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라도 쉰 떡밥이면..기성용 징계 없기로 하자 반발이 늘었다는 기사를 보고

저는 물론 기성용이 오픈된 SNS에서 그렇게 심한 말을 한 건 본인의 수준이 별로라는 걸 드러내는 멍청한 행동이라고 생각되지만..

너무 우리나라 사회가 꼰대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이거에 대한 반응이 어마어마했던 걸 보면..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도 아니고 나름 비밀로 쓴 글이었는데...이걸로 한혜진한테까지 불똥 날리는 정도면..지하철에서 짧은 치마입었다고 손찌검하는 할아버지들이 하는 짓이랑 뭔 차이인지..

 

솔직히 진짜로 한국축구를 신경써서 그랬다면 그 기자라는 양반은 조용히 처리할 수도 있었다고 봐요..

어떻게든 이슈화 해서 한방 맥일려는 속셈이 있었던 것 같은데..

 

팀워크 문제가 해외파만의 문제는 솔직히 아니잖아요..감독이 못 어우르는 것도 분명히 있을 것이고...

 

제일 최악은 감독하기 싫어하는 사람을 갖다놓고 쓴 축협이 젤 문제긴 하구요..

    • 언론에 대고 한 공개적인 비난이라든지 혹은 오프에서의 행동도 아니고 징계를 하겠다는 것 자체가 이상해 보입니다. 프로 선수로서 이미지 타격 입은거야 본인 이 짊어지고 갈것이고요.
    • 답답하면 니들이 쓰던지
    • 마음에 안 드는 상대가 마음에 안 드는 짓을 했는데 그게 대단한 잘못은 아닐 때, '권위' 운운하며 어떻게든 대단한 잘못으로 포장하고 상대를 찍어누르는 게 바로 꼰대질이죠.
      전 기성용을 둘러싼 비난 러시가 아주 전형적인 꼰대 파티로 보입니다.
    • 한혜진에게 불똥이 날아갔나요?
      정확히 이 사건은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 전 들으면 들을수록 한혜진이 더 불쌍해지던데...
    • 징계소리는 참 얼척없는 얘기이긴 하지만 그걸 떠나서 지인 상대로 페북 쓴걸 나름 비밀이었다라는 주장도 얼척없기는 마찬가지네요. 물론 두 얼척의 수준은 큰 차이가 있지만요(...)
    • 꼰데!
      이말이 홍어,보슬아치,등에 버금가는
      저속하고 공격적인 말인 줄 알고나 쓰는건지..
      • 흔히 나이많은 사람을 일컬을 때 꼰대라는 표현을 쓴다. 아버지나 선생님 등에 붙이는 말로, 청소년들이 연장자의 고리타분함을 표현할 때 주로 사용된다.
        꼰대, 어디서 온 말일까. 이에 대한 어원풀이는 아직 정설화된 것이 없다. 다만 일부 국어학자들이 사견임을 전제로 번데기에서 왔다는 설과 곱방대에서 왔다는 설 등 2가지 설을 제시하고 있다. 전자는 번데기의 주름살에서 힌트를 얻고 있다. 속담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지 말라’는 표현이 있듯이 번데기는 주름살이 많다.

        사람도 이와 비슷, 나이가 들면 이마를 시작으로 얼굴 전면에 주름살이 많이 나타난다. 그렇다면 이 번데기가 왜 꼰대라는 표현으로 발전했을까. 지금도 일부 지방에서는 번데기를 ‘꼰데기’라고 부르고 있다. 따라서 이를 지지하는 학자는 ‘번데기’가 ‘꼰데기’를 거쳐 지금의 ‘꼰대’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후자설을 제기하는 학자는 ‘곰방대’가 갖고 있는 상징성을 얘기하고 있다. 익히 알다시피 곰방대는 우리 할아버지 세대가 사용하던 담뱃대로 가부장적 권위의 상징이었다. 그리고 빨리 발음하면 ‘꼰대’와 같아짐을 알 수 있다. 후자를 지지하는 학자는 여기서 ‘꼰대’의 뜻이 나왔다고 말하고 있다.

