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꽃들의 전쟁 방송 의도



조선 중기에 이를때까지만 해도

한반도는 중국에 버금가거나 중국과 함께, 중국과 별도로,

왜등의 주변 나라들의 사대를 받는 아시아의 강대국이었습니다.

 

중국에서도 함부로 무시하지 못했고 중요 사안에는 조선의 눈치를 볼만큼 대등한 관계를 유지했죠.

조선초기 조선 군대의 용맹함은 중국 역사서에도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조선을 그닥 높일 생각은 없지만,

사실 500년간 지속된 왕조는 세계에서도 전무후무하죠. 이와함께 '조선왕조실록'같은 역사책도 없죠.

조선의 기록정신은 가히 최고라 할 만 합니다.

그에 반해 일본의 역사 왜곡은 유전자에 박혀있죠.

일본이 조선을 점령한 후 '자신들에게 불리한 역사서'는 모조리 없애버렸는데,

지금 일본에 남아있다는 우리나라 역사서가 어떤 내용일지 참 궁금합니다.

 

중국대륙이 외세에 여러번 함락당하고 지배를 받다가 드디어 청이 천하통일을 이루고

세력이 강대해지면서

 

조선도 변화를 겪게되어 청을 지나치게 사대하는 서인들이 주도권을 쥐게 되는데,

 

서인들의 독재 시작은 조선 쇠퇴의 길로 접어듭니다. 여자들의 인권도 급격히 악화되고

급기야

서인의 후예인 이완용이 나라를 일본에 팔아먹음으로써 그 절정에 이르죠.

 

친일파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탓으로 여전히 한국은 서인들이 세력을 쥐고 있죠.

 

지금도 친일파의 뿌리인 서인들이 권력과 부를 쥐고 끊임없이 뉴라이트등 여러가지 역사연구회등을 이끌며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합니다.

 

조선은 청을 섬기다가 그저 주군을 일본으로 바꾼것뿐이며 그게 잘못된것도 아니고 부끄러울것도 없다는 식이죠.

 

이런 역사 왜곡은 과거에까지 거슬러 올라가 서인의 대가인 이율곡의 '십만 양병설'까지 이릅니다.

 

이 십만 양병설이 사실은 많이 왜곡된것이라고 지금도 역사학계에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꽃들의 전쟁'에선  지나치게 왕이 청에게 굴욕하는 모습에 포커스를 맞추고   확대해서 보여줍니다.

 

선악구도에서 옳은자의 입장에 선 세자빈은 이렇게 말하죠.

 

'청에게 복종하는 것을 지나치게 굴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 그저 역사의 자연스런 흐름일 뿐이다.'

 

여기에서 '청'을 '일본'으로 바꾸면 그들의 의도가 선명해집니다.

 

 

 

.

    • 처... 천만 양병설이구요? 제가 지금까지 잘못 알고 있었던 건가요?
    • 10만 양병설이겠죠.

      사실 10만이란 게 팔도에 만명씩, 중앙 방어에 3만.. 해서 10만이죠. 조선 초기의 진관 체제(지역 거점 방어)를 강화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임진왜란 당시의 제승방략체제(길목에 전력을 쏟아부어 방어)가 갖고 있던 한계점이 여실히 드러났죠..

      아, 그리고 '일본이 조선을 점령한 후 자신에게 불리한 역사서는 모조리 없애버렸는데..' 에서 죄송하지만 환빠쪽 영향을 받으신 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 1) 조선조 여성인권의 쇠퇴는 임란과 관계가 있고 2) 서인으로 모조리 뭉뚱그리는 건 거의 모든 인류는 동아프리카에서 발원한 유인원의 자손이므로 너와 나는 형제요, 라고 하는 것만큼이나 무리수 아닐까 싶습니다. 서인의 후예라서 나라를 팔아먹은 게 이완용이라고 하십니다마는... 최익현이나 정약용, 황헌도 서인의 후예죠;;;; 본문에 언급한 사대의 관점은 참 어떻게 보면 이 나라에 떠도는 스테레오타입 내지는 도시전설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씀하신 사대의 모습에 딱 들어맞는 건 외려 고려의 이자겸 정도가 될 겁니다. 조선 중기보다 무려 사오백년을 더 거슬러올라가는데, 근데 이 때는 또 귀주대첩이니 뭐니 하는 것도 있단 말예요. 한 마디로 아귀가 안 맞죠.
      • 1)쨌든 여성인권이 쇠퇴한건 맞고 2)사실 소론이니 노론이니 구분하려다 제가 역사 전공이 아니라서 걍 뭉뚱그리는 실수를 했지만, 지나치게 사대를 하느라, 실용외교를 했던 광해군을 폐위시킨 '인조반정'을 지휘한것도 맞고요. 큰 줄기는 틀리지않죠.
        • 얼버무리실 일이 아니라 여성 인권의 쇠퇴와 서인/노론의 집권은 엄연히 무관한 일이고, 정약용은 소론이지만 최익현은 본인이 골수 노론, 황헌은 노론 집안 출신입니다; 큰 줄기가 틀려요. 큰 줄기가 틀린데, 한국이라는 나라가 워낙 좁은 나라라서 이쪽 줄기하고 저쪽 줄기가 조금씩 엉켜있는 것만 보고 한 줄기라고 하시면 안 되고요.

