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이미지로 김지호가 데뷔초에 엄청난 인기를 모으던 시절이 불과 15년 전이었으니까요. 심은하는 청주대 무용과 나왔다고 속였다 들통나고 고 최진실도 대학에 대한 로망과 컴플렉스가 컸죠. 그래서 숲속의 방 촬영 때 잡음도 많았고요. 대학생이 지금처럼 많지가 않았기 때문의 우대와 희소성이 있었던 듯.
개그맨이 되기 위해서 대학생이 되어야 한다기 보다는 콘테스트 자체가 대학가요제를 모방해서 대학개그제 형식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대학가요제처럼 본선은 골든타임에 특집으로 방송되었고요. 물론 대학개그제 출신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되자 다른 선발 과정 자체가 없어지다시피 했으니 요즘 같으면 학력차별로 소송이라도 걸만한 일이죠. 유재석, 김용만, 김국진은 다 대학개그제 출신이지만 MBC출신인 박명수나 강호동은 그냥 공채 아니면 특채였으니... 대학생이 아니라서 개그맨이 못되었다..는 말은 일부 사실이지만 꼭 그런 것만은 어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