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이 주의 아이돌 잡담

1.

꽤 오랫동안 아이돌의 음원, 음반 발매일은 수요일이나 목요일 정도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한 주의 음악 순위 프로가 목요일 엠 카운트다운으로 시작되었기 때문이죠. 지금은 수요일에 하는 쇼챔피언도 있긴 하지만 이 프로는 철저하게 듣보라서. <-

그래서 음원, 음반을 내자마자 방송에서 무대를 선보이며 시너지 효과를 노려보자... 라는 나름대로 타당한 스케줄이었던 것 같은데. 언제부턴가 월, 화요일에 음원, 음반을 발매하는 아이돌이 많아졌습니다.

근래의 경우만 들어 봐도 씨스타가 그랬고 걸스데이라든가, 인피니트도 그랬고. 비스트는 음원을 미리 공개하고 앨범은 내일 월요일. 다음 주 컴백하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와 f(x)도 그 다음 주 월요일에 음원과 앨범을 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왜 이렇게 변하는 걸까... 를 생각해 봤는데.


아무래도 순위 프로 때문이겠더군요.

이제 공중파 3사가 모두 순위 프로를 굴리게 되었고 거기에 케이블이지만 나름대로 네임드인 엠 카운트다운까지. 신경써야할 프로가 네 개가 되는데 이 모든 프로의 순위 집계 기간이 '그 전 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입니다. 그러니 앨범 발매와 동시에 티비 무대를 해서 시너지가 어쩌고 하는 게 별 의미가 없어지는 거죠. 보통 음원이고 앨범이고 간에 가장 잘 팔리는 게 첫 주니까 첫 주를 길게 가져가는 게 유리하죠.


근데 그 와중에 또 신기한 사람들이 있는데, 비스트와 f(x), 브라운 아이드 걸스입니다.

일단 비스트는 앨범 발매와 방송 컴백이 모두 다음 주인데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지난 금요일에 공개했지요. 이건 정말 특이합니다. 이렇게 해 버리면 보통 가장 많이 팔리는 초반 3일치 성적을 그냥 날려 버리게 되니까요. 더불어 유튜브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까지도 순위 선정 조건에 들어가니 겹으로 손해인데... 이걸로 얻을 수 있는 게 딱 하나 있긴 해요. 금, 토, 일의 음원 성적으로 다음 주 컴백시 뮤직뱅크 차트에 이미 올라 있을 수 있게 되고, (자세하게 설명하기도 골아픈 뮤직뱅크 순위 선정 기준상) 그 다음 주에 바로 1위를 먹을 확률이 아주 높아집니다. 어차피 엠카, 인기가요는 인기 아이돌들에겐 1위 트로피가 그냥 컴백 기념품(...) 같은 프로들이고 음악중심은 팬 투표가 있어서 장기간 1위가 수월할 테니까요. 그래서 그나마 1위 먹기 까다롭다는 뮤직뱅크에 촛점을 맞춘 전략이 아닌가... 라고 짐작해 봅니다.


그리고 함수와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비스트와는 반대로 다음 주에 방송 컴백을 하고 음원, 음반은 그 다음 주 월요일에 낸다는 역시 특이한 일정으로 갑니다.

이건 뭐 짐작하기 어렵지 않네요. 아마도 비스트를 피하려는 거겠죠. 하지만 덕택에 두 팀이 피 튀기는 경쟁을 하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덕후층이 두터운 f(x)쪽이 음반과 팬투표에서 앞설 가능성이 크니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오랜만에 1위 한 번 먹고 가려면 노래가 아주 크게 대박이 나야할 것 같습니다. '아브라 카다브라' 같은 히트 한 번 더 때려 줄 때도 되긴 했는데 말이죠.


...뭐 이런 쓸 데 없는 소릴 길게;;;



2.

그래서 인피니트 컴백 주간이었지요.


NuRi's Tools - Youtube 변환기

http://youtu.be/ZGrnSh4ZCgc


앨범 수록곡인 '인셉션' 무대입니다.

