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바낭] "내가 이 사람을 정말 사랑하고 있구나, 혹은 그랬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는?
저는, 세 가지 경우가 언뜻 떠오릅니다.
첫째, 상대방의 냄새에 둔감해질 때입니다.
키스 및 각종 스킨쉽이라는 게,
순정만화에 나오는 것처럼 향기가 물씬 풍기는 상상 속의 세계에 있지 않잖아요.
음식 먹고 키스하면 냄새도 막 나고 최악으로 이에 고추가루도 끼었을 수도 있고,
몸에 땀 냄새나 암내가 좀 날 수도 있고 그렇잖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고추가루를 손으로 떼어줄 수도 있다는 패기가 생길 때,
(실제로 있었던 일은 아니지만요.)
혹은 상대방의 체취가 익숙해질 때가 있잖아요.
음 이건 저만 그런가요?
둘째, 비슷한 얘긴데, 상대방과 같이 음식을 먹을 수 있을 때...
찌개를 거리낌 없이 같이 먹고,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을 수 있을 때...
셋째, 내가 양보한다 혹은 희생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때입니다.
분명 다른 사람에 비해서 호의를 베푸는데,
생색내는 거보단 그냥 그러고 싶고,
딱히 내가 좀 손해 보더라도 따지고 싶지도 않고 그럴 때...
여러분은 어떠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