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만 젠틀 번지르르한....오서

 

 뭐져 이 분?


 매너는 다 떠는거 처럼 하면서 결국 찌질스러운 짓은 다 하고 있는거자나요?




 마오측에서 코치제안 받았다고 흘림 - 겉으로는 난 거절했고 오직 김연아선수에게 충성! 한다고 하며 의리를 과시 - 하지만 결국 더 나은 조건의 계약연장을 위한 훼이크


 하지만 마오측에서는 코치직 제안한적 없다고 함 - 이건 중간에서 간보기의 전형이자나요.  너희들이 나 안 잡으면 마오한테 갈 수도 있다는 협박이고


 

 해고일방통지 받았다고 흘림 -  피해자, 토사구팽, 충성을 다하였고 성과를 이루었으나 섭정을 하는 김연아의 모에게 내팽겨처진 -

 이렇게 흘리는 이유는 다른 어떤 목적을 위한 명분 쌓기용입니다.   


 김연아를 직접 까지 않고 칭찬 일변도 - 오직 까는건 그녀의 모친뿐 - 하지만?

 프리프로그램 BGM 일부를 공개하여 엿먹임 ? 엿먹이는 와중에 그 프리프로그램이 최고네 머네 극찬?  

 결론은 '엿먹임' 


 결과적으로 북미피겨시장에 진출하여 쇼를 준비하고 있는 올뎃스포츠와 김연아선수측의 이미지를 추락시키는데 성공합니다.


 


 김연아측은 아마 오서가 이렇게 더티하게 나올거라는것을 전혀 상상 못하고 대비를 전혀 안한듯 합니다.  정말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오서는 성공했어요.   결과적으로만 보면 끝내는 마당에 완전 찌질 더티 지저분함의 극치인데 아주 그럴듯하게 번지르르하게 포장 하난 끝내줍니다. 한국사람들에게 동정을 살 정도루요.  (이건 오서도 미처 예상 못한 일일거 같군요)

  

 거기에 비하면 별로 잘못 한것도 없으면서 그저  하는 짓이 어설프다고 욕먹는 김연아선수측,  이 묘한 대비감이라니....


 


 

    • 이번 일은 사회생활하면서, 회사 내에서 흔하게 벌어지는 일 같습니다. 3자가 봤을 때 누구 말이 맞는지도 판단이 안서고 모두 정당성이 있는 것 같지만, 결국 자신의 이익과 입장을 위해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죠. 법원에서도 이런 사건이 가장 판결하기 힘들겁니다. 그래도 이번 사건은 남의 일이고 적은 실마리밖에 없지만 셜록홈즈식으로 때려맞춘다면, 돈 문제는 아니고 회사내 권력싸움 문제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에 대한, 선수에 대한 헤게머니를 누가 잡는 것인가인데, 신설법인의 입장에서는 오서가 탐탁치 않았을 것입니다. 회사는 법인(law person)이라고 하지만 사람들이 서류상으로 만든 무형의 무엇인가가 살아서 사람들을 조종하는 일은 그렇게 드물지는 않습니다.
    • 다른것 보다 제일 뜨악한건 프리곡 유출한거였어요. 다른건 비즈니스니 어쩔수 없다해도 이건 정말 어떻게 쉴드를 쳐줄수가 없네요..
    • 오서를 통해 싸울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확실히 알게되는군요. 입발린 칭찬속에 상대를 깔 수 있는 걸 교묘히 집어넣고, 매체에 따라서 인터뷰매너를 달리하고, 번지르르한 말과 함께 협박폭탄을 던지고. 그래놓고도 '아 이 사람은 끝까지 상대에 대해 나쁜 말 하지 않는 사람이네'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는 기술. 정말이지 최고의 기술입니다. 하지만 본받고 싶지는 않네요.
    • 탐스파인/오서가 잘못했죠. 찬물 끼얹은 건데,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김연아측에 섭섭한 것이 있다는 것이고 김연아에 대한 자신의 마지막 영향력을 과시한 걸 수도 있죠. 뒷끝이 좋아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올댓스포츠가 매끄럽게 일을 진행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에이전트는 서로의 관계를 매끄럽게 할 의무가 있고 이번 사건처럼 상대를 망치는 일을 막아야 하는 것이죠.
    • "만약 내가 다시 김연아에게서 (코치) 제안을 받는다면 당연히 고려할 것"이라면서 "김연아를 위한 최선의 결정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서 코치는 또 "아직도 내가 왜 김연아의 어머니에게서 해고됐는지 이유를 확실하게 알지 못하겠다"라며 "지난 주 김연아에게 '지금 상황이 혼란스럽다'는 의사를 전했고 김연아도 눈물을 글썽이며 '나도 마찬가지다.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현재 오서 코치가 일하는 캐나다 토론토 크리켓 클럽에서 훈련하고 있다. 김연아 측은 아직 훈련장소 변경이나 새 코치 선임 계획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heraldm.com

