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매xx라는 곳에서 매운 갈비를 먹었습니다.
1,2,3 단계가 있었는데, 1은 적당하고, 2는 많이 매웠다는 동행인의 말에 따라 1.5 단계를 시켰습니다.
매운 거 먹으러 갔는데 하나도 안매우면 또 좀 실망스럽잖아요.
그리고 일어난 일은,
1. 먹다가 멈추고 잠시 쉬었다.
2. 눈물이 고였다.
3. 누룽지를 시켰다.
4. 심장이 마구 뛰더니 부정맥이 왔다.
5. 어찌어찌 다 먹고 카페에서 한시간쯤 커피마시며 쉬고, 지하철역을 향해 걸어오는데 움직일 때마다 위 부분에 따끔따끔한 통증이 느껴졌다.
6. 오전에 화장실에 3번 갔다.
7. 전에 어디선가 매운 걸 먹은 다음 날 화장실에 가면 xx가 화끈거리는다는 말에 '설마' 했는데 그 말이 사실임을 알게되었다.
결론: 다음부턴 1단계
5번 증상이 가장 신기했구요, 7번 증상은 말로만 듣던 걸 직접 경험하게 되어 신기했습니다(?)
6번 증상이 좀 두렵더군요..
중간 단계가 딱 맞는 곳이 있고, 1단계도 충분이 매운 곳이 있고...
친절하게 단계를 나눠줬더니, 왜 고르지를 못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