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이어폰은 내구성도 좋나요?

음질은 커녕 그냥 양 귓구멍으로 소리가 전달되기만 하면 족한 막귀라... 편의점같은데서 파는 만몇천원짜리 이어폰 사다 쓰다가 고장나면 또 사고 하는 식인데요.


예전부터 이게 은근히 소모품이란 생각은 하지만 매번 새로 살때마다 짜증이 나네요. 싸구려를 쓰니까 가격이 부담되는건 아닌데 이게 은근히 주기가 빨라서 전혀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어 왜 안들리지' 하는 순간이 오면 열이 확..; 마우스도 너무 잘 고장이 나서 '싸구려라 그런가보다'하고 나름 큰맘먹고 새걸 샀는데 이쪽은 좀 두고봐야겠고.


기기에 칭칭 감아두거나 구겨넣거나 세게 당기거나 등등 고장날 짓은 일절 안하고 길게 펴서 고이 모셔놓고 집에서만 쓰는데도 너무 금방 나가버려요. 역시 싼게 비지떡?


이어폰도 비싼 고급형이 천차만별로 있던데, 이런건 아무래도 값을 하니까 좀 오래 쓸까요? 만원짜리라면 고장나면 버리면 되지만 비싼것도 그런식으로 소모된다면 너무 억울할거 같은데;



    • 비싼만큼 관리를 세심하게 해서 더 오래 가는지는 모르겠다만 싸구려보단 오래가긴 하더군요
    • 비싼 이어폰은 a/s도 가능합니다[부분 a/s는 아니고 새 제품에서 리퍼해주는 거긴 하지만]
    • 이어폰의 가격과 내구도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오히려 반비례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AS가 가능하다는게 차이라면 차이겠습니다만... 이어폰은 기본적으로 소모품에 가깝죠..
    • 저는 일반적으로 반비례한다고 봅니다. 고급 이어폰일수록 음질을 위해 많은걸 포기하거든요..
    • 체감상으로는 비쌀수록 내구성이 안좋더군요.
      너무 저가형은 음질에서 차이가 나고, 결국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걸 찾게 되죠.
      옛날에 팔천원짜리 리맥스가 짱이었는데.
    • 제경험에 의하면 가격보다는 제조사에 따른 내구성차이가 있는것 같아요.
      젠하이져 mx400/mx500 이 제가 사용한 이어폰중에는 내구성이 최고 였는데, 여러번 밟고 가방에 넣고 굴려도 끄떡없었죠. 심지어 어느분은 세탁기에 넣고 돌렸는데 멀쩡했다는 분도 있고
      이후 모델 mx80/mx880/mx950/ie80 의 경우도 아시아권 메이커 소니/크레신/삼성 등등 보다는 내구성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요즘 나오는 BA 이어폰 보다는 전통적인 다이나믹 이어폰이 내구성이 좋은것 같구요.
    • 젠하이져 여러 모델 사용해봤는데요 차에 깔리거나 줄을 잘라버리거나 하는 극단적인 일 없이 제품이 훅 망가지 는 일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특히mx시리즈 중에 하나를 모르고 노트북 사이에 끼우고 깔고뭉갠적도 있고 발로 밟은 적도 많고 아무튼 잘 굴렸는데 노트북이 부서지고 제 발이 부서질 지언정 이어폰은 멀쩡했어요. 정말 이어폰 험하게 다루는 타입인데도 하나 사면 잃어버리지 않으면 1년 이상 잘 썼던 것 같습니다
    • 일단 여기서 비싼 이어폰이란 최소 20만원을 호가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그런 이어폰들은 사후처리가 대부분 확실합니다. 가령 충격에 의해 한쪽 이 소리가 나오지 않을경우, 외관에 이상만 없다면 무료 교체해주죠. 그리고 만들어진 원리만 본다면, ba 이어폰 (비싼 이어폰들은 대부분 ba이어폰) 은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소리를 받아치는 진동판이 비닐이 아니라, 아에 철로 되있기때문에 습기 부분만 조심하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죠. 내구성이 약한 몇몇 이어폰들이 있긴 하지만, 그건 제품의 차이일뿐 무조건적으로 내구성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이어폰이 왜 비싸냐 의 문제는 항상 소리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죠. 일단 한번은 써보실 가치가 분명히 있는게 고급 이어폰 입니다. ㅎ
    • 전 제조사라기보다는 제품마다 달랐다고 생각해요..일단 사고 싶으신 제품에 대해 내구성을 검색해보세요..아무리 음질이 좋아도 줄이 약하다는 이야기가 있으면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젠하이저 요즘 제품들은 내구성이 약한지 제 손이 마법의 손인지 단선이 잘 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얼마 전에 비싼 걸로 하나 샀는데... 잘 쓸 수 있을지가 걱정이네요. ㅎ
    • 저는 아토믹 플로이드 이어폰 쓰는데요 1년 넘게 단선 근처도 안갔습니다. 수많은 휘감김[우산에, 가방에, 버스 기둥에]을 당했었지만..
      • 앗. 제가 그래서 지른 게 아토믹 플로이드에요!!! 근데 전 일자형 잭이 좋았는데 가난해서 그냥 파워잭스 구매했어요. ㅎㅎ
    • 모나카//젠하이져가 유닛 하우징은 여전히 단단한데, 케이블은 갈수록 부드러워 지는것 같아요. 사람들의 선호가 단단한것 보다는 부드러운쪽이라 그렇겠지만 덕분에 단선도 늘어 나지 않나 싶어요.
      젠하이져 이어폰 단선은 AS 센터에서 바로 처리해주고, 또 저렴하게 수리해 주는곳도 있으니 버리지 마시고 근처에서 찾아 보시면 될것 같아요.
      그리고 어느 모델 구입하셨는지 모르지만, 880/950 사용할때, mp3에다 대충 말아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곤 했는데, 실 사용으로 문제될 정도의 내구성은 아니에요.
      • mm70i는 마이크 달려서 수리가 안 된다고 했었구요. 그리고 최근에 단선된 건 그 전에 쓰다가 mm70i 단선 이후로 다시 쓰던 cx500이던가 그런데, mm70i 때 물어본 가격 생각하니 그냥 수리 안 하고 딴 걸로 바꾸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문의했을 때 불친절했던 부분도 작용해서요.
    • 청음과 자세한 걸 많이 알려줄 수 있는 샵에 가서 들어보고 구매하세요..광고하는 건 아닌데..제가 이 세계에 빠진 건..홍대 사운드스토어 아저씨땜에요
      • 앗. 저도 단선돼서 대충 싼 거 사서 귀가길에 쓰려고 들렀다가 파워잭스 들고 나왔어요!! 아저씨도 친절하고 좋은데... 제 지갑에는 안 좋더군요. ㅋ
    • 저 ue600쓰는데 내구성 꽝이예요. 제품마다 다르긴한데 로지텍 as는 정말... 주먹을 부르는 as라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1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5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