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된 사나이 작가 후기 대표작! 『컴퓨터 커넥션』 출간! 그 외 장르소설 신간 모음




컴퓨터 커넥션 l 미래의 문학 4
앨프리드 베스터 (지은이) | 조호근 (옮긴이)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3-05-30 | 원제 The Computer Connection (1975년)

'미래의 문학' 4권. 『파괴된 사나이』, 『타이거! 타이거!』로 국내 SF 팬들에게도 그 이름을 널리 알린 앨프리드 베스터의 후기 대표작이다. 앨프리드 베스터는 1950년대 하나의 '현상'이라고 일컬어졌으며, 1960년대 뉴웨이브 SF소설 및 1980년대 사이버 펑크의 태동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 작가다.
『컴퓨터 커넥션』은 강렬한 개성을 지닌 불사인간들과 전지전능한 엑스트로 컴퓨터의 대립을 중심으로, 시간여행, 로맨스, 음모, 추격전 등이 숨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독창적인 소설이다. 인간과 컴퓨터의 대립이라는 소재는 SF소설에서 즐겨 차용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이는 하나의 주제로서 기능한다기보다는, 베스터 특유의 상상력을 발휘하기 위한 하나의 중심 장치라 할 수 있다.




체인질링 l 폴라 데이 앤 나이트 Polar Day & Night
로저 젤라즈니 (지은이) | 김상훈 (옮긴이)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3-05-30 | 원제 Changeling (1980년)

1962년 데뷔한 이래 1995년 사망하기까지 30여 년간 SF와 환상문학계에 찬란한 궤적을 남긴 불세출의 작가 로저 젤라즈니. 명석하고 유려한 플롯, 다양한 신화적 상징, 시적이고 아름다운 문장 등 뛰어난 문학성을 바탕으로 신화와 환상, SF를 융합시키면서"한 세기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뛰어난 작가"로 칭송받는 작가이다.

그런 젤라즈니 특유의 작품세계를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적인 특성이 강하게 가미된 작품이 바로 1980년에 발표된 <체인질링>이다. 초중기 다소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들과 달리 경쾌하고 위트 넘치는 이 소설은, 그의 작품 중 가장 오락적인 요소가 많고 대중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출간 즉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성공은 이듬해 후속편인 <매드완드>의 출간으로 이어졌으며, 1989년에는 '위저드 월드'라는 제명으로 합본 출간되었다.

위저드 월드의 1편인 <체인질링>은 마법이 지배하는 중세적인 세계를 배경으로, 흑마법사 데트가 마법사들의 군대에 목숨을 잃은 후 남겨진 아들 폴의 이야기이다. 데트가 죽을 무렵 갓난아기였던 폴은 후일을 우려한 마법사들로 인해 과학기술이 발달한 평행세계의 아이 대니얼 체인(마크 마락슨)과 바꿔치기된다. 20년 후 두 아이는 서로 다른 세계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마법 세계는 다시 한 번 혼돈에 휩싸인다.




매드완드 l 폴라 데이 앤 나이트 Polar Day & Night
로저 젤라즈니 (지은이) | 김상훈 (옮긴이)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3-05-30 | 원제 Wizard World (1989년)

<매드완드>는 <체인질링>에서 마법 세계의 운명을 놓고 마크 마락슨과 한판 승부를 벌인 이후, 폴 데트슨과 마법 세계와의 대립을 그린 후속작이다. 흑마법사 데트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폴을 제거하려는 음모들, 그리고 전편에서 밝혀지지 않은 데트와 론도발 성의 비밀들이 하나씩 밝혀진다.



시리얼리스트- 연재물을 쓰는 작가
데이비드 고든 (지은이) | 하현길 (옮긴이) | 검은숲 | 2013-06-24 | 원제 The Serialist (2010년)

미국과 일본에서 '미스터리·스릴러' 분야에서 가장 각광받는 신예로 떠오른 데이비드 고든의 데뷔작.