        방향은 약간 다르지만 꼰대와 비슷한 말로 ‘노털’이라는 표현도 자주 쓰인다. 언뜻 생각하면 ‘노인네 털’의 준말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정말 의외지만 노털은 중국어에서 온 말이다.
        중국어에는 ‘老頭兒’(노두어)라는 단어가 있다. 중국 발음으로 ‘라오투얼’로, 뜻은 한국의 ‘꼰대’와 비슷하다. 이것이 변음화돼 ‘노땅’이라는 말도 사용되고 있다. 이중 끝말 ‘아’는 뜻은 없고 발음에 관계되는 글자로, 영어로 하면 ‘er’ 발음이 나타난다. 이른바 ‘얼화현상’ 이다. <웹사이트에서 인용>
      • 꼰대가. 지역이나 성을 비하하는 단어라는건 처음 듣는 이야기네요.
        오래된 속어이고. 그게 저속하면 저속하고. 공격적이면 공격적이지만.
        언급하신 단어와 같은 급은 아니지 싶은데요.
    • 이 사태에서 꼰대라는 단어를 쓰는 게 괴상해보입니다 2
      어느 나라 축구 선수라도 감독의 권위를 깡그리 무시하는 그런 식의 언행을 하면 비난의 십자포화가 쏟아지기 마련입니다.
      지인 상대 페북이 비밀이라는 건 그다지...(지인이 수십 명이고 그 기자도 볼 수 있었다면 그게 무슨 비밀이라는 건지?)
    • 저는 기성용이 왜 이렇게 욕을 먹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기성용은 넘지 말아야할 강을 건넜어요..
    • 한국 뿐만이 아니라 선수가 감독에 대한 불만을 SNS로 만천하에 공표하는 것은 논란이 될만 합니다. 당연하죠.
      그 SNS가 비공개였다거나 뭐였다거나 하는 건 지금 상황으로 봤을 때 말도 안 되는 거고요.
    • 감독과의 의견 차이가 있는건 스포츠에서 흔한 일이지만 기성용 건은 단순한 의견 차이가 아니죠.

      회사에서 중요한 잘나가는 부하 직원이 상사한테 못할말을 한거니까요.

      그것도 국대감독이죠. 저야 축구는 별 관심없지만 이건 정말 퐈이야될 사건일걸요.
    • 기성용이 오히려 공개적으로 비판을 했으면 옹호해주는 사람도 꽤 있었을 겁니다.
      최강희호가 전술면에서 후드러까이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기성용이 한 것은 뒤에서 감독을 까고 비아냥거리는 행동이었지요.
      파벌을 암시하면서요.
      공식 SNS에서 모호한 얘기를 합니다. 감독에게 불만이냐 물으면 그런 뜻 아니다, 오해다라고 답합니다. (비아냥도 섞어가며)
      공식석상에선 팀이 최고다라는 식으로 얘기를 합니다.
      그러다 걸렸지요. 뭐 그런 이야기.
      징계 수위에 대해선 논할 수 있지만, 징계를 아예 안 받을 수는 없지요.
      축구는 어쩔 수 없이 단체 경기니까요.
    • 기성용이 소통 목적으로 공개한 sns는 따로 있었습니다.

      그 페이스북 비밀계정으로 여겼다는 건 누가봐도 명확한데

      제3자가 임의로 전체 공개할 권한은 없는겁니다.

      이런 식이라면 싸이 일촌글도 제3자가 까발려도 아무 소리 못합니다
      • 들킨게 문제죠. 그런거면 잘 감췄어야죠.
        드러난 이상. 징계하지 않는 것도 문제가 되는거죠.