          환빠와 노빠가 결합되어 '새누리당과 조중동의 역사는 서인/노론에서 시작된다', '이를 입증하는 역사서는 모두 일제가 없애버렸다'라는 도시 전설을 주장하시는 분들은 예전부터 종종 계셨고, 작년 [광해, 왕이 된 남자]의 흥행을 타고 꽤 퍼지는 듯한데, 그걸 믿는 건 개인의 자유라고 저는 보지만, 조선이 사대하던 나라였는데 광해군이 자주실용외교를 하던 명군이라 제거된 건지, 조선은 사대한 적 없는데 일제가 역사를 왜곡한 건지, 둘 중 하나만 택하셔서 논리적 일관성은 지키시는 게 좋겠어요.
          • 여성인권의 쇠퇴와 서인의 집권이 맞물리니 무관하다 할 수 없고,
            정약용은 저도 존경합니다.
            정확히 '노론'이라고 해야겠네요. 그러나 노론의 원류는 서인이고 노론인들도 그렇게 자부심을 갖고 있긴 하죠.
            노론의 당수가 이완용이었고 그 계파가 대표적인 친일파로서 일제 강점기내내 이후로도 득세했으니 가계도를 그려보면 역시 대표적 친일파인 새누리당및 조중동과 무관하다 할 수 없고요,
            일본이 고려의 역사서를 대거 불태운 전력은 사실이지 않습니까?
            서인이 지나치게 사대한 나머지 자주실용외교를 한 광해군이 그들의 눈밖에 나고 몇가지 실책을 빌미로 폐위된것도 맞고요.
            흥미롭게도 중국 역사서가 오히려 쿠데타라고 기록하죠.
            • 일본이 고려 역사서를 대거 태웠다..? 언제 그랬다는 말씀이신지..

              그리고 모조리 없앴다에서 조금 바뀌셨군요.
              • 일제가 많은 역사서를 없애거나 탈취한건 사실이죠. 그래서 지금 고려사기가 많이 부족한 것도 현실이구요.
                • 그 사실에 대한 근거를 들어주세요. 특히 고려사를 없앴다는 증거도 포함해서요.
                • 현재도 일본에 많은 우리나라 역사서가 저장돼있죠. 돌려주는건 고사하고 공개는 물론, 그 존재조차 부정해서 문제가 많죠.
          • 아른 / 광해군 재평가에 노빠가 왜 나옵니까? 역사학계에서 광해군의 실용외교에 대해 다시 주목하고 재평가 하기 시작한건 이미 수 십년전부터 입니다. 그리고 학생들 교과서에 반영된 것도 대략 비슷한 시기니까 벌써 수 십년된 얘기구요. 광해군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평가를 할 수는 있겠지만, 다른 사람 논리 지적질 하기 전에 본인 논리 꼬인것부터 정리하시지 말입니다.
            이건 뭐 아무데나 노빠 노빠 타령인지...
    • 조선 초중기에는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국력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학계에서 많이 보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중국이 우리 눈치를 봤다고 하기에는 종계변무(이성계 아버지를 이인임으로 대명회전 등에 표기해서 200년간 괴롭힘)문제만 봐도 좀 비참하지요
      사실 고려때가 군사적으로는 조선때보다 차라리 강성기가 맞습니다
      요, 금을 물리친 적도 있고 말이죠
      • 고려때가 군사적으로 강성기죠. 그 역사서를 모조리 없앤게 일본이구요.
        조선 초중기 일본이 앞섰다고 하는것은 아직 논란이 있죠.
    • '노론의 당수가 이완용'

      아...
      • 노론이 을사조약에 대거 참여했고 다른놈들도 몇몇이 있어서 일제강점기의 단물을 빨아먹었죠.