《시리얼리스트》는 2011년 에드거상 신인상 후보에 올랐으며, 그해 일본 미스터리 시장 3대 리스트라 할 수 있는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다카라지마샤) ‘미스터리가 읽고 싶어’(하야카와쇼보) ‘주간 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분게이슈주) 해외 부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이 ‘트리플 크라운’은 일본 번역 미스터리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밀레니엄 시리즈’ 같은 대작도 달성하지 못했던 기록이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서는 영화 ‘이류소설가 : 시리얼리스트’가 현지에서 제작됐으며 현재 개봉 중이다.




킹의 몸값
에드 맥베인 (지은이) | 홍지로 (옮긴이)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3-07-01 | 원제 King's Ransom (1959년)

에드 맥베인 소설. 이 작품이 발표되고 난 후 비슷한 유괴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으며 몇 년 뒤 일본 영화계의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에 의해 [천국과 지옥]이라는 영화로 만들어졌다.



인페르노 1
댄 브라운 (지은이) | 안종설 (옮긴이) | 문학수첩 | 2013-07-04 | 원제 Inferno (2013년)



인페르노 2
댄 브라운 (지은이) | 안종설 (옮긴이) | 문학수첩 | 2013-07-04 | 원제 Inferno (2013년)

댄 브라운이 4년 만에 신작 <인페르노>로 돌아왔다. 출간 전부터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인페르노>는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출간 즉시 주요 서점과 미디어의 베스트셀러 집계 1위를 휩쓸었다. 3년이라는 집필 기간을 거쳐 완성된 <인페르노>는 빠른 진행과 간결한 문체, 매력적인 소재라는 댄 브라운만의 장점이 그대로 살아 있는 소설이다.





셜록 케이스북
가이 애덤스 (지은이) | 하현길 (옮긴이) | 비채 | 2013-06-24 | 원제 Sherlock: The Casebook (2012년)

까칠함, 안하무인, 인간미 없음, 사회성 없음, 천재적인 두뇌, 자칭 소시오패스, 타칭 사이코패스… 그럼에도 100년 넘게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남자이자 기네스북 선정 영화 역사상 가장 많이 다루어진 캐릭터 '셜록'. 21세기 런던에 다시 나타난 셜록의 활약을 그린 매혹적인 TV시리즈 <셜록>의 모든 것을 철저히 분석한 케이스북 한국어판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주연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마틴 프리먼, 라라 펄버가 이야기하는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셜록과 존이 서로의 이름을 부르게 되기까지의 과정과 영원한 고전인 원작 <셜록 홈스> 시리즈와의 꼼꼼한 비교 분석, 절로 미소를 머금게 하는 셜록과 존의 포스트잇 대화까지… 제작자와 감독, 배우들이 '셜록'의 모든 매력을 철저하고 완벽하게 분석하였다.



Z의 비극 l 엘러리 퀸 컬렉션 Ellery Queen Collection
엘러리 퀸 (지은이) | 서계인 (옮긴이) | 검은숲 | 2013-06-14 | 원제 The Tragedy of Z (1933년)


아서 코난 도일, 애거서 크리스티 등의 영국 미스터리에 답하는, 미국의 자존심이며 더 나아가 20세기 '미스터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이름인 '엘러리 퀸'.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MWA)의 창립자이자, 전 세계적인 미스터리 컨벤션 '부셰콘'과 '앤서니 상'의 기원이 된 평론가 앤서니 부셰는 엘러리 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긴 바 있다."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드루리 레인 최후의 사건 l 엘러리 퀸 컬렉션 Ellery Queen Collection
엘러리 퀸 (지은이) | 서계인 (옮긴이) | 검은숲 | 2013-06-14 | 원제 Drury Lane's Last Case (1933년)


<드루리 레인 최후의 사건>은 '비극 시리즈'의 후반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 앞선 두 비극으로부터 10년 후의 이야기로, 은퇴한 뉴욕 경찰 본부의 섬 경감과 아름답고 총명한 그의 딸 페이션스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드루리 레인 최후의 사건>에서는 셰익스피어 희귀본에 얽힌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진다.




