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싸움이 아닌 발전적 토론을 하는 Tip

토론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세에요. 상대에게 내 주장을 어떻게 전달하느냐고 포인트죠. 여기서 상대가 옳지 않다는 것을 강요하려는 태도는 위험해요. 혹은 상대가 내 생각을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라고 강요하는 태도역시 위험하죠. 토론은 승패를 따지는 순간 그저 싸움일 뿐이에요. 발전적인 토론은 승패에 연연하지 않아야 가능해요.

상대가 반론을 하면 어디서 의견이 갈렸는지부터 찾아보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그 의견은 어디에서 근거를 두는지, 같은 근거를 어떻게 다르게 해석했는지를 이해하려는 태도가 필요하죠. 내 주장과 의견이 다르다니 너는 나의 의견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혹은 내 의견의 근거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식으로 나오면 역시 진흙탕 싸움이지 생산적인 토론이 되지 않아요.

의견이 다르고 같은 근거를 다르게 해석한다면 어디가 그 지점인지 확인하는 부분이 중요해요. 설명이 부족했거나 혹은 받아들이는 이해가 부족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여기서 비난을 하느냐 , 아니면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내가 옳게 전달(이해)한 게 맞냐고 확인하는 부분이 중요하죠. 이게 까다롭기 때문에 비유나 상징은 가급적 피하는 것도 좋은 팁이죠.

토론은 관점의 차이를 좁혀가는 과정이에요. 상대와 다른 관점도 이해하는 게 필요해요. 단순히 토론을 전투로 보고 승리만을 위해 달려가는 순간 그 토론은 발전적이지 않게 되는 거예요. 악의적으로 해석하기 시작하면 서로 상대를 괴물로 만들게 돼요. 맞은 편을 열등한 사람, 모자란 사람, 존중할 수 없는 사람으로 생각하면 꼬투리잡아서 이겨보겠다고 하다가 토론이 헝클어지죠.

서로를 최대한 존중하고, 최대한 이해하고, 최대한 배려하는 순간 생산적인 토론이 나오는 것이죠. 이기지 않고 융합하는 토론을 제안하고 싶은데 듀게 여러분은 어떠세요?
    • 그걸 다 아는 분이 대체 왜 그러는겁니까? 답답.. 합니다.
      • 저도 알면서 잘 못 지키는 부분이 있네요. 좀더 주의할게요.
    • 존중 이해 배려 좋은 말이네요.
      • 여자들은 멍청하다 운운하는 본문내용과 무관한 댓글 쓰셨죠. 지금이라도 지워주세요.
        • 인용은 정확하게 해주세요. 어그로라도 이런 부분이라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지울 생각도 없고요.
          그리고 앞글에서 누차 이야기하신 것처럼 본문이나 댓글과 상관 없는 이야기는 하지 말아주세요.
          • 나나당당
            07.02 11:20
            넵. 여자들이 이런쪽으로는 상상외로 멍청할 수 있다는 걸 남자들은 항상 명심해야한다는 거군요.

            http://djuna.cine21.com/xe/?mid=board&search_target=user_id&search_keyword=nutmeg&page=1&document_srl=6174511
            일부 남자들의 성폭행 문제에 잘못된 관념을 지적하는 기사에 대신 댓글이셨죠.
            • 네 그런 댓글 달았지요. 그래서요? 그게 지금 님이 쓴 본문하고 무슨 상관인데요? 감정싸움 하지말고 발전적 토론을 하자면서요?
              제가 그 글을 부정한 것도 아니고 님이 원하던대로 본문에 관련된 내용만 썼는데 본문과 관련 없는 내용을 가지고 오시면 저더러 뭘 어쩌란 건가요?
              • 존중 이해 배려 좋다고 하셔서요. 저를 존중하지 않은 댓글이었는데 당연히 본문과 관련이 있죠.
                • 님...지금 이게 님하고 저하고 대화가 되는 상황이라고 봅니까;
                  본문 관련해서 직접 쓰신 내용, '생산적인 토론'에 대해 댓글 달았더니, 단어의 사전적 의미로 해석해서 존중 이해 배려에 어긋나는 댓글을 '여성에 대한 글'에 썼으니 지우라고 하시는 분이 자기 글에 본문과 상관없는 내용은 쓰지 말아달라고 하는 '부탁'을 하신 분과 동일인이라는 게 믿기질 않는군요.
                • 엥? '저를 존중하지 않은 댓글이었는데 당연히 본문과 관련이 있죠.'가 추가되기 전에 윗 댓글을 작성하고 있었는데 추가하셔서 질문드립니다.
                  님은 남자잖아요? 저 글의 어디가 님을 존중하지 않는 건가요?
                  • 굉장히 폭력적인 질문하시네요.
                • 폭력적인 질문이라 죄송하네요. 제가 그런쪽으로 어두워서 실례했습니다.
                  그러니 이게 왜 폭력적인지 깨달음이 필요한 저를 위해 어떤 점에서 존중하지 않은 건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감정싸움을 지양하고 생산적인 토론을 하자는 분이 왜 지난 글을 가져와서 본인이 작성한 글과 맞지않는 행동을 하시는 건지도 좀 가르쳐주시면 좋겠네요.
    • 몇 몇 회원분들은 이 글을 보고 뒷목을 잡을지도 모르겠네요. 이쯤되면 그냥 "포기하면 편해"라는 선택을 하는 게 나을까요?