      진짜 경악스럽네요. 이쯤되면 욕하는 것만큼 파괴력 있는 것 같아요. 김연아가 눈물을 흘리며 '나도 잘 몰라요' 라고 했을까요?
      이런 오서의 말도 상황을 지켜보며 김연아측의 미숙한 진행을 탓해야하는 건가요? 억지로 그렇게 생각하기도 힘들겠네요.
    • 그러게요. 지금 저열하게 지속적으로 김연아쪽을 까고 있는데, 이게 어딜봐서 점잖은 태도 인가요. 프리음악공개 발언도 그렇지만, 연아 쇼트프로그램 ~데이에 안무 짤거에요. 이 발언은 왜 나왔을까요? 당연히 '와서 보세요'이고, 김연아쪽을 지금 클럽에서 나가라고 압박주는거죠. 이번 오서코치 사건으로 부터 배운게 있네요. 항상 선제공격을 할 것. 피해자 인척 교묘하게 여러 번 공격할 것. 의도치 않은 척 상대방 정보를 흘릴 것. 절대 노골적으로는 발언하지 않을 것. 오서코치 알고보니 대단한 파이터네요. 캐나다에서는 무자비하게 김연아 쪽을 bash해대고 있네요. 그네 나라니까 이해는 갑니다만, 그쪽 동네에서 실시간으로 그 뉴스 받아 들이고 있을 김연아가 딱하네요. + 오서는 먼저 이 정보 흘렸으면서 왜 이런 상황이 나왔을지 모르겠다니.. 대단.
    • 토끼토끼 / 방금 저 기사 보고 화딱지가 나서 오만정이 다 떨어졌네요. 집에 있는 오서 나오는 카르멘 디비디 당장 버려야 겠어요. 보지도 않았는데;;;;;
    • 토끼토끼/현장의 언어들이 아무리 과격해도 그것을 정제해서 배포하는 것이 언론홍보의 능력입니다. 세상은 보도자료로 이루어져 있잖아요. 에이전트회사가 무능력해서 이런 꼴을 일반인들까지 보는 겁니다. 경력있는 언론담당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 좋겠네요.
    • 사실 IMG 에게 대적할만한 매니지먼트 회사는 없지 않나요? 올뎃이 멍청한 것도 있지만 IMG가 너무 잘하는거 같아요. 이런 상황에대한 대처 매뉴얼이 다 있고 그 매뉴얼대로 오서가 언플하고 있을걸요?
      IMG가 무슨 피겨선수들만 관리하는 회사정도로 아는 분들도 있더군요.
    • 힝. 입 다물고 있으려고 했는데..연아양 힘들게 하는 것들은 다 미워 죽겠-_-
      와 연아다~ 이름만 불러봐도 얼굴만 봐도 흐뭇해지는 사람이라니..새삼 연아양이 저에게 준 기쁨을 생각해보니 마음이 참..
      어쨌든 이것도 다 지나가겠죠ㅠㅠ
    • 파구아/ 저기요. 저건 오서가 내는 기사인데 어떻게 정제를 해요. IMG측에서 내는 기사를 연아측 소속사가 어떻게 수정을 하나요. 그래서 파구아님이 하고 싶은 말은 언론 통제를 못했으니 연아측이 해외, 국내 여론에 뭇매 맞는 것은 감내해야 한다는 것인가요?
    • 김연아 선수의 연기를 오래 보고 싶은 팬의 한 명으로서 김연아 선수 측의 대응이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선수로서는 프로페셔널하면서(프로 선수라는 의미 아님), 이제 와서 갑자기 아마추어 같은 태도라니... 영어가 부족하면 통역을, 언론 대응이 문제면 전문가를 써야죠. '우리 연아는 운동만 했지, 언플은 모르네'하는 일부 극성 팬들의 쉴드가 안타깝습니다. 김연아 선수와 그 소속사가 신생 기업일지 몰라도 도와줄 사람이나 고용할 돈이 없는 상태는 아니잖아요. 전 어서 이 사태가 마무리되고 강력한 안무의 쇼트와 '아리랑' 롱 프로그램을 기대할 뿐입니다.
    • 전 오히려 신기하기도 해요.
      IMG라고 하면 한국과는 관계없는...그저 커다란 스포츠 매니지먼트 회사인 줄 알았는데요.
      (No.1 회사? 타이거 우즈? 하는 식으로요)
      IMG와 오서가 손잡고 미디어전을 벌이다니, 조금 얼떨떨하군요.
      김연아 선수가 세계적 스타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그런가?싶었는데, 그걸 오히려 이 사건으로 실감하게 되었어요.
      이래저래 김연아 선수는 세계적인 유명인사군요.
      피겨계엔 오히려 다행이려나? 싶기도. 요근래 이런 식으로 전세계 미디어에서 다뤄지는 피겨선수 없잖아요.