너무 예쁜 소녀
얀 제거스 (지은이) | 송경은 (옮긴이) | 마시멜로 | 2013-05-10 | 원제 Ein Allzu Schones Madchen (2004년)

독일 아마존 최장기 베스트셀러.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17세의 소녀, 마농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스릴러 소설이다. 작가는 2004년부터 얀 제거스라는 필명으로 추리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스릴러를 집필하기 전부터 에세이와 문학비평으로 많은 팬을 확보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명성이 높았던 그의 좌우명은 '절대로 독자를 지루하게 하면 안 된다'이다.





트러스트 유어 아이즈
린우드 바클레이 (지은이) | 신상일 (옮긴이) | 해문출판사 | 2013-06-20 | 원제 Trust Your Eyes

<네버 룩 어웨이>의 작가 린우드 바클레이의 장편소설. 권력과 살인의 무서운 소용돌이에 빠진 두 형제의 스릴 넘치는 이야기이다. 토마스 킬브라이드는 스스로 요새라고 생각하는 자신의 방에 하루 종일 틀어박혀 지도에 집착하는 편집증적인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35살의 남자다.



밤을 탐하다- 판타스틱 픽션 BLACK 14-3 l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14
마이클 코리타 (지은이) | 최필원 (옮긴이)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06-10 | 원제 Envy The Night (2008년)

마이클 코리타의 데뷔작 <오늘 밤 안녕을>로 시작된 '사립 탐정 링컨 페리' 시리즈의 포맷을 과감히 탈피한 첫 독립 작품(스탠드 얼론)이다. 링컨 페리라는 인기 캐릭터에 기대지 않고 새로운 무대와 사건을 선보이겠다는 작가의 열망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작가 마이클 코리타의 진면목을 만끽할 수 있는 훌륭한 하드보일드 소설로 손꼽히고 있다.





다크 플레이스
길리언 플린 (지은이) | 유수아 (옮긴이) | 푸른숲 | 2013-07-01 | 원제 Dark Places (2009년)

<나를 찾아줘>의 작가 길리언 플린의 두 번째 소설. 살이 베일 듯한 1월의 눈 덮인 새벽, 캔자스의 한적한 농장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희생자는 30대 젊은 엄마와 두 딸. 세 사람은 무자비하게 난자당한 피투성이 시신으로 발견되고, 유일한 생존자인 일곱 살 리비는 오빠 벤을 살인범으로 지목한다.





지옥의 문 l 펜더개스트 시리즈 5
더글러스 프레스턴 | 링컨 차일드 (지은이) | 신선해 (옮긴이) | 문학수첩 | 2013-05-23 | 원제 The Book of the Dead (2006년)

언제나 안정적인 팀플레이를 선보이는 프레스턴, 차일드 콤비의 새로운 펜더개스트 시리즈 <지옥의 문>. 뉴욕 도심과 자연사박물관을 배경으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스릴과 액션이 펼쳐진다.




레드벨벳 컵케이크 살인사건 l 한나 스웬슨 시리즈 16
조앤 플루크 (지은이) | 박영인 (옮긴이) | 해문출판사 | 2013-06-20 | 원제 Red Velvet Cupcake Murder

'한나 스웬슨 시리즈'에는 명석한 탐정이나 냉철한 형사는 없다. 화려한 할리우드나 음침한 뒷골목도 나오지 않는다. 집을 나서면 어디서나 아는 얼굴을 만날 수 있는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호기심으로, 또는 어쩔 수 없이 해결하는 소시민이 있을 뿐이다.





살인의 사계절 : 가을 소나타 l 살인의 사계절 시리즈 3
몬스 칼렌토프트 (지은이) | 강명순 (옮긴이) | 문학수첩 | 2013-06-21 | 원제 Hostoffer (2009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사건 전개, 탁월한 심리묘사, 심도 있는 주제의식과 소재로 순수문학과 장르문학을 아우르며 인기몰이 중인 '살인의 사계절' 시리즈 가을 편.





