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림 여주 연기를 너무 못하던데요..(스포 없음)

여자주인공 영어 대사는 그렇게 거슬리지 않았는데 감정표현이 너무 서툴더라구요. 놀람-> 눈 커짐. 슬픔-> 눈 질끈 감음. 감동-> 눈 커짐. 사랑-> 눈에 힘줌.... 이런 느낌이었어요 저는.

예상외로 빵 터졌던 포인트는 아주아주 걸쭉한 호주 액센트. 미국 억양이랑 같이 들으니까 촌스럽기 그지 없던데요 ㅋㅋ 평소 실제 듣는 미국 억양은 너무 버터같은 느낌인데 왜인진 몰라도 영화에서 들으면 세련된거 같아요. 그리고 그 호주역의 배우는 같은 백인이라 사람들이 미쿡인이랑 헷갈릴까봐 일부러 혀에 힘주고 더 걸쭉하게 말한것 같아요.

그 외에는.. 아주 좋았습니다 하하
    • 전 막귀라 영국식 영어만 구분하고 미국 캐나다 호주식 영어는 구분이 안가던데 부럽습니다.

      여주가 눈 크게 뜰때 첨엔 좀 무서웠는데 나중엔 귀엽더라구요. ㅋㅋ
    • 호주 억양이 엄청 과장돼서 그 동네에서는 그 캐릭터 나올 때마다 술렁였다고 합니다 ㅎㅎㅎ
    • 아 저도 기억나요 그 호주팀 아빠가 stay 를 말하는데 스타이~ 로 들리더라구요 (히어링이 돼! 알아들었어! 요시!)
    • 키쿠치 링코 연기 잘하는 배우입니다. 상실의 시대같은 경우는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어차피 대사처리같은 것을 구분할 수 없으므로 연기의 잘하고 못하고를 따질 수가 없죠.
    • 해외영화에 출연한 동양 여배우, 거의 똑같은 머리스타일 때문에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배두나와 계속 비교하게 되더라고요. 감정표현이 너무 어색해 보였는데 그것도 의도한 거였다면 어쩔 수 없죠. 만추의 현빈보다는 나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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