        처신의 문제 같아요.
      • 그 3자에게 얘기한 내용이니까요. 혼자 몰래 삭히든가 일기장에 쓰든가 아니면 한혜진(..)에게 얘기하든가 했어야죠.

        그렇게하면서 비밀이라고 생각했다는 거 자체가 초딩마인드죠.
        • 왜 혼자 삭혀야되죠? 상사 없는데서 뒷담화도 못합니까? 여기가 북조선입니까?

          과거같으면 술자리에서 씹으며 풀었을 것을 시대가 바뀌면서 비밀sns으로 옮겨온 것 뿐입니다. 술자리 뒷담화를 기사로 옮겨선 안되는 것처럼 비밀sns의 뒷담화도 기사로 옮겨선 안되는 겁니다. 이건 폭로한 기자의 윤리가 썩은겁니다. 씹은 사람에게 책임을 돌려선 안되요
          • 뒷담화하지말라고 한겁니까? 북조선 얘기는 왜 나오는지.. 오바하시는게 기성용급이시네요.

            저렇게 기성용처럼 멍청하게 욕할거면 그냥 삭히는게 본인에게도 낫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저런식으로 퍼져나갈 소지가 있는 건 애초에 비밀sns가 아닙니다. 비밀의 개념이 저와는 많이 다르신거 같네요.
          • 1.
            뒷담화 할 수 있죠. 그걸 방송에다 대고 하면 안되죠.
            마이크가 꺼져있는지. 녹음이 되는지. 파악하고 뒷담화를 해야죠.
            뒷담화라는게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들키는 것이 문제인거죠.

            들킨 이상. 그냥 두는 것은 '권위'의 문제죠.

            2.
            비밀 SNS이면. 진짜. 비밀 SNS를 썼어야죠. 최소한 Path쯤을 써서.
            정말 신원 파악이 되는 사람들만 되는 공간에서 썼어야죠.
            다시 말하지만. 이건. 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들킨 것이 문제이죠.

            3.
            그럼 기성용의 행동은 정당했느냐. 그건 개인마다 판단이 다를 수 있겠군요.
            저는 국가대표선수가. 감독을 뒷담화한 것이. 그다지 정당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지휘관을 우습게 여기는 집단이 강한 전투력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기성용의 행동은, 들키건 그러지 않았건. 그러지 않는 편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4.
            기자의 윤리는 비판받을 수도 있겠죠.
            동시에. 그런 것을 밝히라고 돈 받는 것이 기자이기도 하죠.
            이명박의 비리를 캐는 것은 기자의 사명이고.
            노무현의 비리를 캐는 것은 윤리적으로 문제다. 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노무현 지지자거든요) 원칙과 기준은 하나인 편이 좋겠죠.

            5.
            기성용은 최강희 감독에게. 석고대죄하는 모습이라도 보였어야해요.
            실제로 어떤 감정이건. 프로축구선수라는 상품의 가치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어거든요.
            누가 기성용을 CF에 쓰겠어요.

            그리고, 그래야. 옳은 것이기도 하구요.
            • 전체 공개가 아닌 일부 지인과의 비공개 글은 타인이 함부로 퍼트리지 않는다는 것이 온라인의 기본 윤리입니다. 그래서 싸이 일촌 공개글 같은 건 네티즌도 함부로 건드리지 않습니다. 기자들도 기사로 쓰지 않았습니다. 기자들은 몰라서 그랬겠습니까. 제보라도 받았을 겁니다. 하지만 그건 비양심적인 행위이기 때문에 기사로 옮기지 않았던 겁니다.

              이건 퍼트린 사람에게 100% 잘못한 겁니다. 기성용의 책임은 없습니다. 그런 막장짓을 할지 예측하고 방어해야 하는 책임 따윈 없습니다.

