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온라인이 싼것만은 아니군요.(조명)

벽등을 보러 을지로에 갔었어요.

온라인으로 신청하려다가 벽등 교체는 처음이고..이것저것 어떻게 다는지 물어보고 싶었고..무엇보다 빨리 달고 싶어서 그냥 찾아갔던건데요.


인터넷에서 괜찮더라.하는곳이 있었고,저도 그곳을 겨냥해서 갔는데..들어가고 보니까 그 집이 아니더라고요.입구를 헷갈렸던 모양...


처음 점찍었던 곳보다 좀 누추하고,종류가 많아 보이진 않았지만..그래도 들어왔으니 그냥 거기서 선택해서 샀어요.

어차피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것 말고도 책자에서 찾아서 다른가게를 통해 물건을 받아와 주더라고요.


가격이 뭔가..정해진게 아니라 자기맘인 것 같은 느낌;;

신뢰도 하락..


그래도 그냥 샀어요.카드로 결제하면 수수료를 제가 내야 한다고 하던데 좀 흥정해서 4~5%정도를 냈죠.

원래 거기서 부른 가격이 10만원.거기에 조명 더해서 11.5만원이었는데 12만원으로 카드 결제 했거든요.


왠지 이런식으로 진행되는 거래에 제가 취약해요.용산의 추억 때문일까요? 왠지 제가 손해보고 있는 것 같고..


그런데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가격이 괜찮은거였더라고요.워낙 이쪽 제품들이 같은 공장제품을 메이커딱지만 달리 달고 나오는게 많아서 정확히 같은 제품인지는 알수 없지만 모양이 똑같아 보이는 일련의 제품들의 온라인 최저가를 검색해도 제가 거기서 샀던게 더 쌌더라고요.


꼭 온라인이 싼건 아닌가봐요.아니면 인테리어 온라인마켓들이 좀 폭리를 취하는걸수도 있고..


벽등 두개를 더 교체하려고 하는데 또 을지로나 가봐야겠습니다.


    • 으... 저도 저런 식의 거래에는 좀 취약한데. 대충이라도 가격선을 보고 모델을 알아보고 가려해도 저런 건 너무 방대하여. 그래도 잘 사신 거 같다니 다행이네요 ㅎㅎ
    • 온라인도 생필품 아닌건 오프라인보다 일이천원 싸요. 정보가 워낙 이쪽에 없으니까…자기들도 딱 보고 하겠죠. 어제 자전거용품 (체인청소기) 사려고보니 이베이에서 해외구매하는게 옥션 지마켓의 반값이 되더라고요ㄷㄷ 인테리어용품은 해외구매도 못하니 저도 항상 속고 사는 기분ㅠㅠ
    • 저도 온라인이 제일 쌀 줄 알았는데 예외들이 있더군요. 운동용품들은 동대문 체육사들 가니 흥정 없이도 인터넷 최저가 이하로 주더라구요.
    • 거의 모든 장식등은 제품이 정형화 되어 있지 않답니다. 엄청나게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인 제품들은 너무 표준화 되어 있어서
      특별한 것을 찾는 고객에게 어필하기는 쉽지 않고요. 그래서.. 대개는 맞춤제품 비슷해서 가격비교 자체가 아주 난망하지요.
      예를들어 전체적인 스타일은 A형이고 색상은 B형이면서, 등이 달린 집이 백합 처럼 보이는 것.(어디선가 보고 찜해둔 것.)은
      어느 특정 인테리어 등 업체에서 각 공식의 조합으로 23개쯤(사용할 것, 20개. 3개는 예비) 주문했는데, 만들어 주는 곳에서
      25개를 만들어 버렸고, 그대로 납품했는데... 공사 끝내고 남은 제품이 내 구매 방문에 딱 걸렸을 경우. 생각했던 것 보다는 싸게 살 수도 있습니다.

      인테리어등 하나 또는 둘 정도는 발품을 팔아서 득템해야 하는 이유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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