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야기 좋아하시나요?

일요일 밤까지 잘되던 컴퓨터가

 

월요일에 켜보니 부팅이 안되고 수리비는 최대 15만원이고,

 

메인보드 교체해도 단종이라 중고 교체라 수리해도 얼마 못갈거 같아서 새로 샀습니다.

 

콘솔 차세대기 나와서 좀 빵빵한 컴퓨터가 갖고싶긴 했지만 내장그래픽은 면한 정도로 맞췄습니다.

 

 

아무튼

 

좋아하는 이야기라는게 어릴때부터 계속 변하긴 했지만

 

요새 제일 좋아하는 이야기는

 

별로 매력없어 보이는 남자가 미녀한테 사랑받는 이야기입니다.

 

그게 소설이든 만화, 애니, 뭐가 됐든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몰입해요.

 

 

후루야 미노루 만화에 이런게 종종 나오죠.

 

직업도 불안정하고 외모도 그냥 그런데 미녀랑 사귑니다.

 

그냥 그런 외모가 그 여자에겐 이상형이라거나 그런 이유로요.

 

그러면서도 설득력있게 그려놓죠. 남자들도 대체로 귀엽고 나쁜 사람들도 아니구요.

 

 

 

오 나의 여신님에서 케이는 키가 작아서 여자한테 인기없다고 스스로 말하는데

 

키가 작아도 인기있을수 있고 신경안쓰는 사람도 많겠지만

 

등장인물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그런 생각이 퍼져있다는게 중요하죠.

 

케이의 키가 작다는 설정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전 베르단디보다 스쿨드,울드, 페이오스가 더 좋긴 했지만....

 

너무 장기 시리즈라서 중간에 포기했어요.

 

 

하렘 만화에서 키가 작은 건 종종 나오는 것 같은데

 

모노가타리 시리즈의 아라라기도 키가 작죠.

 

매력있는 캐릭터라도 작은 키 설정으로 밸런스를 맞추는것 같습니다.

 

 

한국 BL에서는 178이 작은 키라도 들었는데

 

178은 큰 것도 작은 것도 아닌 것 같은데

 

BL을 잘 몰라서 모르겠네요.

    • 별로 매력없어 보이는 남자가 미녀한테 사랑받는 이야기입니다.

      ----------->

      모테키 추천.(이미 보셨을거 같지만요.)

      원작은 만화책. 드라마도 있음. 드라마 이후의 스토리를 다룬 오리지날 스토리 영화도 있음.
      • 만화는 보다 말았고, 모테키 영화도 봤네요. 드라마는 안봤지만요. 영화 잘나왓더라구요.
    • 남녀가 처음엔 서로에게 관심이 없고 심지어는 싫어하는 상태인데 어쩌다 동거를 하게 되면서 차츰 관심이 뾰로롱 하고 생겨나는 그런 스토리가 나오면 흥미가 생겨요. ㅋㅋ
      그런 내용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전.
      • 너무 옛날이지만 블루문 특급 생각나네요. 긴장감 좋죠.
    • 저는 자기자신을 잘모르던 (정신적)어린애가

      연애의 단물도 맛보고 쓴 맛도 보고

      그러면서 성장하는 이야기가 좋아요
      • 정신적 어린애가 연애의 단물도 맛보고 쓴 맛도 보면서 성장하는 이야기.

        ->>>> 보이즈 온 더 런.(단, 쓴 맛이 사약수준.)

        4년생,5년생.
      • 그런 이야기는 별로 못본것 같은데 보고싶네요.

        보이즈 온더런 봤는데 이건 쓰긴 쓰죠.
    • 옛날에는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좋아했는데(지금도 좋아는 하지만) 요즘은 적당히 약은 주인공이 처세 잘 하면서, 그러면서도 꿈과 괴리된 현실에 절망도 하고 눈물도 좀 짜고 발버둥도 쳐보고 하면서, 그래도 노력하면서 세파를 헤쳐나가는 얘기도 참 좋네요. 너무 잘났기 때문이 아니고 너무 못났기 때문도 아니고, 마음가짐이 잘 서있고 뜻이 있어서 그 뜻으로 잘 헤쳐나가는 게 좋아요.
      • 저도 본 건 있을것 같은데 생각나는게 없네요. 어떤게 있죠?
    • 전 성별정체성이나 성적 취향이 모호한 등장인물이 잔뜩 나오는데 야하거나 관계가 끈적하지는 않는 연애물 좋아해요. ㅋㅋㅋ 근데 그런 작품 잘 없음
      혹은 머리가 매우 좋은데 게으르고 야망 따위 조금도 없어서 잔머리만 굴리는, 기본적으로는 선량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착하지 않은 캐릭터가 주-조연으로 나오는 이야기도 좋아해요. 단 개그 장르 한정.
      • 야한건 많이 본거 같은데 아닌건 기억이 안나네요.

