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이 연기 잘한다는 건 인정해야 겠네요.

요새 볼 게 없어서 드라마를 하나도 안 보고 있는데

어제 티비 서핑하다가 우연히 본 드라마 스캔들의 한 장면.

 

제가 딱 채널을 돌리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오는 씬이었는데

 

조재현이 아이 손을 딱 잡고 길을 걷기 시작하는 장면이었어요.

 

 그때 눈빛 연기가,

 

아무 스토리도 내용도 모르는 제가 그냥 한 장면만 봐도 감이 팍 오는 연기였어요.

 

이 사람이 뭔가 복잡한 심정이었는데, 친 아들이 아닌 이 애와 같이 살아야겠구나 하는 결심? 같은 것?

그 뒤에 이어지는 회상씬을 보니, 정말 그런 연기가 맞았구나 하는게 확인되면서 뭔가 전율이 나더군요.

어떻게 저렇게 하나의 담담한 씬에서 감정을 저렇게 잘 표현할까?

 

이게 뭐 새로 나온 드라마인가? 했는데 벌써 5회나 했더군요.

그래서 이 드라마, 제 취향엔 좀 올드하고 과격하더라도 보기로 했습니다.

 

신은경씨, 오랜만에 나온 김혜리씨 연기도 정말 좋고 중견배우들의 연기 때문이라도 드라마가 사는 것 같더군요.

박상민씨야 원래 그런 양아치나 야비한 연기 많이 해봐서 믿음이 가구요.

 

 

요새 연기 너무 잘해서 감동받은 두 배우는 신세계의 황정민과 스캔들의 조재현 되겠습니다. 드라마 잘 되어서 상 받았으면 좋겠어요.

1회부터 다시 보기로 했습니다. 제발 실망시키지 않기를.

    • 조재현은 피아노에서 최고였죠.
      • 저도 피아노 이야기하러 들어왔는데 ㅎ
    • 이 드라마 배우들 연기도 다 좋고 연출, 극본도 괜찮은데 김민선 캐스팅 딱 하나만 마음에 안드네요.
      김민선은 개인적으로 얼굴만 봐도 채널 돌리고 싶어지는 배우라서...
    • 풍산개에서 굉장히 예뻤는데요 김민선.. 그런 평면적인 캐릭터는 잘 맞는 것 같아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1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