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들어 커피점 매출이 고공행진이라 좋긴 한데..

1월 오픈빨 수준보다 더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물론 여름제품때문입니다.

그리고 덥다보니 시원한 에어컨 바람속에서 찬음료 마시는게 도시인들의 즐거움이겠지요.

아이도, 어른도 모두들 찬것만 찾다보니 인건비 따먹기인 커피점이 슬며시 알바를 구해볼까도 생각이 듭니다.

일단 와이프가 죙일 시달리니 힘들수밖에요.

11시쯤 집에 오면 녹촙니다.

매출은 고공행진인데 그렇다고 내가 꿰차고 할수있는 처지도 아니고

일단 7월말 부터 와이프 백업으로 뛰기위해 학원에서 카페메뉴 배우기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당장 투입은 불가합니다. 왜냐면 와이프가 학원에서 가르켜준 레시피로 했다가 당최 맛도 없고 재료도 비싸서

거진 90% 이상 레시피를  바꿔버렸습니다. 결과는 호응도 좋구요.

학원에서 커피외 음료를 배워도 와이프와 다시 머리 맞대고 와이프 레시피를 체득해야 합니다.

일단 빨리 투입은 해야 좀 쉴텐데 그게 쉽기 않네요.

 

몇일전 나도 죠지 클루니 처럼 수염을 길러볼까 해서 면도를 안했더니

와이프왈 조지 클루니가 아니라 토이스토리에 나오는 도둑아저씨 같다고

제발 면도하라고 난리였습니다.

 

토이스토리 도둑아저씨???

누구지???

 

찾아본즉슨 

OTL

 

 

머리는 전혀 아닌데

이미지가 그랬나 하루종일 이 그림만 봤네요. ㅋ

와이프의 걱정은 딴것 없이 미시 애기엄마들이

토이스토리 도둑아저씨를 보고 커피를 마시겠냐는거지요.

그게 걱정이랍니다.

 

흰머리는 듬성 듬성 나는데 아니 왜 수염은 듬성듬성 흰수염이 안나냐말이죠.

ㅎㅎ

 