      그저 이 순간을 이겨내고, 그 유명세가 김연아 선수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싶네요.


    • 뜬금없지만 이제 다시보니 오서 안좋은 느낌? 스승과 제자라지만. 왠쥐 느껴지는 긴장감은 착각인가요 ㅋ
    • 새벽/팬들도 연아쪽 대응이 아쉽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만... 그걸 팬들이 인정하면 문제가 달라지나요?
    • 저는 어느쪽 편을 들고 싶지는 않지만 하루아침에 모두가 좋아한 한 사람을 이런 식으로 몰고가는 것이 참 아쉽네요.

      http://sports.media.daum.net/general/news/moresports/breaking/view.html?cateid=1004&newsid=20100824105115776&p=nocut
      위에가 첫 기사에요. IMG가 무슨 보도자료를 냈는지 모르겠지만 "결별했고,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고 갑작스러웠다" 이것 말고는 다른 내용이 없어요. 나머지는 기자들의 추측과 자체 취재(?) 뿐이죠. 오히려 오서는 "김연아와 같은 재능있고 뛰어난 선수와 일하게 되어 영광이었다. 앞으로 그녀가 피겨스케이터로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했죠.

      문제는 거기부터 네티즌들이 김연아 선수 어머니를 비난하고 각종 추측기사가 나오고 김연아 선수가 트위터에 글 올리고 이렇게 된 것이죠. IMG가 무슨 심리전의 대가라면 모르겠지만 이럴 것을 예상하고 하나씩 대응한다? 글쎄요. 아직까지는 그렇게 보이진 않네요.
    • Carb/ 그래도 오서쪽에 마음이 더 있으신것같은데요. 다시는 리플들 보면요.
    • Carb/ 첫기사에는 어떤 언급도 받지 못한 통보였다고 말하는 것이 첫번째 언론플레이 시작입니다. 이때부터 계약 중도해지, 일방적 통보 같은 자극적인 키워드들이 연아측을 공격했고 이어서 오서는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자기 시급까지 공개해가며 자신을 피해자로 만들었죠. 사실, 피겨 코치가 계약 종료되면서 스스로를 피해자로 둔갑시키고 선수측을 가해자로 만드는 일은 자주 있어왔죠. 하지만 이렇게 국가를 뛰어넘는 언론플레이를 통해 말바꾸기, 선수 기밀사항 유출 등등 갖가지 심리전을 하는 경우는 드물었죠. 그만큼 압도적인 실력자가 주목을 받는다는 의미도 되지만요. IMG측의 언론플레이가 뛰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연아측이 그와 똑같이 진흙탕 싸움을 하지 않는다고 핀잔들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서와 소속사가 현재 보여주고 있는 것은 지저분한 언론플레이일 뿐이죠.
      국내 여론이 오히려 연아의 미흡한 대응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정말 놀랍군요. 객관적으로 보이고 싶은 객관병에 걸린 것 같아요.
    • 우습네요. 이제 오서는 김연아의 코치도 아닌데 함부로 말해도 되는 건가요?
    • 고용주와 고용인의 계약이 연장되지 않거나 중간에 깨어지는 건 일상적인 일이지만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땐 저런 뒷말이 나오지 않도록 고용주가 자신의 입장과 합당한 이유를 고용인에게 말해주는 게 좋겠죠.
      선수가 코치를 교체할 때 코치와 상의하는 선수가 어디 있냐지만 (신중하게 결정을 내리기 위한 시간일 수도 있었겠지만)
