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가득히.. 리플리의 행동이 잘 이해가 안 가는데요..(스포)

일요일에 태양은 가득히.. 를 해 주더군요..

칼 모자이크는 그렇다 쳐도 담배모자이크가 심하게 거슬리긴 합니다만..

(한군데 모자이크 놓친데 있더군요 ㅎㅎㅎ)


궁금한 것이...

리플리가 그린리프를 죽인 이후의 행적이 잘 이해되지 않아서요..


원작이나..

리메이크된 리플리.. 는 아직 보지 않았구요..

(스포는 하지 말아 주세요 ^^;)


그냥 생각 해 보면 그린리프를 죽인 이후에 예금 인출해서 도망가야 할 것 같은데..

요트 파는 것 까지는 그렇다 쳐도

계속 미적미적 있으면서 주위를 맴도는 이유가 뭘까요..

거기다 돈을 모두 마르쥬에게 줘 버리고 말이죠..


마르쥬를 사랑하기 때문에?


마지막 부분을 보면 마르쥬에게 모든 유산을 상속 시키고

자신이 마르쥬를 사로잡아서 결혼

유산 꿀꺽?

이런걸까요??


마르쥬가 자기에게 넘어올지를 어떻게 알고..?

잘생겼기 때문에 가능한 계획일까요? ㅎㅎ

    • 리플리는 디키가 되고 싶었기 때문에 디키의 행동을 모방하고 그의 삶을 훔쳐온 것인데
      태양은 가득히는 마르쥬에 대한 연모 감정을 부각시킨 것 같해요.
      원작에서는 오히려 리플리는 마지(마르쥬)를 혐오하지요.
    • 담배 블러처리 웃긴게 들고 있을땐 그냥 두는데 입에 댈때만 블러처리 하더군요
    • 마르쥬를 유혹해서 결혼할 자신이 있었던 것 같아요.
      완전 범죄를 예상했듯이.
    • 완벽히 자신이 흠모하던 대상이 될 수 있는 기회였잖아요.
      리플리는 돈을 원한 게 아니었죠. 처음부터 돈 같은 작은 것에 집착할 사람도 아니었고.
      • 뭔가 오해를 하신 것 같네요.
        영화 막바지에 마르주가 그린리프 부모가 요트를 청산하기 위해 왔다기에
        호텔에서 마르주가 그의 부모를 만나기 위해 떠나자...
        리플리는 호텔에 남으면서...호텔 서버에게 음료를 주문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언급없이 무조건 "최고급"으로 달라고 하죠.
        그리고 서버가 떠난 뒤에도 몇번이나 "최고급, 최고급..."을 중얼거림니다.
        물신에 대한 욕구에 충분히 살인을 저지를만한 위인임을 암시도 아닌 노골적인 묘사죠.
        • 앗. 죄송.
          전 '태양은 가득히'가 아니라 맷 데이먼이 나온 리메이크 버전 생각하고 있었어요.
          태양은 가득히는 너무 오래 전이라 기억도 안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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