사기꾼
존 그리샴 (지은이) | 안종설 (옮긴이) | 문학수첩 | 2013-06-21 | 원제 The Racketeer (2012년)

충실한 자료조사에 바탕한 탄탄한 구성, 빠른 전개,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냉철한 시선으로 전 세계 2억 5천만 독자를 사로잡은 법정 스릴러의 대가 존 그리샴의 <사기꾼>은 연방 정부에 삶 전체를 도둑맞고 5년째 수감생활 중인 전직 변호사 맬컴 배니스터가 연방 판사의 살해사건 수사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코스모폴리스
돈 드릴로 (지은이) | 조형준 (옮긴이) | 새물결 | 2013-06-13 | 원제 Cosmopolis (2003년)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영화 [코스모폴리스] 원작소설. 토머스 핀천과 함께 미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돈 드릴로는 우리 시대의 욕망의 환부에 본격적인 메스를 들이대며, 우리 시대의 사랑과 구원은 모두 자본과 기술(하이테크놀로지)에 대한 환상으로 수렴된다는 것을 빼어나게 통찰하고 있다.
한국 문학에서 좀체 찾아보기 힘든 것이 이 자본과 기술 그리고 그에 의해 변주되는 욕망 이야기라면, 드릴로는 우주의 원리, 즉 코스모스와 인간이 운위하는 지상의 공동체, 즉 폴리스가 자본과 기술에 의해 하나가 된 '코스모폴리스'의 이야기를 통해 그리스적 비극의 깊이로 우리 시대의 욕망과 구원을 탐구한다.




사악한 늑대 l 스토리콜렉터
넬레 노이하우스 (지은이) | 김진아 (옮긴이) | 북로드 | 2013-06-19 | 원제 Boser Wolf (2012년)

독일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시리즈인 '타우누스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 풍력발전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뛰어난 미스터리 스릴러를 선보였던 전작 <바람을 뿌리는 자> 출간 이후 한동안 침묵을 지키던 넬레 노이하우스가 심혈을 기울여 내놓은 <사악한 늑대>는 전 세계 미스터리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모으며 2012년 가을, 독일을 뜨겁게 달군 작품이다.
특히 작가 스스로가'지금까지 썼던 소설 중 최고의 작품'라고 이야기할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타우누스 시리즈 중에서 가장 방대한 분량의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작품에서 넬레 노이하우스는 여성으로서 쉽게 택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잘못 접근하면 자극적으로만 보이기 쉬운 아동학대를 과감히 작품의 소재로 선택했다.





모래의 왕국 - 상
오기와라 히로시 (지은이) | 장세연 (옮긴이) | 손안의책 | 2013-06-20 | 원제 沙の王國 (2010년)



모래의 왕국 - 하
오기와라 히로시 (지은이) | 장세연 (옮긴이) | 손안의책 | 2013-06-20 | 원제 沙の王國 (2010년)

1997년 제10회 소설 스바루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 2004년 제18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수상, 2005년 서점대상 2위를 차지하며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가, 오기와라 히로시의 144회 나오키상 최종 후보작. 절묘한 필치와 세련된 유머. 행간에 삶의 애환이 감도는 그만의 언어 감각은 이번 작품 <모래의 왕국>에서도 여지없이 표현된다.




헤이케 전설 살인사건 l 명탐정 아사미 미쓰히코 시리즈
우치다 야스오 (지은이) | 김현희 (옮긴이) | 검은숲 | 2013-06-06 | 원제 平家 傳說 殺人事件 (1985년)

일본 추리소설의 살아 있는 거장 우치다 야스오의 대표 시리즈 '명탐정 아사미 미쓰히코' 시리즈 제2편. 시리즈의 1편 <고토바 전설 살인사건>의 성공 후, 출판사로부터 두 번째 작품을 의뢰받은 우치다 야스오는 난감했다. 지금은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아사미이지만, 초창기에는 그저 일회성 인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우연히 오랫동안 외부와 단절되어온 헤이케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 작가는, 당시 성공만을 목표로 고향과 부모를 버리고 도시로 몰려드는 일본의 젊은 세대를 떠올리며 <헤이케 전설 살인사건>을 집필하였다.



