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대용 수박은 싫어요..

전 수박을 참 좋아합니다.

과일들은 대체로 다 좋아하긴 한데 제일 만족도가 높은게 제겐 수박이에요.

더운날 먹으면 갈증과 더위를 다 해결해주는 유일한 과일이라서요...먹으면 청량감이 상당히 오래가죠..그 느낌이 좋아요.


그런데..집에서 더울때마다 숟가락으로 퍼먹는 수박은 좋은데...접대용으로 받는 수박은 싫어요.

어디갔는데 수박을 내놓으면..그거 먹기 싫어요;; 엄청 부담스럽고...제겐 수박 접대 안했으면 좋겠어요.


뭐지;

    • 뭘까요...

      진짜 저도 딱 뭐지 이 한 마디만 생각 났네요...
    • 수박이 배가 많이 불러요 밖에서 먹으면 위가 부담스럽고 화장실도 급해지니 적게 먹는게 좋습니다
    • 수박 껍질이 남성의 발기부전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임상결과가 최근에 발표되었답니다. 남성 분이시라면... 우걱우걱
    • 하지만 수박 껍질은 맛이 없고, 수박 사서 껍질 먹을 돈이면 차라리 파란 약이...:-p
    • 준비하고 잘라서 내오는 과정의 번거로움을 생각하면, 님이 손님으로서 수박을 대접받았다는 건 상대적으로 빈객이라는 뜻일겁니다마는 ...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타인에 대한 배려의 논리가 작동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좀 아득해지는 군요.
      • 그렇게 따지면 귤을 내오면 최빈객인가요.
        • 귤을 수박의 위에 놓으신 건지 아래에 놓으신 건지 잘 이해가 ... ㅎㅎ
          • 으악 제가 haia님 댓글을 거꾸로 이해하고 대댓글 달았네요. 그냥 헛소리로 생각하고 무시해주세요.ㅜ
    • 아 이해할 수 있어요. 저도 수박 참 좋아하지만 식당 후식으로 나오거나, 어디 놀러가서 대접 받거나 할 때는 잘 안 먹어요. 그냥 통으로 자른 거 먹으려면 손이 젖고, 네모지게 자른 거라도 씨 뱉어내기 번거롭기도 하고요. 방울토마토나 씨없는 포도, 혹은 이미 껍질과 씨가 제거되어 과육을 포크로 찍어먹기만 하면 되는 그런 종류가 좋더라고요. 인간이 게을러서 ㅠㅠ
    • 저도요. 씨하고 과육때문에 깔끔하게 먹기가 힘들더라고요. 씨를 입에서 하나하나 뱉으면서 먹는데 그게 남들 보기에는 추할까봐 신경쓰이고요
    • 저도 물 흐르고 그래서 점잖은 자리에서 수박 나오면 난감하더라고요. 맘대로 먹지를 못해서 답답한 ㅠ 그래서 집에 누가 놀러왔을 때는 그냥 수박주스를 만들어서 내놓아요. 딱 화채맛이라 맛있어서 반응이 좋더라고요:)
    • 저도 수박을 밖에서먹는건 별로예요.

      수박은 집에서 퍼질러앉아서 먹는게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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