      그냥 피하거나 나가 떨어지길 바라다가 통보...는 상대방에게 빌미를 주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오서가 이메일을 보내거나 연락을 취했을 때 정면으로 부딪혀서 대화를 하거나 결론을 끌어냈으면 깔끔하게 끝낼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쉬운 마음에 적어봅니다.
    • "어떤 이유도 언급받지 않은 갑작스러운 통보였다"고 밝혔다. 첫기사가 인용한 말이네요. 진짜 이것말고는 아무 내용이 없네요.
      이 말이 갖는 파급효과를 생각해보세요. 해고다, 일방적 통보, 비인간적으로 짤랐다라는 반응이 나왔고, 오늘자 캐나다 기사에서는 엄마에 의해 조정되는 올림픽 챔피언이 코치를 내쳤다고 났습니다.
      이 모든 잘못은 언론과 네티즌과 연아측의 문제군요.
    • 짜르는 것도 잘 짤라야 뒷탈이 없는 법.
    • Carb/한국 언론 뿐 아니라 전세계 언론에게 계속 소스를 제공하고 있는 건 IMG와 오서측입니다. 이걸 단순히 추측기사가 나오고, 네티즌들이 비난하고...로 몰아가시는 걸 보니, 기사나온 순서를 잘 모르시는 것 같네요. (IMG나 오서와 접촉했다고 하는 기사는 현재도 나오고 있고요)
    • cieladel님 말씀에 동감해요. 김연아 입장에선 안됐지만 또 IMG와 오서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대처인 것 같구요.
      가만히 있으면 그냥 무능력으로 재계약이 결렬된건데, 이정도 어필을 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그 전에 서로 오해는 있었을 것 같고 김연아 측에서는 감정이 상해서 좋게좋게 마무리할 상황이 아니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당연히 이렇게 될거라고 예상하고 서로 좋은 방향으로 끝냈어야 할 것 같네요.
    • 오서나 김연아나 이 정도로 주목과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도 의문입니다. 오서와의 급작스러운 결별이 충격적이긴 했지만요... 음모론과 각종 자료의 악의적인 해석만 난무하네요.
    • 토끼토끼/ ATS의 시카고 트리뷴지 인터뷰에 따르면 8월초에 김 선수 쪽에서 오서에게 공식 결별을 통보하면서 그 이유도 같이 통보했다고 합니다. 그 주장대로라면 '어떤 언급도 받지 못한 갑작스런 통보' 나 '일방적인 통보'라는 오서쪽 첫 반응도 그렇게 어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4월에 계약이 만료되었는데도 8월 초까지 고용주쪽인 ATS이 재계약 여부에 대한 어떤 직접적인 언급이나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는 오서쪽 주장은 사실인 거 같으니까요. 게다가 김 선수의 싸이 글에 나온 '코치를 자르는데 누가 코치랑 상의하냐'라는 어구도 그를 간접적으로 뒷받침하고 있고 말입니다. (게다가 계약 중도해지 운운은 우리나라 번역판 얘기 아닌가요? 제 기억으론 오서 쪽에서 중도 해지 운운한 적은 없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리고 시급 얘기는 오서 쪽에서 먼저 꺼낸 게 아니지 않나요? 우리나라 기자가 돈 문제 때문이 아니냐고 질문하자 그건 전혀 아니라고 부정하는 와중에 언급된 거 아니던가요). 오서 코치가 프리 곡을 까발린 건 변명의 여지가 없는 뻘짓이지만 그걸 제외한 기타 인터뷰들을 보면 확실한 언론 플레이긴 하지만 진흙탕 싸움 운운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프리 곡을 까발린 거나 그 이후의 연속된 인터뷰들을 보면 도대체 왜 저러는지 그 의도가 의심스러워지긴 하지만요.