      개인적으로 세멜레님에게는 "너 자신을 알라"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본인이 발제하고나면 왜 진흙탕이 되는 지를 모르는 것 같네요. 님은 전형적인 미꾸라지 유형입니다. A를 물었는데 전혀 생뚱맞은 Z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죠. 논점일탈이 되기 일쑤이고, 갑자기 딴소리를 하고 있으니 발전적인 토론이 됩니까. 왜 본인이 그걸 몰라요?
      • '알바시급'얘기에서 puigryu님이 저를 악의적으로 해석하신 부분은 참 안타까워요.
        • 듀게전체회원님들// 자 모든 분들 보셨죠? 이런 식이랍니다.
          • http://djuna.cine21.com/xe/?mid=board&search_target=user_id&search_keyword=nutmeg&page=1&document_srl=6175736
            http://djuna.cine21.com/xe/?mid=board&document_srl=6167244

            읽어보시면 답 나와요. 모두 읽어보시길.
          • "프렌차이즈 패스트푸드점이나 커피점 알바자리라고 지금 확인해 보세요. 님의 성별만 가지고 페이를 차별하는 지 말입니다. 만약 성별로 차이가 난다면 그만큼 차이가 나는 일을 하는 거고요. 어거지 부리지 좀 마세요."

            이게 말이나 되나요? 알바자리 가지고 성별로 페이가 차이 안 난다는 건 증명할 수 없어요. 실제로 그렇지도 않고요. 근데 이걸 알바자리 비하로 몰아가는 테크닉에 많이 놀랐어요.
            • 듀게전체회원님들// 회원님들 자 보시죠. 본문에 "감정싸움이 아닌 발전적 토론을 하자"라는 글을 써 놓고는 저에게 쓴 댓글이 "테크닉에 많이 놀랐어요"라는 비아냥으로 운운하네요. 개인적으로 본인이 지키지도 못 하는 태도를 남에게 가르치는 이중적인 행태에도 기가막히네요.

              링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실 논쟁의 촛점은 남녀의 소득과는 관련없는 얘기였는데, 본인이 이야기를 갑자기 여성의 임금으로 돌려버립니다. 논쟁의 촛점이 갑자기 여성 임금으로 바뀌면서 알바 소득과 최저 소득 이야기를 하니깐 "고작 알바시급가지고 평등 운운하냐"라고 하더군요. 사실 누구나 조금은 말실수를 할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점에 대해서 실수한것 같다라고 좋게 지적을 하니깐, 수긍을 하지 않더군요. 참담했습니다. 여성권리운운하면서 글을 쓰는 사람이 알바시급같은 최저시급과 깊은 관련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 "고작" 운운을 하고 그리고 자신의 말실수를 전혀 인정하지 않더군요.

