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앉아쏴 vs 서서쏴

남자 분 중에 앉아쏴에 적응되신 분 계신가요?

제가 요즘 집에서는 앉아쏴로 작은 볼일을 보는데요.

(심지어 아버지까지... 우리 집 남자들은 결국 다... 수컷의 자존심(?)을 접었답니다.)

 

근데 이게 이렇게 편한지 몰랐습니다.

튀지 않으니 화장실이 깔끔하기도 하고요.

변기 뚜껑을 올렸다 내렸다 할 필요도 없습니다.

독일이었던가요? 거기서는 대부분이 앉아쏴로 볼일을 본다면서요.

아이들 배변 교육할 때도 그렇게 한다고 하네요.

저도 혹시 아들이 생기면 그렇게 교육시킬까 봐요.

이제 서서쏴는 공중화장실에서만 하게 되네요.

 

        • 뭔가. 남성성의 종말을 고하는 시대같아서요.
          • 앉아서 소변보면 남성성이 종말되나요??

            대변보다 서서 소변보고 다시 앉으시진 않을텐데;;

            고작 서서 소변을 보는 것에 남성성을 둔다는 거 우스꽝스럽지않나요
      • 근데 진짜 편하긴 편해요.
    • 쏴 라고 쓰셔서 총 이야긴 줄 알았습니다
    • 이 얘기 나올 때 마다 궁금한데요, 남자분들 소변이 그렇게 많이 튀나요? 저희집은 남자가 한명뿐이라서 그런지 이 문제로 불편을 겪은 적이 한번도 없거든요. 보통은 조심한다고 해도 화장실 청소를 추가로 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인가요?
      • 눈에 보이지 않는 양도 많다고 하더군요.
    • 앉아쏴 하다가 변기 시트랑 변기 사이로 새어(...)나와서 화장실 청소를 대대적으로 한번이 몇번 있다보니 그냥 서서 쏩니다-_-
      • 앉아쏴의 유일한 단점이라 볼 수 있는데요. 이것도 조준을 잘하신다면...(응?;;)
    • 혼자 살기 때문에 그냥 편하게 서서 쏘고 더러워지면 그 때 청소합니다.
    • 전에 어디서 슬로우모션 카메라로 물방울(혹은 오줌방울) 튀는 거
      보고 나서부터 저도...
      그렇게 바지에 많이 묻는 줄 몰랐어요
      물론 물방울이 그렇게 크지 않고 확대해서 찍은 거였어요
    • 신체 구조상 앉아서 소변이 불ㅍ...(어?)
    • 남편과 아들 모두 그렇게 하고 있는데 남자의 자존심과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 간장을 쏜다고 생각해 보세요.
    • 앉아서 보는게 남자들의 건강에도 좋다고 하던데요.
    • 앉아서 소변보는 자세가 불편하다는 분들은 똥눌 땐 앉아서 똥만 누고 오줌은 일어나서 따로 해결하시나요? 시트가 더러워서 앉기 싫다거나, 혁대 풀고 바지 내리고 앉았다 일어났다 그런게 귀찮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데 신체 구조때문에 불편하다는 건 이해를 못하겠네요. 전 집에서 볼일 볼 땐 좌식으로 전향한지 2~3년 됐는데, 심리적인 거부감만 극복하면 훨씬 좋아요. 일단 다리에 오줌이 안묻으니까요. 좌변기는 서서 소변을 보면 낙차가 커서 소변기보다도 훨씬 많이 튀죠.
    • 진중권이 '화장실문화시민연대'로 표상되는 한국사회에 대해 언급한 일이 있었죠. :)
    • 공중화장실에서더 앉아 쏠까 싶어지더라고요.
      제가 여름되면 반바지만 주구장창입고 사는데요, 공중화장실에서 서서싸다보면 제 소변이 맞고 밖으로 튀어서 발목에 튀거나
      그냥 소변기에서 쏴악 쏟아지는 물줄기가 너무 쎄서 튀는 경우도 있고해서 불쾌한 경우가 종종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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