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찌질남들 글 같은거 읽다보면 은근히 슬퍼져요

......저런것들도 짝을 찾는데 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읽다보니 작년쯤 경험했던 찌질녀도 생각나고 말이죠. 에이 불공평한 세상 같으니라고

    • 제가 잘못봤습니다.

      그리고 그런분들은 사겨도 자주 싸워요.
    • 그런 분들은 여차저차 연애가 성립된다 해도 상대방 피폐하게 만들고 곧 깨빡나요.
      목표는 연애 성립이 아니라 연애 지속 가능한 사람이 되는 것으로 잡아야 한다고 봅니다.
    • 그렇죠 깨빡이 나든어쩌든 누군가에게 잠시라도 하나뿐인 이성으로서 어필했다는게 전 너무너무 부럽고 화도나고 그러다가 결론은 내가 저들보다도 못한인간이구나로 났어요
    • 때리는 남자랑 결혼하는 여자도 있고 맨날 바람 피우는 여자랑 결혼하는 남자도 있는데요 뭐. ㅎㅎ
      • 하긴 세상을 떠들석하게 만든 모 살인마의 피해자 중엔 연인도 있었죠
        • 연인에게는 상냥했을수도.
      • 신기하네요. 왜 그럴까요? 절박함?
        • 적응해서 그냥 원래 이런거구나 싶은거죠

          눈감고 귀막고 참든가

          괜찮아질거야

          아님 애...

          아님 달리 갈곳이 없고 일자리도...
        • 흔한 답변으론.. 사랑해서요.
          '괜찮아~ 내가 옆에 있으면 더 나은 곳으로 이끌어 줄 수 있음!!'
          그래서 그렇게 됨-> 배우자가 내조를 참 잘했네요!
          근데 그렇게 안됨-> 왜 저딴 쓰레기하고 사겼대?
    • 연애, 결혼 = 승리, 행복, 좋은 것 / 식의 등치를 하면 안되죠.
      똥이랑 된장이 비슷하게 생겼어도 전혀 다른 것처럼 연애 중에서도 안하는게 백번 나은 종류의 것들도 있습니다.
      안하는게 백번 나은 똥 같은 연애를 보고 저런 인간도 연애를 하는데 왜 난 못하나, 와 같은 생각 하실 필요 없습니다.
      플러스 똥 같은 연애를 경험하고 연애는 다 똥이야 안하겠어! 와 같은 생각을 할 필요도 없고요.

      그리고 때리는 남자, 범죄자, 정상적인 존중을 해주지 않는 상대에게 속박당하고 매달리는 심리는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복잡합니다.
      (혹은 이해하고 나면 어이없게 명료합니다;;) 단순히 좋다 싫다의 감정만은 아닙니다.
      • 다들 그런 얘기를 하지만 (그리고 저도 그게 맞을거라고 생각하지만)사실 한번도 안 해 본 사람한테 그런 충고는 소 귀에 경 읽기 같은 느낌이에요.
        • 그럼 어쩔 수 없죠. 배우지 않고도 아는 사람은 천재고 배우면 아는게 수재고 직접 경험해봐야 아는게 범재다(???) 뭐 그런 말을 어디서 줏어 들은 기억이 희미한데 (엉터리라, 아는분 정정을 부탁드려요) 저도 당해봐야 아는 평범한 사람이라 어떤 맘인지 짐작 갑니다. 그럼 그냥 생각이 잘못된 방향으로 너무 가지 않도록 적절히 제어하는 노력 정도만 하면 되지, 그러다 겪게 되면 답이 나오겠지. 뭐 그렇게 편히 마음 먹으심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경험해봐도 모르는건 둔재인가요ㅋ
            • 사실 본인이 겪은 것을 온전히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 역시 당연하지 않은 어려운 일이긴 하죠.
    • 둔재가 범재보다 많은 세상이니 범재님들은 너무 자학하지 말고 재밌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 원래 남 얘기는 다 '찌질하다'로 퉁칠 수 있는 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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