              그리고 상사 뒷담화가 무슨 대단한 비리씩이나 된다고 전직 대통령 비리 캐는 것에 비교합니까? 대통령 얘기하셨으니 묻겠습니다. 그럼 대통령 뒷담화 까도 문제없는 세상인데 축구감독 뒷담화는 까면 좀 안됩니까?
              • 1.
                네. 맞습니다. 윤리적 문제이죠. 그렇기에 절대적인 답은 없을 것 같아요.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반대 입장이 존재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
                그렇기 때문에. 100% 누구의 잘못. 으로 정리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 싶어요.

                3.
                다시 말하지면. 상사 뒷담화해도 됩니다.
                뒷담화가 걸리면. 퍼지면. 귀에 들어가면 그건 뒷담화가 아니죠.
                특히. 장삼이사도 아니고. 국가대표선수가 국가대표팀 감독을 뒷담화하려면.
                조심했어야죠.

                4.
                하다못해. 엄마 몰래. 포르노를 봐도. 눈에 안띄는데 잘 감춰야죠.
                혈기왕성한 사춘기 아이가 포르노 볼 수 있죠. 그렇다면 들키면 안혼냅니까?
                피차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도. 들키면 혼낼 수 밖에 없는거죠.
                혼을 내지 않으면, 자기 방 책꽂이에. 포르노 DVD를 꽂아두라는 메시지와 같잖아요.

                5.
                처신의 문제입니다.
    • 기성용이 먹는욕 = 안 그래도 복장 터지는 축구팬들의 분노 + 그간 SNS에서 '깐족거리는 캐릭터'였던 기성용에 대한 '잘 걸렸다+그럴 줄 알았다'의 심리 + 알파
      "알파" 부분에서 기성용이 이렇게 욕을 먹는 게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 우리를 건드리지마라 운운했으면 이미 볼장 다 봤다고 봄.
    • 지인들끼리만 하는 sns 에서 찌질거린걸 징계라는건 어불성설이라고 보고.. 정작 징계는 일본전때 원숭이 흉내낸걸 했어야죠.
    • 이건 아무리봐도 이상해보이고, 기자가 정말 문제 해결을 위해 터트렸다는 생각도 안 들고, 그 선수가 그렇게나 문제였다면 진작에 조치를 취할 수 있는 환경이란 게 아무것도 없었는지도 이상하고 그래서 기어이 저런 걸 까발려서 한사람한테 저리 난리치는데 그게 그럴만하다고 말하니 그게 젤 이상..
    • 표현의 자유?

      기 선수가 자기 생각을 말한 것 말고 특별히 잘못을 한 것 같지는 않아 보이는데요.
    • 비밀sns라는게 있는지 모르겠지만, 문제의 시작은 공개된? sns에서 시작됐죠.
      기자가 비밀sns를 오픈한것도 나름 기자정신으로 판단하고 이건 까야겠다해서 깐거죠.
      그 기자정신에 동의 안하는 분들은 계시겠지만,
    • "..해외파의 필요성을. 가만히 있었던 우리를 건들지 말았어야 되고 다음부턴 그 오만한 모습 보이지 않길 바란다. 그러다 다친다”
      비밀SNS 에 남기는 것 자체도 개인적으로는 선수의 기본 자세에 문제가 있다고 보지만..
      그 이전부터, 싸이월드에 올렸던 '답니뛰' 부터 시작해서 일본전 원숭이 세레모니, 이운재 앞에서 토고 세레모니 흉내냈던 것..
      최근의 공개 SNS에서 "리더는 묵직해야한다. 그리고 안아줄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을 적으로 만드는 건 리더의 자격이 없다.”는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경기때 부상을 이유로 발탁 안되었을 때 올라온 글 논란 등등..
      단순히 이번 비밀SNS내용 뿐만 아니라 이런 이전의 내용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축구팬들이 기성용에게 분노를 가지게 된 거죠.
      다만 기성용이 가진 별명과 똑같은 별명을 가진 직업군(?)들이 그에 대해서 앞으로도 줄기차게 글을 생산할 것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분노할 필요성은 별로 느끼지는 않네요. 감정 낭비 같아서.. 그리고 이제 그에 대한 활용 권한은 국가대표 감독직을 물려 받은 홍명보 감독에게 있으니까요.
    • 뒷담화 꼰지른 기자레기가 문제죠. 쓸게없어서 고작 sns 주서 먹기나ㅎ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요.
    • 팀빌딩이나 전술이나 선수들의 경기력 .그리고 상대팀 분석 이런거 잘 쓰는 기자들은 저런 허접한 짓 안해요.
    • '불법도청'을 통해 '부정선거 모의'에 대한 폭로가 나왔을 때
      '부정선거'보다는 '폭로과정의 위법성'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듀게에도 많이 계신듯.
      • 축구선수가 감독 뒷담화 한것을 어떻게 부정선거까지로 치환시켜 비꼴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축구감독 욕하면 헌법과민주주의 자체가 교란됩니까?