      그리고 ATS쪽의 대응이 미흡했던 건 사실입니다. 무슨 의미로 객관병이란 단어를 쓰셨는지 몰라도 미흡한 건 사실이죠. 애초에 이런 식의 백파이어를 예상하고 이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노력부터가 없었고 일이 터진 후에 초기 대응도 실망스러울 수준이었죠. 특히나 김 선수의 트윗이나 싸이 글 같은 건 오히려 그쪽이 진흙탕 싸움을 벌이려는 게 아닌가 하고 의심이 갈 정도로 조악했었죠.
    • 좀 안타깝네요. 특히 김연아 선수에게요.(왜냐하면 이번 일은 오서보다는 김연아측의 피해가 훨씬 커보여서요) 짜른 이유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애초에 상대방이 납득할 수 있게 이유를 말 해줬으면 괜찮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 우가/이유도 모른다, 모욕당한 기분이다 하는 식으로 시카고 트리뷴과 인터뷰한 오서입니다. ATS쪽에서 재계약하지 않으면서 이유도 통보했다는 말과 정반대이지요. 그런데 여기 어폐가 없다고요?;;
    • ATS 김연아측에서 잘못한 것중 가장 큰건.....바로 오서를 삐지게 만든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어떻게 잘라야 삐지지 않았을까요? 오서 본인 말대로 '충분히 존중받는 느낌'을 주고 우아하게 자르는 방법 말입니다.
    • 아님 일본처럼 계약할때 이후에 이일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넣는 겁니다. ㅎㅎ
      네 가장 안타까운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었던 일이 일어났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제일마냥 너무 너무 안타깝네요.
    • 올림픽이 끝난 다음 연아가 이후 진로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다. 그리고 연아 측(연아 어머니)한테 자기(오서)의 향후 스케줄을 짤 때 연아를 위한 시간을 비워둘지를 문의했더니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자기(오서) 생각에는 연아의 결정을 위해 충분한 "space"를 준 것을 연아측에서 "neglect"한 걸로 오해했을 수도 있다고 본다. 그리고 8월 2일 연아 어머니에게서 더 이상 코치를 받지 않겠다는 통보를 받아서 충격을 받았다.
      > 이게 우가님 해석인데요, 뭐 이걸 팩트로 끌어오더라도..이건 엄살이죠 ㅋㅋ 아니 코칭을 지금 몇달을 안한겁니까? 아무리 시즌 스킵을 했었어도요. 저게 어떤 면에서 일방적인 통보인가요? 올림픽 끝나고 장장 5개월입니다. 네 충분한 시간 필요하죠. 하지만 아이스쇼도 있었고 이후 일정을 잡아가는 데 있어서 오서 측도 마찬가지로 손놓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 마오와의 접촉설, 크리켓 클럽에 늘어나는 일본 선수들 등등. 네, 브라이언 오서씨 많이 당혹스러우셨겠네요^^ 그래서 통보 받은 2일날과 그 즈음이 아니라 연아 아이스쇼 관련된 날 소스로 터트리셨구나 싶습니다.
    • 아 덧붙여 섭섭하고 당혹한 김에 서로 풀지 말아야 할 룰도 슬쩍 해지하고 프리 프로그램을 코칭도 해약된 분이 터트려 주시고요.^^ 누가 뭘 어기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당혹하고 불쾌하고 그런건 사적으로 푸시지 않고 말이죠, 비즈니스 적으로 푸시네요.
    • 밍크/ 오서의 첫 인터뷰 원본을 보지는 않았지만 대략 '어떤 이유도 언급받지 않은 갑작스런 통보'라는 게 그 요약이라면, 그리고 8월 초의 삼자 대면 이전에 계약 거부나 그 이유에 대한 어떠한 언질도 없었다는 오서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예. 어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욕당한 기분이라는 건 그런 갑작스런 통보방식이나 그 전 5-8월 사이에 오서의 연락 시도에 대한 ATS쪽의 무응답이나 그 시기에 김 선수의 이후 스케줄이나 프로그램 구성에서 자기가 철저히 소외되었다는 것들에서 오서가 느낀 기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런 오서의 주장에 대해 ATS쪽에선 직접적인 반박을 하지도 않았죠. 단지 저런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 동 시기에 김 연아 선수는 (오서를 포함해서) 누구도 케어하지 않았다는 대답만 했을 뿐이죠. (개인적으로는 이 동문 서답을 한쪽의 과실이 아닌 쌍방간의 위치와 주위 상황에 대한 견해 차이가 빚어낸 오해가 증폭되어서 현재에 이르렀다는 제 가설의 증거로 여기고 있습니다).

