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서 탈출한게 그 자폐증처럼 보이던 말을 못하던 사람인걸로 기억하는데..그 사람은 제로에선 천재적 두뇌를 가진 간수였어요..그런데 양심때문에 반란을 일으키려다 실패해서 1편의 자폐증 환자에 벙어리로 만들어서 큐브에 넣어버렸죠..제로의 앞부분에 1편 이전에 최후로 탈출한 사람이 나오는데 간수가 지시해서 어디에 서있으라고 하곤 화형시키는 장면이 나와서 결국 탈출자 0일듯..
1편에서는 자폐아 + 수학소녀 둘이 출구로 나가는 방에 도달해 기뻐하다가, 갑자기 죽은 줄 알았던 흑인 경찰 아저씨가 나타나 해치 손잡이로 여자애를 찔러죽이죠. 여자애가 죽어가면서 도망치라고 소리쳐서 자폐아는 출구 쪽으로 나가고, 경찰 아저씨가 그 뒤를 쫓다 큐브가 다시 움직이며 문 사이에 끼어 죽었을 겁니다. 결국 자폐아 혼자 큐브에서 탈출하고, 복도 반대쪽에서 쏟아지는 빛을 향해 특유의 두리번거리는 걸음을 옮기면서 끝났던 것 같아요. 개봉 때 극장에서 봤는데(무려 학교에서 전일제 클럽활동 첫 나들이;;) 꽤 오래된 일이니 정확한지 모르겠네요;;
1편은 ㄴ자 모양으로 배치된 큐브 세개만을 이용해 엄청 저렴한 제작비로 찍었다고 하더군요. 아이디어와 연출로 승부했던 정말 놀랍고도 충격적이었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