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전~낮에 할일 없는 분들 계십니까? (모임글 비슷한 겁니다)

 

  일단, 트라이포드 트릴로지가 헐리우드에서 만들어지나 하고 놀라신 분이 있다면 유감입니다..그리고 정식 모임 같은 거창한 걸 꼭 만드려는 건 아니고..이런 모임을 바라는 분이 계실까 싶어 일단 가볍게 써봅니다. 뭔가 길게 쓰다가..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서 다 지우고 번호로 매겨봅니다.

 

 

 

 1.학생도 직장인도 아니라서 즉 아무것도 아니라서 시간이 너무 많은 분. 특히, 할 게 없는데도 아침 일찍 일어나는 분이라면 하루가 너무 길다는 데 공감하시리라 봅니다. 물론 언제나 불러낼 수 있는 친구가 충분하거나 혼자서 밖에 나가 잘 놀 수 있는 분도 계시겠지만요. 

 

 2.시간이 많은데 더이상 할 게임도 없고 더이상 볼 드라마도 없고 더이상 볼 만화도 다 없어지고 밖에 나가고 싶은 분. 어렸을 땐 완전한 자유가 주어지면 하루종일 만화만 보고 저녁은 피자나 치킨만 먹으며 게임만 하며 살 수 있을 거 같았는데 아마 그건 불가능한 거 같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문화 컨텐츠만 소비하며 사는 데 질린 분 계신가 궁금합니다. 사실 드라마 보고 게임하는 건 평일 낮에 나갔다 집에 와서 밤에도 충분히 가능하죠.

 

 3.어딘가 이곳저곳 가보고 싶은데 혼자는 약간 망설여지는 분. 어쨌든 바깥에 나가 가본 적 없는 곳에 가볼 의욕은 있는데 약간 미비하여 에버랜드나 유령이 나온다는 숲이나 대전의 어딘가 맛집 같은 데 혼자 가긴 좀 망설여지는 분.

 

 

 위에 쓴 데에 어느정도 해당된다 싶고, 그럴 마음이 드신다면 관심을 가져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여기 쓰는 평일 모임도, 모이게 된다면 대체로 돈 내고 소비하라고 누군가 만든 걸 소비하기 위해 모이게 되겠죠. 공통의 관심사가 없어서 대화가 안이어질 수도 있고요. 하지만 어쨌든, 기대만큼의 결과가 안 나와도 남아있는 긴 시간 중에 하루는 평소와 다르게 때우고 지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휴..

 

 

 

 

    • 글이 왜 한숨으로 끝나나여ㅠㅠ
        • 글제목에 대한 답입니다 ^^;
          • 아 모임에오시는건가 하고 쪽지도 보냈네요;
    • 곧 학생들이 방학이라 메리트가 없어지지만, 평일 낮에 하는 놀이공원 나들이는 저도 아쉬워요.
      미술관은 혼자서도 갈 수 있지만, 놀이공원은 내공이 부족합니다.
    • 듀게발 모임에서 놀이공원을 간다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혼자 가기 제일 꺼려지는 장소가 놀이공원 아닙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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