이번 앨범이 싱글이라 노래가 딸랑 넷 뿐이긴 하지만 곡 수가 적은 덕택에(?) 딱히 듣기 싫은 곡 없이 퀄리티가 고른 편입니다. 들을만 해요.


http://youtu.be/lhxpDBr3iGA


그리고 타이틀곡 '데스티니'.

이것저것 다 잡아 주겠다는 의욕이 좀 과하다는 느낌이 들긴 해도 역시 sbs가 다른 방송국들에 비해선 안무를 잘 잡아주는 편이긴 해요. ㅋ

의상이 조금만 덜 복잡하면 더 좋지 않겠나 싶긴 하지만 애초에 뮤직비디오 티저에 쫄았던 걸 생각하면 매우 만족합니다. 하하.

같이 보던 가족분께서 '지니어스 게임으로 성규 알게된 사람들은 이거 보면 어떤 느낌이려나'라며 궁금해하시던데. 글쎄요. 뭐 좀 웃기지 않을까요. <-


싱글인 탓인지 콘서트로 덕후들 지갑을 이미 털어한 후라 그런지 앨범 판매량이 예상보다 안 나오는 데다가 JYJ 준수와 점유율까지 갈라 먹어 버려서 가뜩이나 짧은 활동 기간에 우려를 표하는 팬들도 많긴 한데. 사장님의 적절한 재추천 스킬(...) 발동으로 첫 주 음원 차트는 선방하고 있으니 MBC 투표중심과 SBS sns가요에서 1위 한 번씩은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뮤직뱅크는 뭐, 아마 힘들 겁니다. 1위할 기회가 딱 다음 주 한 번 밖에 없어요. ㅋ 그 다음 주부턴 비스트 출동이라서 말이죠.


그냥 우려하던 노래, 무대는 생각보다 잘 뽑혀 나왔고.

또 실로 오랜만에 보여주는 센 컨셉이니 팬분들은 그냥 그걸로 즐거워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사장님은 오늘 자정에라도 뮤직비디오 A버전 좀 부탁...;


+ 덤으로


http://youtu.be/2LMYCokyqxU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KBS의 선물입니다. 김명수군의 미모를 아끼시거나 아님 반대로 이 분 미모에 공감이 안 가시는 분들은 꼭 보시길.

인트로에서 거의 레전드급으로 이쁘게 잡아 주더니 무대 중간에도 맥락 없이 명수군 얼굴 클로즈업만 몇 번을 하는지. ㅋ

'여긴 어떻게 잡아야할지 모르겠어!! 에라, 그냥 잘 생긴애 얼굴로 때우자!!' 뭐 이런 느낌이었네요.

가족분과 둘이 보면서 '야. 쟤 잘 생겼네. 새삼스럽게. ㅋㅋㅋ' 이런 말을 네 번쯤 주고 받은 듯;



3.

비스트의 이번 앨범 세 번째 타이틀곡이자 메인 타이틀인 '섀도우' 뮤직비디오입니다. 이미 전에 올라왔었지만 그냥 뭐. ㅋ


http://youtu.be/7Y3ZRYQl4Qo


데뷔부터 쭉 함께 해 오던 신사동 호랭이와 결별하고 다른 작곡가를 영입했던 게 작년의 '아름다운 밤이야'였고. 이번엔 용준형과 친구 작곡가 둘이서 앨범 전체를 만들었다는데.

아무래도 신사동 호랭이와 오랜 시간 작업해 오던 게 있어서 그런지 용준형이 만들었다는 이 곡에서도 예전 비스트 노래들 느낌이 많이 납니다.

이 분들 노래는... 뭐랄까요. 뭔가 남자애 & 어른들이 노래방에 가서 부르고 싶어할 남자 아이돌 노래 같다는 느낌(뭐냐 그게;)이 있어요. ㅋ

말하자면 지나치게 소녀 취향이 아니라 여성, 남성 양 쪽에 적당히 어필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랄까요. 아마도 그게 이 분들 곡이 사랑받는 비결이기도 하겠죠.

암튼 아직 컴백 무대는 없으니 할 말이 다 떨어져서 이만.



4.