        박정희는 '일제의 개'가 되겠다고 혈서를 쓰고,
        김종필은 독도를 일본에 준다고 옘병을 떨고,
        조선일보는 '일본황제폐하 만만세'를 부르짖던 놈들이구만, 걔네들 자체가 '친일'인데 뭔소리를 하는건지.
        • 노론당이라느니 주무른다느니 말한적없고요. 부와권력을 갖고 있긴하죠. 정당화하려고도 하고요.새누리당과도 무관하지 않다는겁니다.pc가 끊겨 더이상 댓글은 안달겠습니다.
    • 의도를 제대로 해석한지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대다수의 드라마가 그렇뜻(?) 실제로 보면
      그런 생각이 전혀 안 들어요. 그냥 여인천하 시즌2? 남자들은 위치가 어떻든 거의 감초 아니면
      병풍,,,, 물론 포커스를 어디에 맞추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원글의 JTBC의
      숨은 속내를 느끼기는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덧붙이면 세자빈이 도덕적일지는 몰라도 옳다거나 따르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듭니다
      좀 더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김현주, 세자빈,(세자x-목숨을 내놓고 아버지를 사랑한다니;;)
      김좌점(이 분도 화를 더해갈수록 매력이 낮아지네요 역시 여인천하 시즌2) 정도
      이것도 물론 개인마다 다르겠지만요
      • 많고 많은 사기중 굳이 인조와 병자호란의 치욕을 끌고와 심층조명하고, 많은 방송분을 할애해 세자빈의 멘트를 클로즈업하는등 우연이라고 보여지지않아요. 그런게 우연일수도 없는게 방송은 우리의 짐작보다 훨씬 철저한 방송의도와 계산이 숨어있죠. 박근혜가 대통령되기전 '미실'이 대대적으로 히트쳐서 어떤 분위기와 기반을 다진것처럼.
        • 어떤 의도가 있다고 해도 시청자=관객과의 소통에서 그게 실현될 가능성이 낮다는 애길 했었습니다
          만약 글쓴분이 따온 글이 추정한 의도가 맞다곤 해도 이미 '한 쪽'으로 기울어진 사람들이 자신들 맞장구 치는
          수준 외에 효과는 없을 겁니다. '미실'에 경우처럼,
          이런 연결은 솔직히 너무 의도가 드러나서 보는 사람의 판단을 변화시키기 보다 맞다/아니다로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게 다죠.
          선거에 대해서는 이미 어떤 집단이 직접적으로 수행한 '작전'이 드러났고, 한국에서 집단을 움직이는 데는
          머리싸메고 드라마 만드는 것보다는 정치공작 쪽을 훨씬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글쓴분의 말처럼 작품마다 의도는 있을테고, 선거철만 되면 나오는 역사-전쟁-인물과 관련된 영화-드라마들을
          보면 이걸 이용하려는 모습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제대로 그 의도가 먹혀들어간 적은 거의 없습니다
          돌아가서 말하면, 말씀하신 게 작품을 해석하는 한 가지 의견이 될 순 있으나 딱 거기까지라고 봅니다
    • 꽃들의 전쟁은 안 봐서 모르겠고, 이 글은 그냥 이덕일의 주장을 옮긴 것으로 보입니다. 검증되지도 않은 이야기이고,
      선과 악이라는 단순하기 짝이 없는 구도로 500년 조선사를 재단하려 하니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음모론적 시각으로
      역사를 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음모론까지는 아니고 jtbc의 방향성이랄까요.
        굳이 인조와 병자호란의 치욕을 끌고 들어와 심층조명하는 이유와 핵심 대사 위주로 맥락을 짚어봤습니다.
        무엇이 검증되지않았다는건지. 큰줄기는 다 아는 사실아닌가요?
        중앙일보야 뭐 친일명문? 으로서, 사주의 입김이 닿지 않는다면 그게 더 이상하죠.
        • 그리고 이덕일씨 잘 모릅니다. 검색하다가 트윗이 걸려서 참고하긴 했음.
    • 일제가 고려사를 중점적으로 없애버린 증거를 보여 달라니까 무슨 현재에도 많은 역사서가 일본에 있고 존재조차 부정하고 있다는 얘기를 하시나요. 존재조차 부정하니까 어떤 역사서가 얼마나 많이 있느냐고 질문 드려도 알 수 없다고 하시겠군요. 그것 참 편리합니다.
      자꾸 '다 아는 사실' 이나 '큰 줄기' 로 퉁치려고 하시는데 다 아는 사실 아닙니다. 주장하시는 바에 대한 근거 자료를 들어 주시죠.
      • 예전에 다큐에서 봤어요.

        사서가 증언을 했는데도 열람이 불가능한것은 물론 존재조차 부정했죠.

        여튼 고려사 자료가 부족해 드라마화하기도 쉽지않은 실정이죠.

        여기도 댓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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