              이런 사람이 "감정싸움이 아닌 발전적 토론을 하는 Tip"라는 글을 써놓고 훈계를 늘어놓으면서 정작 본인이 글쓰기 태도는 전혀 아랑곳 하지 않네요. 언행일치가 안 되니 욕을 먹을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 익명23// 무슨 말을 하시고 싶은데요. 이분이 이런 글을 쓸 자격이나 있습니까? 본인이 발전적인 토론을 위한 태도를 지키냐고요? 강용석이 고소하지 말고 대화로 해결하라라고 주장한 거랑 뭐가 다르죠?
              • 익명23// 죄송합니다. 제가 면밀히 댓글을 확인하지 않았네요.
    • 앞글로 돌아가셔서 질문에 답을 좀 해주시죠. 그리고 지금 위의 이야기는 모두 본인부터 한 번 실천해보시고.
      • 저는 김전일님의 질문에 최대한 성실하게 대답해드렸어요. 계속 질문에 답해달라는 댓글만 꾸준히 다시는데 그게 뭐에요? 저는 최대한 댓글에 대댓글을 많이 다는 편인데 그걸로도 비아냥 거리시는 분 많던데요.
        • 그러면 수고하신 김에 앞으로 돌아가셔서 한 두번만 더 답해주시면 좋겠군요. 부탁드립니다.
          • 좌표주세요. 계속 똑같은 말만 글마다 다시니 도대체 어디로 돌아가야할지 모르겠어요.
            • 이글 바로 전에 쓰신 글이죠.
              • 저는 다 답변해드린 것 같은데요.
                • 아니오. 다시 읽어보세요.
    • 그리고 제목에 tip이라는 말 정도를 쓰려면 적어도 자신이 경험하거나 실천해서 어떤 실제적인 결과나 내용이 있을때 써야 좀 앞뒤가 맞는것 아닙니까. 여름철 습기제거같은 무슨 생활상식정도 수준의 이야기가 아니라면 말이지요.
      • 글 내용에 동의하실 수 없는 부분 있나요? 그럼 얘기해주세요.
        • 이야기했습니다. 남들에게 tip이라고 이야기를 하려면 우선 본인부터 실천을 해야 좀 설득력이 있다는 것
    • 토론은 관점의 차이를 좁혀가는 과정이 아닙니다. 만약 토론이 그런 식이라면 이세상 모든 사람은 한가지 생각만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죠. 토론은 사상과 철학의 차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입니다. 공존을 위해서요. 님의 그런 생각은 파시즘의 근거가 됩니다. 갈등을 사라지게 만들기 위해 토론을 벌이는 게 아니라 갈등을 비폭력적이고 이성적인 합리적인 방식으로 유지시키기 위해서 토론을 벌이는 거란 말입니다.
      • 관점을 똑같이 하자는 게 아니에요. 동의할 순 없어도 상대의 관점을 이해해보자는 거죠. 파시즘으로 읽으시다니 너무 악의적이세요.
        • 서로를 이해해 관점의 차이가 좁히는 것이 발전적 토론이라고 말씀하시니 하는 말입니다. 이해를 바탕으로 무엇을 할 것이냐의 문제죠. 상대방보다 나은 논리와 그걸 이길 수 있는 논리를 만들어 내기 위한 겁니다. 그런 식으로 '발전'을 하죠. 그런데 님께선 그런 전투적인 토론을 잘못된 토론이라고 말씀하시고 계시잖아요.