국제 정치이론과 좀비
대니얼 W. 드레즈너 (지은이) | 유지연 (옮긴이) | 어젠다 | 2013-05-15 | 원제 Theories of International Politics And Zombies (2012년)

국제정치에 대한 다양한 이론들을 좀비의 등장에 대처하는 가상의 이야기로 재미있게 풀어낸 국제정치학 입문서이다. 다소 고루할 수 있는 국제정치학의 무대에 좀비를 떡 하니 등장시켜 국제정치 이론을 더욱 현실감 있게 풀어내고 있다. 하지만 좀비를 단순히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소재만으로 활용한 것은 아니다. 이는 인육을 먹으며 무서운 속도로 개체를 증식하는 좀비의 상징성이 국제관계를 역동적으로 설명하는 데 더 없이 좋은 소재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의 서두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좀비 문학과 좀비 영화 등 좀비 연구 문헌을 다루면서 단순히 좀비를 국제정치 이론에 끌어들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저명한 국제경제학 교수이자 좀비 연구학회 회원인 그는 이러한 좀비에 대한 분석을 통해 국제정치에 위협을 가하는 존재의 등장으로 국제정치의 다양한 시각이 어떻게 다른지를 설명하고 있다.



고양이 변호사
오야마 준코 (지은이) | 김은모 (옮긴이) | 북폴리오 | 2013-06-04 | 원제 猫弁 (2012년)

TBS 화제의 드라마 [고양이 변호사, 시체의 몸값] 원작 소설. 10년간 전업 주부를 하다 마흔 셋의 나이에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작가 오야마 준코는 어릴 적부터 영웅을 동경했고 어떤 사람이 진정 멋있는 영웅일까를 고심하다 이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퇴마록 외전 (양장)- 그들이 살아가는 법 l 퇴마록
이우혁 (지은이) | 엘릭시르 | 2013-06-14

출간 후 현재까지의 총 판매량이 1,000만 부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판타지 <퇴마록>의 본편을 이루는 굵은 줄기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모은 단편집 <퇴마록 외전>이 <퇴마록> 첫 출간 20주년을 맞아 출간된다.

<퇴마록 외전 : 그들이 살아가는 법>은 본편의 주된 사건 이면에 있던 퇴마사들의 인간적인 면모나 생활상, 이야기와 이야기를 잇는 연결고리, 간략하게 언급만 되었을 뿐 구체적으로 소개되지 않은 과거, 퇴마사 주변의 등장인물들이 겪는 이야기 등의 다채로운 소재를 다루고 있다. 시간적 흐름을 따르지 않는 중단편 위주의 옴니버스 작품집이다.



최후의 결전
우영수 (지은이)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 2013-05-20

우영수 역사 장편소설. 고려사 최대 사건인 '묘청의 난'을 소설로 다시 재구성했다. 고려 중기 15세 어린 나이에 왕이 된 인종을 둘러싼 문벌귀족과 신흥세력의 맞대결을 중심으로, '이자겸의 난'에서 시작된 두 파의 갈등이 '묘청의 난'에 이르러 어떻게 무력으로 충돌하게 되는지를 흥미진진하게 전개한다.





야수 1- 유호 장편소설
유호 (지은이) | 네오북스 | 2013-05-28

<대한민국>, <비상> 등 숱한 화제를 뿌리며 대중문학의 선두 주자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유호 작가의 장편소설. 불법 무기 거래, 위조지폐 반입 등 국가 안보를 뿌리째 흔드는 검은 세력과 한국 정계 고위층의 은밀한 커넥션을 파헤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담아내고 있다.

작가는 소설 속에서 주인공 차승호와 주변 인물들을 통해 각국 정보기관과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폭력 조직들 간의 대립을 사실적이고도 치밀하게 그려냄으로써 돈과 권력, 정의를 두고 벌어지는 치열한 두뇌싸움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나비 사냥
박영광 (지은이) | 팬덤 | 2013-05-22

강력팀 형사 박영광 작가의 본격 범죄수사 소설. 소설은 납치한 여성을 성폭행한 후 도끼로 살해하고 토막 내어 화로에 굽는 하드보일드한 장면으로 시작된다.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내고 사회의 냉대와 무시로 인해 세상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는 '사내'는 '멍청한 신을 대신해 배부른 돼지들을 모조리 살해'하려는 야망을 가진 사이코패스다.