    • 부인께서 음식솜씨가 상당하신 모양이군요. 전에 올려놓은 사진만 봐도 정말 맛깔스럽게 만드시고요. 무비스타님 가게에서 나오는 것 만큼 해주면 저라도 자주 가겠어요. ^^
      • 솜씨도 솜씨지만 정성이 이만저만 한게 아닙니다. 옆에 보고 있으면 간에 천불날정도로 푸짐합니다.(?) 그만큼 손님입장에서 맛을 보는거지요. 저라면 >_< 못할것 같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이런 맘가짐이 중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직장생활 20년해도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거지요. 그냥 이론과 원인결과대책만 세울지 알았지... 아마 그점에서는 와이프를 못당합니다. 저는..
    • 우와, 잘되신다니 듀게인으로 좋네요. 자리잡았나 봅니다~
      • 아직은요. 봄을 거쳐오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4월은 최악이었죠. 3월의 신학기 가게소비 씀씀이가 학비등 돈쓸데가 많아서인지 바로 영향이 오더라구요. 5월부터 조금씩 살아올랐지만 그것도 약하고... 6월도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5월은 났겠지. 6월은 더 났겠지. 쩝 쫌 났기 났네..... 이수준이었는데 7월은 바로 폭염으로 이어지니 더위에는 아무생각이 없는지 1월 오픈빨 수준으로 바로 차고 오르더군요. 아직 1년을 해보지 않아서 진정 자리는 잡았는지는 단언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다만 엄청 단골이 늘었고 무엇보다 소문이 많이 너무 잘나서 좋습니다. 오는 사람마다 아담한 인테리어와 맛도 괜찮고 푸짐해서 좋고..... 좋은 반응들입니다. :)
        • 역시 경기와 계절을 많이 타는군요. 경쟁도 너무 심하지요. 그래도 부인 분이 엄청 잘하시는 게 글로도 보여요. 피곤하긴 하시겠어요. 잘 도와서 해나가면 여름 잘 넘기고 자리잡지 않을까요. 또 소식 들려주세요:)
    • 이 참에 토이스토리 아저씨로 자리매김+어린이용 메뉴 개발
      • 1월달 처음 컨셉으로 그쪽으로 방향을 틀려고 했었습니다. 입구에도 토토로에서 메이와 작은 토토로가 도망가는 그림으로 작은 벽화를 그릴까를 생각을 했었죠. 아마 그렸다면 그때 어린이용 메뉴도 덩달아 했을겁니다. 우여곡절로 그 계획은 취소되었고 그냥 입체 테이크 아웃컵으로 장식을 했습니다만. 앞으로 이부분도 진지하게 생각해야될 부분입니다. 사실 어떤 타겟을 정하고 준비하는 과정에는 많은 부가적인 준비사항이 쉽지가 않다는걸 느끼겠더군요. 메뉴는 늘리는게 문제가 아니지만 재반 재료수급및 재고처리가 원할하지 않고서는 실패하기 딱이라는게 이바닥의 실태인것 같습니다.
        • 그냥 별내 신도시 까페에서 한참 보니 동네 젊은 엄마들이 애들 데리고 오는데 애들이 먹고 마시는 양이 만만치 않더군요
          • 전일님 거기가 어딘가요? 혹시 쪽지로라도 알려주실수 있는지.... 서울같은데 한번 보고 싶네요. 어떤 메뉴가 주효한지 ㅎㅎ 아직까지 감을 못잡는게 메뉴개발입니다. 간단하게 빵,케익등을 시도할려고 해도 이게 원재료를 공급받으면 마진이 얼마되지 않고 문제는 재고처리가 문제입니다. 사실 처음부터 조금씩 재료공급받아서 해볼려고 맘은 있는데 와이프는 비관적인지라... 직접 제조를 하기 위해 제빵을 배워볼까도 했지만 ㅎㅎ 설비부터 문제가 되고. 사실 배워서 빵이라는 형태야 만들겠지만 맛을 정착시키는데 또 얼마나 걸릴까 그생각도 하게되고. 일단 그쪽으로 열어놓고는 있지만 좀더 조사를 해볼생각입니다.
            • 육군 사관학교-삼육대학교로 넘어가는 별내 신도시/ 검새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신도시 아파트 촌이 생기고 입주한 사람들은 3-40대 부부들이 많더군요- 돈 많은 집주인들이 집을 사놓고 전세로 돌리니 젊은 가족들이 몰리는 경우 / 계속해서 상가가 지어지고 새로 가게들이 입점하고 프렌차이즈 제과점-까페등이 우후죽순처럼 생깁니다. 그러니까 새로 연 가게들은 어떤 방향인가 보시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테이크 아웃하는 빙수집도 있고 아무래도 요즘은 빙수-과일주스 많이 나가던데요 (후배가 까페 보는게 취미라 여기저기 끌려 다닙니다. -_-) 별내 신도시 - 동익 미라벨 아파트 주변이 뭐 로데오 사거리라고 중점 개발하는 번화가입니다.
      • 이번 여름 휴가때는 겸사겸사해서 이곳을 한번 들러야 겠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정보도 정보지만 직접 눈으로 봐야... ㅎㅎ
    • 처음 컨셉을 이렇게 잡았습니다. 처음 공개같은데 이것도 창업 팁이겠죠? ㅎㅎ 혹시 커피점 하실분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가게 모델입니다. ㅎㅎ



      이 사진으로 커피점 이름을 넣어서 강하게 젊은 미시아기엄마들을 타겟으로 잡았습니다.(가게 이름은 뺏습니다.) 물론 이 사진 파일을 인터넷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었고요. 이게 가로가 10미터가 될정도 큰 플랜카드로 가게입구 전면에 배치를 했습니다. 대형 커피점도 아니면서 다들 오해를 하더군요. 프렌차이즈인줄 알고... 심지어 와이프 얼굴로 착각까지(사실 닮았습니다.)ㅎㅎ 이렇게 컨셉을 내세우다보니 그 효과가 조금씩 나오는데 나중에 손님들끼리 입에서 아파트 앞에 괜찮은 커피점이 생겼다는 말을 우회적으로 들을때부터입니다.
      • 머그컵에 적힌 건 가게 이름 아닌가요?
        • ㅎㅎ 아닙니다. 지우고 그냥 그럴듯한걸로 넣었어요. :)
          • 아 그러고보니 글자가 좀 튀네요.
    • 전 수염 길렀더니 '거지' 같다던데요 뭐... ㅠㅠ
      • "산적" 도 있습니다. 왜 그리도 클루니 처럼 안될까요? 도대체 이유가 뭔지 ㅎㅎ 저런 스타일의 페이스는 이목구비 표준이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대체 어떤?
        • 클루니는 오직 클루니만 그렇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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