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최고의 콜라명품 광고로 여기는 그 광고가 여기에는 없네요. 혹시나 했는데... 유튭을 다검색해도 못찾겠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사막같은곳, 사람이 없는 간이기차역입니다. 먼지를 뒤집어쓴 오픈카가 기차역에 빠른속도로 먼지를 몰고 서는데 잘생긴 젊은 친구가 차에서 내리면서 갸우뚱 합니다. 이상한거죠. 그런데 뭔가 찾고 있습니다. 이곳? 저곳? 있었을것 같은데 없으니 이상한 표정을 막 짓습니다. 그때 까지 아무 음악이 없습니다. cf 보는 사람도 숨죽이며 이 장면을 볼뿐.. 그런데 이 친구 동전을 꺼냅니다. 그리고 동전을 허공에서 이쯤일까? 하면서 망설이며 넣습니다. 그리고 튀어나오는 콜라캔과 함께 음악Q, 그럼 그렇지 하면서 기쁜에 찬 이 친구 이렇게 동시 3박자가 엑스타시를 뽑아내는 멋진 광고였습니다. 쉽게 말해 기차역에 있던 콜라자판기가 없어졌는데 혹시나 동전을 넣어보니 없어진게 아니고 사막의 신기루처럼 있는데 보이지 않을뿐이었다는 그리고 시원상쾌함을 사막에서 선사한다는 그런 광고였습니다. 광고를 세세히 기억하는걸 보니 저에게는 이 광고가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같은데 다시 볼수가 없군요.
지금까지도 코카콜라 광고는 한마디로 '어디서 약을 팔아'가 컨셉인듯. 무슨 마약처럼 이거 한잔 마시면 세상이 즐거워진다고 속삭이죠. 사실 따지고 보면 코카콜라는 음식으로 잇점이 하나도 없죠. 많이 먹으면 이썩지 살찌지, 칼로리가 없는것도 아니고 결국 저렇게 약을 팔 수 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첫번째 광고는 우리나라에서도 거의 그대로 카피해서 방영했던 게 기억 납니다. 남자 넘기는 여자 역할을 심혜진씨가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다들 젊고 인생은 희망적이고 그랬던 시절이었습니다. 물론 생활 수준이야 지금이 비교할 수도 없이 높아졌지만 그때가 더 재미있었던 것 같기도.
좋아하는 광고라 예전에 듀게에 올라왔을 때 스크랩도 했어요. http://djuna.cine21.com/xe/2800434 당시 게시물. 이거 말고 바다가 들린다(원작소설 및 애니)나 귀를 귀울이면, 러브레터 등의 작품에 나타나는 일상이나 연애담들도 그렇고 제 감수성이랑 잘 맞아요. 80년대말 90년대 중반까지의 일본은 정말 리즈시절이었던거 같아요. 제법 풍요로우면서도 낭만은 낭만대로 살아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