살인귀 후지코의 충동
마리 유키코 (지은이) | 김은모 (옮긴이)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3-06-28 | 원제 殺人鬼フジコの衝動 (2011년)

작가 마리 유키코는 데뷔작 <고충증>으로 메피스토상을 받은 이후, 주로 여성의 내면적인 감정(주로 부정적 감정)을 치밀하게 그려내는 작품들을 발표하고 있다. 일본에서 2011년에 문고본으로 발표된 <살인귀 후지코의 충동>이 50만 부 이상 팔리면서 '이야미스'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클라이머즈 하이
요코야마 히데오 (지은이) | 박정임 (옮긴이) | 북폴리오 | 2013-07-03 | 원제 クライマ-ズ ハイ (2003년)

산토리미스터리 상, 마츠모토세이초 상, 일본 서점대상과 문예춘추 걸작 미스터리 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일본의 대표적인 소설가로 특히 선 굵은 인간 드라마를 엮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작가 요코야마 히데오. 그의 최고의 출세작이자 일본 소설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작품 <클라이머즈 하이>의 개정판이다.




신월담
누쿠이 도쿠로 (지은이) | 한성례 (옮긴이) | 씨엘북스 | 2013-06-21 | 원제 新月譚 (2012년)

2012년 나오키상 최종 후보작. 사회의 부조리와 인간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파헤치는 작풍으로 유명한 누쿠이 도쿠로. 지금까지 그가 선보인 소설들에 길들여진 독자라면 신작 소식이 들렸을 때 또 다른 사회파 미스터리를 기대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그러한 독자들의 기대와는 전혀 다른 방향에 서 있는 소설이다.




흑사의 섬
오노 후유미 (지은이) | 추지나 (옮긴이) | 북홀릭(bookholic) | 2013-06-20 | 원제 黑祠の島

<시귀>로 일본 호러 소설의 정상에 등극한 오노 후유미의 본격 호러미스터리 소설. 국내에 첫 소개되는 오노 후유미의 본격 미스터리 작품인 <흑사의 섬>은 외딴섬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의 미스터리와 섬의 이질적 신앙과 폐쇄성이 자아내는 음산한 분위기를 절묘하게 결합한 작품이다.




KN의 비극
다카노 가즈아키 (지은이) | 김아영 (옮긴이) | 황금가지 | 2013-06-14 | 원제 K.Nの悲劇 (2003년)

2012년 <제노사이드>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야마다후타로상을 석권하고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10' 1위, '일본 서점 대상'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내며, 국내 파워블로거가 뽑은 올해의 책 1위, 인터넷 서점 올해의 책에 오르는 등의 저력을 발휘한 다카노 가즈아키의 장편 소설.






솔로몬의 위증 2- 결의 l 블랙펜 클럽 29
미야베 미유키 (지은이) | 이영미 (옮긴이) | 문학동네 | 2013-06-26 | 원제 ソロモンの僞證 第2部 決意 (2012년)



솔로몬의 위증 3- 법정 l 블랙펜 클럽 29
미야베 미유키 (지은이) | 이영미 (옮긴이) | 문학동네 | 2013-07-10 | 원제 ソロモンの僞證 第3部 法廷

미야베 미유키가 5년 만에 발표한 현대 미스터리. 2002년부터 2011년까지 9년여에 걸쳐 「소설 신초」에 연재된 작품으로 번역본 기준 원고지 8500매에 달하는 대작이다. 1부 사건, 2부 결의, 3부 법정의 전3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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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F팬들이 좋아할 만한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파괴된 사나이』, 『타이거! 타이거!』로 국내 SF 팬들에게도 그 이름을 널리 알린 앨프리드 베스터의 후기 대표작 [컴퓨터 커넥션]이 나왔네요.

국내 SF팬들이라면 [파괴된 사나이], [타이거! 타이거!]를 재미있게 읽었을 텐데요. 현대문학(폴라북스)에서 놀랍게도 앨프리드 베스터의 후기 대표작을 내놓았습니다. 미래의 문학 4번째 책으로 지금까지 [정신기생체], [끝없는 시간의 흐름 끝에서], [바벨-17] 등을 내놓았습니다. 또한, 폴라북스의 또다른 레이블인 폴라데이&나이트에서 로저 젤라즈니의 판타지 소설 [체인질링]과 [매드완드]가 나왔습니다.


