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스포유)

2년전 만화를 지금에야 봤습니다.


제목의 '마법소녀'만 보고 세일러문이나 웨딩소녀피치 같은건줄 알아서, 피했는데요.


어디서 굉장히 '다크한 작품'이라는 말을 듣고 보게 됐어요.


-이만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여주는 엔딩영상과 노래.





-이런 일러스트만 보고 이 만화를 봤다가는... '해리포터를 기대하고 판의미로를 보러간 관객' 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정말 다크하더군요.(세일러문, 웨딩피치 같은거 절대 아닙니다!!!)


마법소녀들의 운명은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처참하고,


그 유명한 3화에서 마미 죽는씬은 '와~ 대박!'하면서 극의 몰입도를 확 높여주더군요.(우적우적)


그러면서 본격적인 다크의 세계로.


특히 마음에 드는게 마녀들의 비쥬얼과 마녀들이 만들어낸 결계의 비쥬얼이였어요.


뭐랄까 무슨 미술작품 보는 느낌이였다고 할까요.







마녀와 사역마들 모음.(약간 아틀라스의 여신전생 시리즈도 생각났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큐베는 처음 나올때부터 좋은넘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본적으로 귀엽게 생겼지만, 표정 변화없이 음성만 나오는데서, 은근슬쩍 계약을 권유하는 장면에서 구린놈이야~ 하는 생각이.


그리고 호무라의 정체는 미래에서 온 거 까지는 진즉에 눈치챘는데요.


엉뚱하게 마도카의 갓난아기 동생이 1X년후의 미래에서 온 걸로 생각했네요.(그 갓난아기가 남동생인걸 깜빡하고요.ㅎㅎㅎ)




엔하위키 보니깐 엔딩에 대해서 각본가는 해피엔딩이라고 하고, 감독은 약간 동의 안한다는 글이 있더군요.


근데 저도 '진해피엔딩'은 아닌거 같아요. 엔딩이 여러개인 게임으로 치면, 2-3번째 해피엔딩 느낌이랄까요. 


모든 미션 클리어해야 나오는 '진해피엔딩'은 아니고요.


뭐랄까 마도카가 받아들인 삶은 '코즈믹호러'스러운... 호무라의 대사대로 '죽는것보다 더 안좋은 결말'처럼 느껴진다고 할까요.
(*코즈믹 호러 : http://mirror.enha.kr/wiki/%EC%BD%94%EC%A6%88%EB%AF%B9%20%ED%98%B8%EB%9F%AC )

온 평행우주, 모든 시간대에서 그리 된다니 생각만해도 암담. 스케일이 너무 큰 공포감.



마지막으로 20일날 이거 극장판 국내개봉한다네요. 
(포스터만 보고 '아동용애니'인줄 알고 오는 부모님과 아이들이 없기를... 오면 내용에서 멘붕하실듯.ㅎㅎㅎ 판의미로때처럼.)





    • 우로부치겐의 마마마 이전 작품(예: 귀곡가)에 비하면 해피엔딩 맞습니다 맞고요
      그리고 최신작 '취성의 가르간티아'에서는 진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 작가 취향이 약간 그쪽인가 보군요.
        • 약간 그쪽 정도가 아니라 '몰살의 토미노'보다 한 레벨 위일 정도입니다.
    • 제생각에 몇년 사이에 나온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최고입니다, 극장판은 TV판 압축본 같은건가봐요?
      • 저도 잘 모르는데, 오리지날 스토리보다는 티비판 압축본이 맞다는거 같아요.
        당연히 작화는 다시했고요.
    • 저도 미학적으로나 이야기적으로나 21세기에 나온 만화 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상업적인 성공에 걸맞는 완성도예요.
      • 그래서 저도 따로 포스팅했죠.
        정말 잘 만든 작품인거 같아요.

        혹시나 그림이나 제목보고 '모에물'로 생각하고 스킵했던분은 다시한번 돌아보라는 의미에서 포스팅했어요.
        제가 2년전에 그런 착각을 해서 스킵했다가 뒤늦게 빠진것처럼요.
        거기다가 보고 나면 입이/손가락이 근질 거릴정도로 뭔가 이야기 하고 싶은 서브텍스트들도 많은거 같고요.(엔하위키를 보면서 잠재우고 있는 중.)
    • 애니판이 번역되서 디비디로 나온다면 갖고 싶어요
      • 카모메님이 애니도 관심이 있으시군요.
      • DVD, 블루레이 모두 발매되어 있고, 덤핑대왕 미라지에서 나온지라 YES24 오늘의 특가 같은거 찾아보시면 45% 이상 할인으로 구하실수 있으실거에요. 물론 전 블루레이 예약 구매 했습니다. ㅎㅎ
    • 세일러문도 만화책 원작은 꽤 암울한 설정으로 압니다.
      미래의 퀸 세레니티 (세일러문이 여왕이 된 상태)는 남편, 자식 , 친구들이 모두가 죽고 혼자 남아서,
      우주적 절대악인 카오스랑 영겁의 세월을 둘이서 싸우다가 지쳐서 분기점인 과거로 자기의 분신을 보내는 내용이니까요.(애니에선 세일러 갤럭시아로 바뀌지만..)

      결국, 현재의 세일러문이 그걸 거절함으로써, 미래는 계속 반복된다는....암울한 내용이 깔려있죠;
      • kbs에서 해준 세일러문만 어쩌다가 한두편씩 띄엄띄엄 봐서 제가 몰랐군요.
        그냥 악당 나오면 변신하고 "~~~용서하지 않겠다" 외치고 때려잡는 후레쉬맨류의 매회 비슷한 결말만 생각나서 그런줄 알았어요.
        (그 왜 로봇 만화중에도 칼나오면 그걸로 베고 끝나는 것처럼.)

        이것도 막판에는 암울한 내용이 있군요.
        •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230/read?articleId=15238057&bbsId=G005&itemId=75&pageIndex=1 이게 원작의 마지막 에피소드 부분 얘기구요.
          세일러문 애니판 자체도 암울한 내용이 많죠. (문제는 계속 죽었다가 부활해서 그렇죠 ㅎㅎ)
    • 이 명작을 이제야 보시다니.
      아무튼 큐베 개*끼
      • 미드도 영화도 거의 다 봤거나 살짝 질려서(덱스터는 새 시즌이 시작됐지만, 완결나면 몰아서 보려고요.)

        최근 3-4년 사이에 나온 작품들중에서 어디서 많이 들어본 제목의 작품들 위주로 보고 있습니다.

        시작은 전에 포스팅한 '내여귀1기'부터였죠. 내여귀-알바뛰는 마왕님-마마마 순으로 봤는데... 아직까지는 재미없던 작품은 없었네요.

        http://djuna.cine21.com/xe/6129763
    • 해피엔딩은 아니지만 진엔딩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ㅎㅎ
      이게 나왔을 당시에는 하도 유명해서 저도 봤는데 정말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
    • 호무라는 호무호무하죠. 원래 마마마 댓글에는 이 댓글이 달려야 제 맛입니다. :)




    • 이쯤에서 리믹스 감상하시지요.


    • 이번에 새로 공개된 마마마 '반역의 이야기' 편 PV 영상입니다. 10월 26일에 한국과 일본 동시 개봉 예정이라고 합니다.
      호무라... ㅠㅠ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0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3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8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28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5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1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5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0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2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2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49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1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