        나가도 너무 나가신듯요. 축협징계까지는 아니다라고 하는 사람들을 희한하게 몰아가시네요.
        • '잘못임이 분명한 어떤 일'에 대한 폭로가 나왔을 때
          '잘못'보다는 '폭로과정의 문제점'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듀게에도 많이 계신듯.
          ------------------------------------------
          예시가 마음에 안드신다면, 이렇게 다시 써드리겠습니다.
    • 전 이번일이 이렇게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살 일인가 의아해하는 입장이지만, 그렇다고 쉴드쳐줄 마음도 안드는 이유가
      1. 원숭이 세레모니때의 무식뻔뻔함을 잊지 못해서. (일본 왕안티인 저도 감동시키지 못한 세레모니.)
      2. 과연 아버지빽이 없었어도 기성용이 이렇게 하고싶은 말 다하고 살았을까 싶어서. (전 악동,이탈자 유형들 되게 좋아하는 사람인데도 기성용의 솔직한 행동들은 상쾌함이 없고 쓴 뒷맛을 남겨요.)
    • 솔직히 축구계에서 SNS로 감독을 디스할 경우 유럽에서도 중징계를 받죠. 오히려 우리나라가 이 부분에 있어서 더 관대한 듯 싶네요.
      특히 그 내용에 있어서 우리 해외파를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그러다 다친다.는 글은 사건의 심각성을 보여 주는 것인데
      아무런 징계없이 끝난다는 부분은 충분히 논란이 될 수 있는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표현의 자유? 비밀 SNS? 이 두가지는 일단 제가 생각하는 본질과는 다른 성격의 주장이라서 넘어가겠습니다.
    • 뒷담화의 잘못과 기자 폭로의 잘못이 지금 완벽하게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진 상태인가요? 여기 댓글란만 봐도 욕 먹을 행동인지는 모르겠단 분도 많고 의견이 분분한데요? 그건 그냥 어디 외국으로 갈 것도 없이 의견이 다를 뿐인거죠.



      전 기성용 선수 뒷담화가 분명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욕만 하기엔 상황이 껄끄러운 면이 많은 것 같아요. 이 선수가 계속 비난을 받았는데 그래서 달라진 게 뭐죠? 저 선수가 sns를 중단하고 제대로 된 사과를 했나? 아님 절차에 맞게 제대로 된 징계를 받았나 그것도 아니면 기성용을 넘어선 축구 전반의 문제점에 대해서 돌아보는 계기가 됐나..이 시끄러운 난리 끝내고 나서 남는 게 도대체 뭐죠? 이 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래도 뭐 하나라도 건져야 하는 거 아닌지. 그렇게 저 선수에 대한 지난 잘못을 줄줄 꿰고 있는 사람들이 저 선수를 둘러싼 총체적 문제에는 관심 없는 건가요? 그러니 공감을 못 받는 거 아닌가 싶은데. 일단 기자부터가 단순 폭로에 그치고 싶지 않았다면 이꼴로 흘러가진 않지 않았을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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