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넘어서 수학공부 다시 시작할수 있을까요?

학창시절에 수학을 등한시 했던게 가장 후회가 돼요.
사회생활도 여유가 좀 생기고 수학을 다시 한 번 잡아보고 싶기는 한데
도저히 공부할 방법을 모르겠네요.
노량진을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나이들어서 새로이 수학공부 시작하신 분 있으신가요?
    • 네 저 올해 선형대수학 수업을 두번정도 들어봤어요. 전체적으로 충공깽이었지만...

      유명한 인물들 중에 취미가 수학인 사람도 있으니까 본인이 원하면 나이는 상관없지 않을까요?
    • 대학 수학인가요? 아니면 고등학교 수학? 고등학교 수학이라면 인강 잘되어 있으니 EBS인강 들으셔도 될 것 같아요.
    • 저도요! 사실 이공계열로 대학을 다니고 싶은 소망도 있습니다

      지금 공부하는 수학은 입시 스트레스가 없으니 비교적 재밌게 공부할 것 같기도...
    • 저도 대학을 졸업하고 뒤늦게 수학의 재미에 빠졌는데요...막상 수학은 사회 나와서 써먹을 데가 없더라구요. T^T
    • 순수수학은 사회 나와서 써먹을 데가 별로 없긴 하지만,
      응용수학은 취미생활에 써먹을 수는 있죠.
      회로이론 같은 과목은 공학수학을 거의 그대로 써먹는 분야인데, 회로이론 좀 공부해서 진공관 앰프를 자작 해본다거나 하는 게 가능하죠.
      아, 납땜질이나 그런 건 별개의 분야이긴 하지만요.
    • 쉬운(고교 문과 수준)수학이면 참고서 사서 혼자 풀어도 괜찮아요. 서른 한참 넘어서 재미 삼아 풀기 시작했는데 쓸 데가 없어서 그런지 재밌더이다;

      다만 고등학생 때랑 비교하면 확실히 머리가 안 도네요. 문과지만 이과 수학까지 풀었었는데 이제 좀 어렵다 싶은 문제는 혼자 생각해서 풀리는 경우가 별로 없더군요.
    • 저도 여유 생기면 고교수학 이과 레벨 정도로 인강 들어보고 싶어요.
      정말 수학만 잘했어도 인생이 달라졌을 텐데... ㅠㅠ 그래서 저도 수학에 맺힌 감정이 좀 많아요.
      수능에서 틀린 문제의 절반이 수학... 수학문제 틀린 것 중 반만 맞췄어도 몇몇 '과' 제외하곤 전부 지원 가능한 점수였죠. 아.. 물론 문과였고.
    • 수학을 직업 삼을 거만 아니면 학문에 때가 어딨겠습니까요.
      하고 싶으면 하는 거쥐
    • 고등학교때 선생님 한분이(과목은 기억안남 수학선생님은 아녔고 문과쪽이셨던걸로 기억)취미가 정석풀기라셨더랬죠.학생 일동은 그 말씀에 경악을 금치 못했으나 나이먹으니까 이해가 돼요.뭔가 아쉬운 것이 취미의 형태로 남기도 하더군요
    • 정답이 없을 수 밖에 없는 것들이 잔뜩인 세상을 살다보니 때론 간결명료하고 분명한 정답과 오답이 있는 수학이 끌리더라고요. 학창시절엔 그토록 싫어했으면서도. 저도 시간이 나면 중학교 수학부터 차근차근 공부하고 싶어요.
    • 인적성 풀 때..이게 수학인지 모르겠지만 수 여러개 늘어놓고 빈칸 들어가는 문제 맞출 때면 쾌감이 있어요. 취미로 수학은 괜찮죠.
    • 의무교육을 받던 시절을 또 반복해 보고 싶으신건 자발적 학습을 할 줄 모르기 때문이라면..만약 그 시절 수학을 인생낭비라 여겼다면 지금 해도 인생낭비 이상의 의미를 찾기는 쉽지 않을거 같아요..
      뚜렷한 학습목표를 정하고 스스로의 커리큘럼을 짜나가면서 여유를 가지고 즐기면서 진짜로 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실은 그저 자아찾기를 하고 싶으셨던 것일 수도 있겠지만..
    • 학창 시절이라면 중고등학교 말씀하시는거죠? 이비에스 사이트 가보세요. 어떤 강의 있는지 보시고 교재 구입해서 공부하시는거 추천 드려요. 강의는 무료고 책값도 싼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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