        그런 캐릭터 매력적이네요. 여자 캐릭터로는 잘 모르겠지만요.
      • 김철곤 작가님 skt 1부 추천합니다
    • 소재로는 요괴, 서사로는 논리적인 설정으로 끝없이 고통받는 주인공 이야기 좋아합니다. 이 둘을 적절히 섞으면 러브 크래프트가 되는군요.
      • 러브 크래프트 본 적은 없지만 끝없이 고통받는것 같더군요.

        요괴 소재는 별로 본 게 없는데 교고쿠 나츠히코 정도 봤네요. 여기서도 주인공이 고생은 좀 하는듯..
    • 소신 있는 인물이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그 인물이 착하고 공정하면 플러스가 되겠지만 이기적이라도 설득력만 있음 상관없어요.) 연애라면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맞춰가는 이야기에 끌리고요. 남자든 여자든 한쪽이 크게 잘나서 기우는 관계는.. 퀄에 따라 재밌게 보기도 하지만 별로 좋아하는 설정은 아닙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만화는 원피스! 헌터헌터! 연애물이라면 노다메, 다른 노선으로 나츠메, 백귀야행, 충사.. ㅋ
      • 소신 루피! 헌터헌터도 재밌죠. 작가가 자꾸 작붕을 일으키거나 단행본에 마감 지키겠다고 하는 것만 빼면요.
    • 평생 연애는 커녕 여자에게 관심의 눈길 한 번 못받아본 주인공이 잉여력을 폭발하든 복권이 폭발하든 끌어모은 돈으로 꽃미녀들만 고용하는 '여성전용' 카페를 열어 또 다시 엄청난 성공을 거두지만 연애는 커녕 섬씽도 못 겪어보고 결국 '모든 여자에게 짝이있다 다만 그게 넌 아닐 뿐'이란 냉엄한 현실을 깨닫고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채 절로 들어가는 이야기.
    • 소소한 사건들 속에서 인물들의 심리를 잘 살린 생활 미스터리들이 요즘 땡기긴 합니다. 최근 본중엔 역시 미미여사구나 싶었던 '고구레 사진관' 같은 거요. 보면서 생각한 건데 신축 아파트 단지와 재개발이 미뤄진 인근의 주택가가 공존하는 마을을 배경으로 전업주부 남성 3인방이 동네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라는 원안을 떠올려봤어요. 육아 이야기도 나오고 일하는 아내 살림하는 남편의 갈등도 다루면서 자연스럽게 사건과 연계도 시키고... 어렵겠지만 잘만 쓰면 꽤 재밌을 것 같은데. 왠지 이미 비슷한 이야기가 있을 것 같긴 합니다.
    • 전 뭐든 맘 편해지는 이야기가 좋아요. 부조리 비극 이런 거 파헤치고 있으면 나도 안다 인마<-이런 생각 들어서요.
      근데 키 인플레가 굉장하네요. 178이 큰 키가 아니라니 -0-
      • 저도 점점 편해지는 이야기가 좋네요. 잔인하거나 과한건 점점 피하게돼요.

        한국 BL에선 그렇다더라구요.
    • clancy// 돈이 많이 생겨도 안될사람은 안되는군요 ㅎㅎ

      미스터리는 별로 본게 없네요. 미미여사는 이유 정도만.
    • 전 모여서 뭐 먹는 이야기 좋아해요. 신의 물방울처럼 너무 파고드는건 말고. 가족얘기인데 음식이 얹어진다거나 뭐 그런..
      • 가족얘기인데 음식이 얹어진다는 얘길 듣고 음식남녀 떠오르네요. 맨날 모여서 뭔가 먹었죠.
    • 기리노 나쓰오가 약간 무섭고 기괴한 이야기 좋아하는데
      읽고나서 진짜 우울해질 때가 많아요(우울한 건 좋아하지 않는데;)
      최근작 다마모에는 책을 덮고서 상쾌한 기분이 들 정도로 청량한 이야기라서
      '진화하는 작가'(포켓몬?)를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시즌이 시즌이니 만큼 괴담도 좋아요

      예전에 겪은 일인데~로 시작해서, 직접 피해를 당하진 않지만
      먼가 이상한 걸 본 이야기? 약간 생각하고 나서 아하~하는 그런 괴담이 좋네요
      • 기리노 나쓰오가 신작을 발매했다. 효과가 굉장했다! 활동한지 꽤 됐는데 계속 진화하는군요.

        그런류의 괴담은 웹툰에서 꽤 본것 같네요.
    • 좋아하는 이야기가 많아서 다쓰는건 좀..

      음 일단 그림체 이쁜 소녀액션물 좋아합니다. 최종병기그녀, 소드걸스(류세린 소설), 소녀더와일즈 등



      소울메이트적 동지와 함께 뭔가를 해내는 이야기도 좋아요. 헌터헌터, 스타트렉, 얼음요괴이야기, 흑집사, 소드걸스, 강철의 연금술사 등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2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9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6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7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3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0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