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어 가는 여름-잠들기 힘든 열대야에 어울리는 추리소설

표지와 제목에서 로맨스 소설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지만 추리 소설입니다
얼마전 일 관계로 읽게 됐는데 여름과 어울리는 소설이라 혹시
여름밤에 읽을거리 찾는분들께 추천하고파서요^^
추리소설이라고 했지만 정확히 추리라기보단 지난과거의 사건을 재검토하면서
진실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일본소설을 즐기기 않은 이유가 바로 이름때문인데;;
다행이 많이 어려운 이름이 없고(헷갈리는 이름도 없어서) 제 개인적으론 그부분에선 많이 어렵진 않더라구요
소설인데 거의 실화같은 분위기를 풍깁니다
내용은 어느 유명 신문사에 20년전 영아 유괴사건의 범인의 딸이 입사를 하면서 시작합니다
(입사하기보단 입사시험에서 1등으로 합격하면서 이걸 다른 찌라시 신문사가 가십처럼
기사가 나면서 시작하는거죠)
그래서 그 유명신문사는 20년전 그 사건을 당시 담당했던 기자에게 이 시건에 대한 재조사?를 지시합니다
20년전 사건의 중심인물들을 만나고 그 과정에서 그때 놓친 단서들 그리고 기자의 본능같은 의심과 육감
그리고 진짜 그 사건이 벌어지게 된 배경등등
정말 편집자 말대로 다른 사건보다 유괴사건이 지닌 애뜻하고 슬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처음에 전 의심을 하고 있던 용의자가 있었지요;;;;;;;;;
그리고 이부분은 어느정도 일치 했어요 그런데 그 뒤에 일어나는 사건의 진실은 사실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라서
반전이라기 보단 놀랍다고 할까요
배경이 여름이고 제목에서도 저물어 가는 여름이라 책에서 여름 냄새가 솔솔 납니다^^
지금은 시작하는 여름이지만 여름에 읽기 참 좋다라고 생각해요
책의 중간중간 에드 맥베인의 킹의 몸값 바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천국과 지옥에 대한 이야기거 나옵니다
아무래도 유괴라는 소재때문이기도하고 책속의 범인이 이 킹의 몸값의 시나리오에서 모티브를 땄다고 나오거든요
이것도 좋은 기회라 이번에 아트 시네마에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전을 하기에 꼭 천국과 지옥은 꼭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