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냥] 좁으면 좁은대로 자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봉구가 캣타워 앉아있는 곳이 작은지 요샌 잘 때 저러고 잡니다.

복희는 좁아도 좁은 대로 잘 자요.



최근 봉구가 오줌테러를 사정없이 했어요.


지난 주말에 제 부모님께서 신혼집을 처음으로 보러 오셨는데,

토요일에 그 준비차 집 안을 청소하는데, 이불에 오줌을 찍! 방석에도 오줌을 찍!


열심히 빨아 말려 다시 씌우고 부모님을 맞이했는데,

제가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동안 또 방석에 쌌더군요.


부모님 가시고 둘 다 곯아떨어져 자던 중 늦은 저녁에는

자는 제 옆에서 또 싸버렸습니다. ㅠㅠ


진짜 자다 깨서 오줌싼 거 빠는데, 왜 이리 억울한지요.


최근엔 복희가 간식을 안 먹어서 남긴 간식도 뺏어 먹고

간식 떼가 늘어서 져키도 하루 하나씩 주고 있고, (이것도 삼킵니다.)


장난감을 꺼내 들면 복희를 누르고 장난감을 차지해 노는 녀석이라

어디 아픈 것 같진 않은데 말이죠.


화장실도 하루 한번 꼬박꼬박 치워주고 있는데,

뭐가 불만인지 모르겠어요.


요즘 특이점이라면 분리 불안증처럼 제가 시야에 안 보이면 불안해하지만,

요샌 일을 안 하고 있어서 작업실에 안 가니 집에 온종일 붙어있거든요.


이 녀석이 왜 오줌 테러하는지를 모르겠어요.;;;

(덕분에 빈백은 진즉 창고 방에 들어가 있어서 주인들은 찬 바닥에 앉거나 누워있는데 말이죠.)


그런 제 속도 모르고,



봉구는 오늘도 해맑습니다.ㅠㅠ

덤으로


"이상하다. 왜 좁지?"
    • 보통 불만이 있으면 오줌 잘 가리다가도 찍찍 갈긴다던데요. 뭔가 불만은 없는지...
      • 봉구가 불만있다고 하면 복희가 서운해할 정도로 많이 뺏는 녀석이에요.;;
        사료도 거의 봉구가 먹고 매일 주는 캔과 닭가슴살도 캔을 봉구는 두배로 주는데다가
        장난감도 혼자 독차지하거든요. 저희 잘땐 제 품에 안겨서 그릉거리며 제 베게 빨다 자요.

        단 이제까지 싼 곳이 오줌 싼 곳들이 솜이 들어있거나 빈백처럼 스티로폼 알갱이가 들어간 것들인데,
        그게 없으면 화장실에서만 싸요.한동안 혼난 뒤로 안싸다가 갑자기 몰아서 테러를 저지르네요.
    • ㅋㅋㅋ 녀석아 배기지도 않냐. 냥이들이 너무너무 이뻐요. 특히 네 발 가지런히 모아 누운 복희..ㅠㅠ 그냥 녹아내리네요. 테러 문제는....혹시 화장실을 둘이 같이 쓰는지요. 냥이들이 독립심이 강해서 남의 화장실?!을 잘 안쓰려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요.
      • 화장실 하나 더 구입해야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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