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한장 주고 쌀한가마니 받았어요! (광고 아님)
제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에 올라가는데
한 아주머니와 제가 같이 탔거든요.
그런데 아주머니가 닫힘 버튼을 누르는데 거기에 껌을 누가 붙여놨나봐요. 손가락에 쫙 달라 붙어있더라구요. 아주머니가 궁시렁 궁시렁 하는데...
제가 엉겁결에 들고있던 휴지를 드렸어요. 손에 계속 들고 있어서 꼬깃꼬깃했던거였는데;;
고맙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먼저 내렸어요.
한참 옷을 갈아입고 있었는데 집에 초인종이 울리는거에요.
그 아주머니였는데... 쌀을 한가마니 (20kg) 을 들고 내려오신거에요. ;;
엘리베이터에서 그냥 내려도 될텐데 휴지준게 고맙다구요. (저도 깜짝 놀랐죠. )
알고보니 그 아주머니가 동네에서 좋은일 하시는걸로 유명하신 분이었어요
쌀을 사서 가난한 분들한테 나눠 주시는 일을 하시구요.
으앙 그 아주머니 앞으로도 만나면 인사 잘해야겠어요.
기분 좋아요 ^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