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상처는 모바일 한글때문에 입었고요.
며칠 전 만들어 둔 비빔냉면 양념 요것이 웬만한 냉면집 맛이 나서 기대에 차서 냉면을 만들었는데 말이죠, 아뿔싸, 면이, 면이 왜 이래요? (정답: 당신이 싼 걸 샀잖아!)
계속 물냉면으로 먹느라 면발에 별 영향을 안 받았었다는 게 함정.
부록: 두 배 식초의 미스테리
두 배니까 반만 넣어야지 하면 싱겁고 에라 그렇다면 삼분의 이만 넣어주지! 하면 시네요. 두 배가 아니라 일점칠 배다, 요런 게 아니라 -삼분의 이만 해 봤겠어요? 사분의 삼, 오분의 삼 다 해 봤답니다요. -어디에 넣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는 모양인데 아직 그 '감'을 못 잡겠어요.
네 ㅋㅋ 적당히 맛을 보며 넣는다가 정답인데 전 이상하게 완전히 안 섞인 양념 맛 보는 게 겁나요. 이번에 냉면장도 간 안 보고 그냥 익혔다가 아침에 먹어봤죠. 엄마는 자꾸 먹어봐서 간을 모르겠다 와서 간 좀 봐라~ 그러면 질색팔색합니다. 차라리 김장독을 묻으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