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라스(라디오스타)는 레전드가 될듯

 

 방금 다운 받아서 봤는데(MBC 모든 프로그램이 50원!)

 

 적어도 제 개인 컬렉션에서는 레전드의 반열에 오를거 같아요.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쉴 틈 안주고 터트려 주더군요.

 

 MC 4인방과 게스트가 주거니 받거니 아주 잘도 놀더군요.

 

 학력비하개그 부분은 조영남씨가 한 두번 하고 말면 되었을걸 밑천이 없으셨는지 애드립감이 떨어저 무리수를 둔거 같아요.

 

 하지만 DJ DOC 가 너무 잘 받아 넘겨서(편집을 잘한것도 있지만)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가 된거 같아요.

 

 하두 이야기거리가 많은 인물들이다 보니 순식간에 엔딩;;

 

 4편~5편도 가능할듯 합니다.

 

 

 어찌 도저히 섞어놓을수가 없을거 같은 조합이었는데 그 유니크함부터 제대로 적중한거 같아요.

 

 무릎팍도사는.... 전 이봉원이라는 개그맨이 불편합니다. 그의 전성기 시절부터 그랬어요.  제대로 슬픈 삐애로가 느껴지는 개그맨이었거든요.

 

 대강 그렇게 느껴졌던 이유를 알게된 소득은 있었어요. 

 

그래서  다음 편 황금어장은 무릎팍 부분은 패스하고 바로 라스로 건너 뛰어 볼려구요.

 

 

오랫만이었어요. 게스트가 워낙 자원이 풍부한 물건들이다 보니 MC4인방이 자기들이 신나서 내키는대로 노는데 저절로 자연스럽게 방송분량 채워나가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가장 인상적이었던거

 

 예능에서 늘상 보아오던 이하늘이 가수로 앉아 있는데 왜 그리 커다랗게 보이던지, 정말 놀라웠습니다.

 

 

 

 

 

 

 

 

 

    • 저도 어제 즐겁게 봤어요
      칩사마 너무 웃기고 나머지 엠씨들도 넘 웃기고..
      라스는 정말 종영 안했으면 좋겠어요
    • 전 그냥 조영남씨 안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디오씨 요즘 뽑아낼게 상당히 많은데 다 살리지 못하는듯한 느낌이었어요
    • 지난번 김흥국편도 그렇고 꼰대아저씨들은 남의 말은 전혀 듣지도 않고 자기 목소리만 내려고 떠드는게 영 보기가 싫어요.
    • mily/ 전 김흥국이 커피라면 조영남은 TOP라고 생각합니다. 아아, 예능인으로서의 조영남을 이렇게 싫어해본 적은 없건만.
    • 어제 진짜 숨넘어가게 웃기는 부분이 있었는데 (진짜로 코를 크렁크렁 들이마셔가며 웃었는데) 끝나고 나니 그게 무슨 장면에서 어떤 말을 했을땐지 도저히 기억이 안나요.

      본문중에서
      조용남 -> 조영남
      무르팍 -> 무릎팍
    • 그래도 걱정했던 것보다는 DOC 이야기할적에 옆에서 많이 자제하더라구요. 그리고 연세가 있다보니 요즘 트렌드공식대로 안움직이고 반응 안하는게 되려 민들 민들 해질 수도 있는 판에 어깃장을 놓으면서 신선하게 느껴지는 느낌이 좋았거든요.
    • 근데 되려 조영남과 디오씨가 함께 나와서 묘한 화학작용(응?)으로 더 웃겼던것도 있었던거 같아요
      만약 디오씨만 나왔다면 웃기는 코드는 뭔가 다른 느낌이었을듯
    • soboo/ 절대! 네버! 별로 자제하는 것 같지는 않았어요.
      (조영남이 너무 싫다보니 엉뚱하게 soboo님의 댓글에 시비를... ^^;)
      아, 농담이 아니라 어느 부분 때문에 이런 덧글을 다느냐하면,
      초반이었나 이하늘이 앨범 붓글씨 관련 이야기를 꺼냈는데, 이거 전부터 어떻게 된 건지 궁금했지만 자세한 이야기를 들은 건 처음이었거든요.
      그래서 무슨 이야기인가 좀 자세히 들으려는 찰나에 엉뚱한 이야기로 맥을 확 끊어버리는 조영남씨.
      이때부터 짜증이 났는데 무슨 토크가 좀 진전될라치면 툭툭 자기 쪽으로 중심을 끌어오려구 하더라구요.
      마치 관심받으려고 안달이 난 어린아이같달까... :-(