(△ 사진 출처 : 현대문학 트위터 http://twitter.com/hdmhbook/status/350540132702642176 )

미래의 문학 5번째 책으로는 스티븐 백스터의 [타임 십]입니다. 스티븐 백스터는 국내에 시공사 그리폰북스 2기로 장편 [안티아이스]가 출간되었고, 단편은 [하드SF르네상스1]에서 {기러기 여름}이 소개되었습니다. 이번에 출간될 [타임 십]은 스티븐 백스터가 1995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오손 웰즈의 [타임 머신]에 이어지는 속편입니다. 스티븐 백스터는 이 작품으로 존 캠벨 기념상을 받았습니다.

2. [다빈치코드]로 유명한 댄 브라운의 신작 [인페르노 1, 2]가 출간 되었습니다. 출간 전부터 전세계 번역가들을 감금해놓고 보안을 유지해서 화제가 되었죠.

3. 국내에 갑자기 에드 맥베인 소설들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올해 초 [아이스]와 [살인의 쐐기]에 이어서 [킹의 몸값]이 출간되었습니다. [살인의 쐐기]를 출간한 피니스아프리카에 출판사에서 나왔네요.

4. 미야베 미유키의 대작이라고 하는 [솔로몬의 위증]은 현재 2권까지 출간되었고 3권은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5. [퇴마록 외전]이 옛 판형에 맞게 또 옛 가격대로 올해 보급판으로 먼저 출간되었었는데요. 이번에 드디어 최근 엘릭시르(문학동네)에서 나오는 소장판인 양장본으로 다시 나왔습니다. 이제까지 판매했던 '보급판'은 재고가 소진되면 절판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보급판으로 구입하시려면 서둘러야 한다네요. 옛날 판으로 모으고 싶으신 분은 보급판으로 엘릭시르판 소장본으로 맞출 분은 이번에 나온 소장본으로 사면 될 듯합니다.

6. 그 외 눈에 띄는 책이라면 단연 [시리얼리스트]입니다. "일본 미스터리 역사상 최초의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말에 관심이 가는군요.(《시리얼리스트》는 2011년 에드거상 신인상 후보에 올랐으며, 그해 일본 미스터리 시장 3대 리스트라 할 수 있는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다카라지마샤) ‘미스터리가 읽고 싶어’(하야카와쇼보) ‘주간 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분게이슈주) 해외 부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7. 엘러리 퀸의 비극 시리즈가 완간되었습니다. [X의 비극], [Y의 비극]에 이어 [Z의 비극]과 [드루리 레인 최후의 사건]까지 나왔네요.

8. [국제정치 이론과 좀비] 예사롭지 않은 책입니다. 좀비물 팬 분들은 꼭 살펴봐야 할 책일듯!

9. [KN의 비극]은 [제노사이드] 작가의 책입니다. 리뷰를 이미 썼을 정도로 깔끔하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10.


(△ 사진 출처 : 온우주 출판사 트위터 http://twitter.com/OnUJu/status/349042932533317632 )

곽재식 작가의 [당신과 꼭 결혼하고 싶습니다]와 [모살기]를 출간했던 장르 전문 출판사 온우주에서 이번에는 정도경 작가의 [왕의 창녀]와 [씨앗]을 출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정도경 작가는 새파란상상에서 [문이 열렸다], [죽은 자의 꿈] 등을 출간했습니다.

11.



이미지 출처 : 환상문학웹진 거울[클릭]

매달 1일 환상문학웹진 거울이 업데이트 됩니다.

기획란에는 이번에 온우주 출판사에서 [왕의 창녀]와 [씨앗]을 출간하는 정도경 작가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습니다.

정도경 인터뷰 바로가기[클릭]







    •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책을 사겠군요.
    • 정보 감사합니다. 시리얼리스트, KN의 비극 바로 주문! (이 새벽에 책 주문이라니!!)
      미래의 문학 시리즈 참 재밌게 읽고 있어서 이번 책도 살까 하다가 다음으로 넘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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