이 주의 1위는


http://youtu.be/Z9fCtyooXcs


괴상한 시상식 때문에 결방되었던 엠카운트 다운을 비롯해서 음악중심, 인기가요까지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1위를 휩쓸었습니다. 축하!!!

그리고


http://youtu.be/eLBvB2t-OTc


뮤직뱅크에선 이 팀이 데뷔 첫 1위를 먹었죠. 역시 축하!!!

올초 멤버 탈퇴로 인한 잡음이 있었습니다만. 오히려 그게 팬덤을 더 공고하게 만들어준 것 같기도 하고.

무대 컨셉이나 안무는 이 팀 역대 최강인 것 같아요. 특히 수시로 튀어 나오는 소녀 분열(...) 장면 같은 건 봐도 봐도 묘한 중독성이;



5.

이 분 요즘 나름대로 대세입니다.


http://youtu.be/Y1JfR8Qkq94


다들 아시겠지만 뭐가 대세란 건지 모르겠다는 분들은 옆의 링크로. http://baseballpark.khan.co.kr/m/bbs/board.php?bo_table=bullpen3&wr_id=368515&page=2


사실 슈퍼스타K 2시즌에서 막 떴을 땐 이 분 참 별로였어요. 사람들이 오디션 중 최고 잘 했다고 올리고 칭찬하는 영상을 봐도 아무 감흥이 없었고. 잘 생긴 줄도 모르겠고(...)

그러다 이 분이 뮤직팜으로 들어간 걸 알게 되면서부터 왠지 모를 호감이 생기고, 또 들고 나오는 노래들을 접한 후 괜찮은 놈 같다고 생각하다가, 요즘 방송의 적 때문에 아주 그냥. ㅋㅋㅋ

암튼 아이돌 기획사로 들어간 다른 출신자들에 비해 그리 화려한 모습은 보이지 못 하고 있지만, 그래서 응원합니다.

그리고 예능은 방송의 적 이후로는 적당히만. 이제 그냥 멀쩡한 모습을 봐도 웃겨요. 푸하하.



6.

이 주의 듣보들입니다.


1) 베스티


http://youtu.be/M3X-hW1jaXc


소속사는 뭐하는 회산가 했더니 '디 유닛'을 키우는 회사였군요. 흠.

보다보면 멤버들 비주얼도 그렇고 무대도 그렇고 아무렇게나 막 만든-_-팀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노래든 뭐든 임팩트는 좀 없는 편이군요;

저번에 자본주의의돼지님 글을 보고서야 이 중에 'EXID' 전 멤버가 있다는 걸 알았어요. 해령이었죠 아마. (맨날 혜령으로 헷갈립니다;) 시집 가기 전 박지윤 아나운서 닮은 분 하나 있어요.

암튼... 이제 할 말이 없구요;


2) 2Eyes


http://youtu.be/FVL5LsHNSdY


요즘 알게 모르게 대단한 푸쉬를 받고 있는 팀입니다.

'진짜 사나이'에도 위문 공연 팀으로 출연했고, 요즘엔 snl에도 나오고 있구요. 그 외에도 이런저런 드라마에 단역으로 많이 나왔다고 알고 있는데...

소속사라 사이더스HQ거든요. 이 회사 아이돌이라고 하면 옛날 옛적 god랑 요즘 박재범군 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드문드문 아이돌 산업 간을 보긴 하고 있군요;

암튼 본업이 배우 키우는 일인 회사라 그런지 잘 보면 꽤 예쁜 멤버들도 보이고, 또 뭐 보면 노래든 춤이든 딱히 처지지 않는 편입니다.

다만 그냥 무난한 여자 아이돌 컨셉이었으면 차라리 멤버들 미모도 돋보이고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드네요.


3) 소년공화국



나온지 좀 된 팀이지만 그냥 애잔해서 올려봅니다. <-

옛날 옛적 인기 작곡가 박근태가 키우는 팀입니다만. 회사가 딱히 힘이 없다보니 방송에 매주 나오지를 못 해요. 한동안 안 보이길래 활동 접었나 했더니 오늘 또 나오고(...)

