요. 빵에 소금이 안 들어갔어요...;


빵에 들어가는 소금은 정말 약간인데, 그게 빠졌다고 이렇게 맛이 밍밍해질 줄이야.


땅콩버터를 바르면 괜찮겠거니 했는데, 

(좀 짭짤하니까)

땅콩버터 맛과 별개로 밍밍한 빵 맛은 덮어지지 않네요.


이제 남은 길은 가염 버터를 잔뜩 후라이팬에 둘러서 프렌치 토스트를 해버리는 것 정도?

흑 두 봉지나 샀는데...

    • 브레드푸딩으로 처리하는 방법도...소금넣은 커스터드에 하룻밤 냉장고에 재워두면 소금기도 좀 배고 그러지 않겠어요? ㅎㅎ
    • 소금 넣은 달걀물에 퐁당/ 오동통한 소시지와 함께/ 살라미나 치즈같이 짭짤한 것만 채워 넣은 샌드위치로 만들어버립시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3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8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5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