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말의 문제

사람들이 종종 사용하는 사전에 없는 말은, 사전에 없기 때문에 쓰지 말아야 할까요, 아니면 사전에 등록해야하는 걸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으로는 문화라는건 현재의 것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시스템은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거지 제한하기 위해 만들어진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후자거든요.


하지만 또 스스로 반론은 해보면 그 반론도 납득가능한지라 ㅎㅎ

    • 언어의 역사성이 있으니까요. 전 거꾸로 사전에 있기 때문에 다른 식의 표기는 무조건 틀린 표기이다 라는 것에도 좀..
    • 사전에 없는 말을 쓰지 말라그러면 어휘에 발전이 없겠지요.
    • 말 있고 사전 있는거지 사전 있고 말 있는게 아니니 너무 부담 안 가지셔도...



      공식석상이나 다른 사람에게 예의를 차리는 건 또 다른 문제겠지요...
    • 단지 새로운 어휘들이 생겨나고 유통된다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 어휘들이 대개 기존의 어휘들이 포착하지 못하는 새로운 개념이나 사상을 표현하는 것도 아니고,
      많은 경우 폄훼와 모욕을 의도한 멸칭이거나 비칭, 유치어라 할만한 것들이라는 점.
      그 비속함 탓인지 이를 공식화하려는 시도가 부재하다보니, '대충 이런 느낌' 정도의 모호하고 불순한 상태에 머물게 된다는 점.
      그리고 그런 언어가 일상 회화부터 인터넷의 공론장, 심지어 공중파까지 별 여과없이 유통되고, 그 유행이 세대, 성별, 계급을 막론하고 대단히 빠르게 나타난다는 점 등이 문제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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