          논쟁이 벌어지는 게 이해를 못해서가 아니라 동의를 못해서라는 걸 이해를 못하시는 건가요? 아님 동의를 못하시는 건가요?
    • 토론과 논리, 의견제시, 논리적 반박, 반박에 대한 반박 또는 반박에 대한 무시 등의 본질은 감정입니다.
      존중, 인정과 같은 논리 외적인 요소가 논리보다 더 중요하죠.
      이걸 인정하지 않으면 소모전, 감정 싸움, 우위를 점하기 위한 고지 쟁탈전이 되어요.
      • 감정이 앞설 땐 잠시 진정하는 게 좋죠. 감정이 논리보다 먼저 반응하니까요.
        • 감정과 논리는 같은거라는게 문제지요.
          감정을 정당화하는게 논리니까요.
          아무튼 한번에 너무 여러사람 상대하는 것은 여러모로 좋지 않아 보입니다.
    • 이글 쓰면서 모니터앞에서 혼자 좋아서 낄낄거렸을 그 모습 떠올리니 흥미롭네요.
      • 그런 분이었나요? 헐~
    • 솔직히 이쯤에서 이분 글 다 읽고도 짜증 안나는 분은 대인배 인증해드릴 게요.
      못된 말, 공격적 논리로만 트롤링 하는 게 아니죠. 사실 이 분이 하는 게 제법 어려운 난이도긴 해요.
      덕분에 중간 토막만 덜렁 본 사람들은 공격적 댓글 다는 사람들이 이상해보이는 것도 당연하죠.
      저도 이분 글 모르고 클릭해서 들어온 몇몇 글은 괜찮게 보기도 했고요... 그럼 뭐하나요 하는 게 이 지경인데
      제가 아무리 좋은 글 쓴다한들(뭐 좋은글 쓴 적도 없지만) 찌질이 이미지 못 벗어나는 거랑 비슷해요.
      • 글에서 쓴대로 비유는 토론에서 좋지 않아요. 제가 clancy님과 비슷하다니 동의하기 어려워요.
        • 그럼 저보다 더 심각하다고 해드릴까요?
          이번 글로 님은 M모씨만 시전가능한 줄 알았던 전설의 유체이탈 화법도 구사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보이셨으니까요.
    • 몇몇 분들은 소위 PC함이 지나쳐서 착한 사람 컴플렉스(만약 그런 게 있다면)가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그 무한 인내심에 그저 경의를 표할 따름입니다.
    • 무려 '유시민'급으로 격상 하셨어요. 언제나 맞는 말씀을 하시는 것 처럼 들리기는 하는데, 목으로 넘어오다가 가슴에 걸려서 시원하게 넘어가지는 않는 글들.

      이제 좀 쉬었다가 하시면 안될까요? 안 그래도 덥고 텁텁한 날씨에 이런 글 말고, 청량한 이야기, 고소하고 영양가 있는 이야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그런 이야기 좀 해주셔요.

      더워요. 더워요. 덥고 덥고, 끈끈하고, 온몸에 칭칭 감기고, 수렁 같고, 발바닥에 붙은 뻘진흙 같고.. 정말 괴롭네요.
      한 달 만 쉬었다가 나타나 주신다면 정말 반갑게 인사 드릴께요. 그렇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조금만 쉬었다 해주시면 안될까요?
    • 혹시... 모푸라기 님 세컨 닉은 아니시죠? 논쟁을 걸었으면 논의에 책임을 지세요. 안 그러면 키리노 씨처럼 벌점 먹습니다. 도발만 하시고 책임 안 지신 게시글과 답글이 얼마나 많은지 알고 계시죠? 직전 게시글 답글부터 챙기세요.
    • 거리에서 마주치는 전도꾼이나 "도를 아세요"는 다들 무시하거나 뿌리치고 지나가면서 왜 이런 게시판 트롤에겐 무한한 관심을 주는거죠?

      그냥 혼자 떠들게 냅두면 안되는지...라고 저도 관심을 줘버렸으니 진건가요.
    • 자기 주장에 대해 극히 방어적이고, 질문에 대한 되묻기가 반복됩니다. 주장 자체가 정치적으로 틀리지 않으니 어느 정도의 정당성도 부여받습니다. 이런 식으로는 토론의 결론(대충 1,2,3 정도는 틀리지만 4정도는 합의할 수 있겠다.)이 날 리가 없다는 걸 본인이나 청중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행위가 반복됩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토론이라는 외피를 쓴 세멜레님의 '놀이'라고 봐야겠죠. 심리학적으로 '게임' 에 속하는 것이고 시간을 때우거나, 자신의 신념(자신과 타인에 대한)을 재확인하고, 타인에게 인정(또는 관심)을 받고자 하는 목적의 게임입니다... 중단하기 위해서는 공격을 하지 않으면 됩니다. 이 게임은 공격받는 쪽이 자신의 목적을 이룬 것이 되어 피해자가 승자가 됩니다. (인터넷에서는 어그로 끈다고 하죠..) 게임의 중단이 서로를 위해 좋겠지만, 인터넷 자체가 어느 정도 놀이이다 보니... (생업으로 하시는 분은 예외겠지만) . 완전한 중단은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그냥 서로가 게임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대충 공격하고 받는 척하고 놀아주면 될 듯.. 합니다? ...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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