      밑에서도 얘기했지만 오서와 재계약을 하느냐 마느냐는 전적으로 김 선수와 ATS의 권한입니다. 하지만 지난 4 년간의 양측의 돈독했던 관계나 계약직으로서 오서 코치가 공식적으로 이루어낸 눈부신 성과들을 고려했다면 좀 더 배려하고 신중하게 접근했어야죠. 동양적 사고방식으로야 계약 만료 이후에 재계약을 미루고, 서로 공백기를 가지자고 제의하고, 재계약 문의에 대해 대답을 회피하고, 오서에게 더 이상 연아를 위한 시간을 비울 필요 없다고 통보하는 등등으로 간접적인 시그널을 보냈으면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나름대로 기분 상하지 않게 명백하게 밝힌거라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서양식 사고방식으로는 그게 '모욕'으로 비추어질 가능성이 많죠. 더구나 자기는 같이 해서 훌륭한 성과를 냈으니 나름대로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하도 있다면 더더욱요. 뭐, 밝혀진 게 거의 없어서 나중에 어떤 비화가 드러날 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4-8월 사이에 재계약에 대한 ATS의 행보는 그리 칭찬받을 만한 건 결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게 오서의 최근 뻘짓까지 덮어줄 순 없지만요.
    • 우가/우가님 역시 오서의 주장이 사실이라면...이라는 가정을 두고 다시 어폐가 없다고 얘기하시네요. 현재 상황에서 오서를 옹호하거나 그에게 관대한 반응들은 전부 가정을 기반으로 얘기하고 있어서 지적했어요. 양쪽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누군가에게 관대한 반응을 내보이면서 끝없는 가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건 비논리적인 거 아닌가요?
    • 아무 말 안 하고 가만 보고 있는 입장인데, 계약이 끝나면 해지가 가능한건 당연한거고 저런 식으로 계속 언플하는 오서가 좋아 보이지 않네요.
    • 밍크/ 뭐가 안스러운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왜 충고를 해주시는지 모르겠지만 섣부른 판단을 미루자는 얘기는 동감합니다. 덧붙여 제가 윗 댓글이나 다른 글들에서 "...이라는 게 사실이라면", "..라는 전제가 맞는다면" 등등의 사족을 달고 주장을 전개하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섭니다. (그런데 8월 초에 공식적인 결별 통보를 위한 만남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 이전에는 재계약 여부에 대한 직접적인 논의은 없었다는 것은 현재로서도 쌍방의 주장이 일치하는 거의 유일한 부분 아니던가요?)

      ATS의 행보에 대한 가치판단이 현재 상황에서 왜 불필요하다고 여기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ATS의 미숙한 행보를 지적하는 것과 오서의 뻘짓과 지나친 언론 플레이를 지적하는 것은 완전히 별개의 사건들입니다. 속된 말로 ATS를 깐다고 오서의 뻘짓이 덮어지는 것도 아니고 오서를 깐다고 ATS의 뻘짓이 가려지는 것도 아니죠. 게다가 오서를 까는 것보다 ATS의 미숙한 대응법을 돌아보는 게 더 생산적인 일이 될 수도 있겠지요, 현 싯점에서도요.
    • 우가/먼저 단 댓글에서 뒷부분은 불필요한 이야기인 것 같아 금방 삭제했는데, 보셨군요;; 불필요한 이야기는 실례했습니다. 해당 내용이 우가님께 드릴 댓글에 달릴 게 아니었는데 말이예요.

      제가 다시 강조하고 싶은 건 이번 일과 관련한 댓글들 중에서 오서에게 호의적이거나 관대한 반응들은 대부분 가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거였습니다. 상당히 비논리적이지요. 드러난 이야기만 갖고 보면 피겨 선수-코치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외의 가정은 확실한 소스가 없는 이상 더이상 끌고들어오지 않았으면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하긴 확실한 소스가 있으면 더이상 가정이 아니게 되나요...;) 최소한 일련의 기사라도 다 읽고 이야기를 보탰으면 싶더군요(이건 우가님이 그렇단 이야기가 아닙니다;) 어찌 그리 가정을 기반으로 오서에게 관대한 반응을 내보이는지 정말 이유가 궁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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