      좀 이상할 정도였습니다. 예전에 다른 프로그램에서 조영남씨가 이정도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 요즘 계속 이랬던가요?
    • 저두요. 조영남씨가 나와서 DOC하고 더 잘 어울리는것 같던데요.
      이 프로 정말 레전드 같아요. 종영 안했으면 좋겠어요.
    • 링고/ 감사~ 수정했습니다.
      임시익명/ 제 말이!!!
      mithrandir/ 초반에는 확실히 나대는 느낌이 들어서 아슬아슬했어요. 그런데 제가 보증하는데 머리가 나쁜 분은 아닙니다. 확실히 제작진이 중간에 코멘트를 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중반 이후에는 막 들이대며 잘라먹는건 자제하더라구요. 되려 요즘 트렌드에서는 4차원스러운 리액션이 나오더라구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참 비호감이긴 한데 이 양반이 그래도 이런 프로그램에서 꼰대스러움이 독이 될거라는걸 스스로 알정도의 수준은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Bigcat/ 제 말이!!222
    • 학력개그는 생각외로 불편하지 않았어요. 조영남은 서울대를 나왔어도, 이상과 보들레르를 언급해도(웬지 고등학교수험서의 범위를 넘지 않을것 같은) 지적으로 보이지 않고, DOC는 학교를 중퇴했어도 데미지와 노심초사를 정확히 구사하면서 예의도 지키고 대선배와 나란히 앉아있는 가수고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위자료 부분에서 웃음이 터졌어요. 김국진은 언제 이혼트라우마에서 벗어날까? 조용남은 제일 비싼집에서 살면서 파산운운이라는 엉뚱한 소릴 언제까지 할런지?? 김구라에게 진심어린 사과나 액션은 기대하지 않는게 낫겠죠?
    • soboo/ 사실 제가 다음주 방영분에 대해서 걱정하는 것도 그 부분입니다.
      조영남이 머리 좋은 사람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예능감이 없는 사람은 아니죠.
      말씀하신 것 처럼 중반 넘어가면서부터는 조금 달라지기는 했는데,
      문제는 제가 그 모습이 "자제하는 것"으로 보이기 보다는 4차원 기믹을 가지고 "다른 방식으로 잘라먹는" 걸로 보였거든요.
      예를 들어 그 옷에 낙서하는 것도 참 이상한 타이밍에 맥을 끊어먹는다는 느낌이었고, 생각처럼 재미도 없었어요.
      근데 조영남씨는 이런 4차원 오버가 잘 먹혀든다고 생각한 모양이고, 그렇다면 다음주(또는 다다음주 다다다음주까지?)까지 울궈먹을 거 같은데...
      이렇게 되면 저같이 그 코드가 안맞는 시청자는 몇주내내 짜증만 내게 될지도요. :-(

      아, 그리고 지난번 글을 변형 재활용하자면, 학력 개그 친 것만으로도 이미 저는 불쾌함의 경계선을 넘어버린 시청자 1인입니다.


      살구/ 사실 그 위자료 드립도 수십년째 주부 시청자들에게 이분이 까이는 이유 중 하나죠.
      적어도 중년 이상의 여성 시청자들에게, 이분이 이혼 당시 윤여정에게 했던 말과 행동들은 아마 앞으로도 수십년간 까임거리로 등장할 겁니다.
    • 참, 라스에서는 편집과 각종 CG도 큰 역할을 하는거 같아요
      담당자가 역할을 아주 잘 수행하는듯. 웃겨죽어요 ㅋㅋㅋ
    • mithrandir/이혼 당시 무슨 말을 했나요?;
    • 어제 라스의 "대미지" 자막은 의도였을까요? 실수였을까요?
    • 의도였던거 같은데요? 디오씨는 대미지라고 해야 싱크가 맞는거 같아요 ㅋ 조영남은 damage 어야 싱크가 맞고!
    • 白首狂夫/ 자신이 바람 피운 것 맞다고 쿨한 척 하면서 뻔뻔하게 나왔던 일련의 태도들이죠.
      자신을 사랑방 손님에 비유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오긴 하지만 그거야 확인되지 않은 루머이니 할 말은 아닌 것 같고...
    • mithrandir/헐. 딴지일보와 인터뷰 보고 윤여정이 제 대학 시절 교수님과 이미지가 비슷해 좋아졌는데 시종일관 조영남을 3인칭으로 부르길래 조금 의아했는데 그런 일이 있었군요;
    • 위자료 얘기 빼고는 다 좋았어요. 조영남이 거기 앉아 있는 거 자체가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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