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림 봤습니다.
재미있었어요. 올해 제일 기다린 영화중 하나였는데 기대에는 못미칩니다만 뭐 이정도면 만족하렵니다.
흥행성적은 신통찮을거 같아요. 너무 특정취향 -_- 의 청중에게 더 어필하는 영화가 된듯.. 노린 것 같긴 하지만 좀더 일반대중에게도 더 어필해서 앞으로 한동안 주구장창 비슷한 영화들이 나오면 좋을텐데;;
영화 내용에 대해 따지면 지는 영화 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몇가지 따져 보면
파일럿 뽑는걸 무슨 무술/격투 대결로 하는건, 그건 좀, 너무 쉽고 너무나도 생각없어 보이지 않은가요;; 저같으면 좀더 나은 해결책이 있습니다. 매트릭스와 같은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으로 카이주와 싸우게 하는 겁니다 -- 맨몸으로요. 일부러 라인이 드러나는 차림으로 싸우게 해서 아쉬웠던 선정성도 확보하구요 쿨럭쿨럭. 카이주 컨트롤은 대장님이 한다든가??
체르노 알파의 디자인은 확실히 발전소 굴뚝이 모티프죠? 파일럿들의 뚜렷한 개성;; 과 더불어 재밌더군요. 아쉬운건 체르노 알파와 그 중국 로봇의 활약을 좀더 보여 줬어도 되었을 텐데 말입니다. 너무 빨리 퇴장했어요.
예거라는 명칭과 방벽.. 진격의 거인에 영향을 받은게 맞는 걸까요? 진격의 거인 만화가 언제부터 나온거죠? 퍼시픽 림이 진격의 거인에 영향을 받았을 수 있을까요?
마코 캐릭터는 안타깝습니다. 아니메의 히로인 + 동양인 환타지 가 너무 안 좋은쪽으로 구현된거 같아요. 그리고 등급이 허용하는 한에서 최대한 야시시 하게 나왔어야 어울렸을텐데 는데 ㅠㅠ 레이와 아스카의 핀업 포스터 몇장 보면서 연구하면 되었을텐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