데뷔하고 두 달이 다 되어가는데도 계속 활동하는 이유도 그런 거겠죠. 띄엄띄엄 나오다 보니 두 달이 되어도 출연 횟수가 그렇게 많진 않을 거에요;


그리고 또 하나 재밌는 건. 첫 데뷔 무대에 비해서 무대가 확 낫습니다. ㅋㅋㅋ

'일정도 없고 할 일도 없고 해서 밥 먹고 연습만했더니 그만 칼군무가 되어 버렸다'던 인피니트 초창기 생각도 나고 그러더라구요.


4) 에이젝스


http://youtu.be/uxYo3ZLXS9w


어쩐지 모르게 데뷔 때보다 훨씬 비주얼이 나아진 것 같다... 싶었더니만. 메인 보컬이 아파서 활동에서 빠졌다고 하더군요. 네. 그런 이유였습니다(...)

아무도 관심 없으시겠지만 비주얼이든 무대 실력이든 데뷔 초에 비해 상당히 일취월장하고 있습니다. 제법 잘 한다 싶고, 외모도 딱히 떨어지지 않는구나 싶네요.

하지만 데뷔 때나 지금이나 뭔가 팀 이미지가 흐리멍텅합니다. 빅스처럼 컨셉이라도 확실히 잡아 주면 좀 나아질 것 같은데, 뭐 카라에게 외장형 속옷-_-입혀 놓고 판도라가 여신이라고 우기는 dsp라서...;



7.

단문 잡담

- 그래서 결국 다음 주 티비 컴백 아이돌이 무려 비스트에 브라운 아이드 걸스에 함수에 김현중에다가 걸스데이입니다. 뭐 이런 주가 다 있나 싶네요. ㅋㅋㅋ

- 이 글을 올리는 와중에 유튜브에 오늘 인기가요 무대들이 공식 채널로 업로드가 되었습니다. 원래 1주일은 걸렸었는데, sbs 만세! 근데 화질이 왜 720이냐

- 지금 멜론 실시간 차트에 크레용팝의 '빠빠빠'가 14위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에혀. 그야말로 레전드 듣보가 될 수 있었는데. 그러게 일베 논란만 깔끔하게 정리했어도... orz

- 8월엔 제국의 아이들, 9월엔 나인뮤지스가 컴백한다는군요. 양 팀 다 나름대로 상승세 내지는 기회를 잡은 상황인지라, 스타 제국의 사운을 건 여름이 되겠습니다. ㅋ

- 여름에 컴백 예정이던 또 다른 듣보 보이프렌드는 뭐하고 있나 했더니 일본에서 영화를 찍었다고. 근데 그게 또 무려 주연이라고(...)

NuRi's Tools - Youtube 변환기

예고편입니다.

- b.a.p 소속사(=시크릿네 회사)는 정말 마케팅을 희한하게 하는군요. 컴백은 8월이라는데 자꾸(?) 신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내놓으며 팬 관리를 하는 톱스타 st. 마케팅을...;


http://youtu.be/PfOtieDrDkA

노래는 전혀 제 취향이 아니지만 어쨌든 이런 과감한 투자 자체는 좋아 보입니다. 게다가 이 팀이 알고보면 외국에서 꽤 잘 나간다는 이야기가.



8.

드디어 카라도 뭔가 올릴 떡밥이 생겼습니다!!


http://youtu.be/f9WDB8SOAaI


일본 신곡입니다... 만. 노랜 참 별로네요. (쿨럭;)

하지만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멤버들의 모습이 아리따우니 노래 같은 건 신경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하하.

그리고 제발 국내에서도 이런 편한 컨셉으로 활동 좀.............. orz


    • 투애니원 데뷔 이래 처음인 듯한 매일매일 떡밥이 뿌려지는 한 주를 보냈습니다... ㅎㅎ 팬들이 다들 어리둥절하다는 반응이더군요. 신곡 안무 연습도 하고 있다는데 정말 10월까지 매달 한 곡씩 신곡이 나온다는 계획도 와이지 답잖게 지켜지는 거 아니냐는 전망도 있구요.

      그나저나 음원이나 sns점수같은 게 양사에서 모두 최고점이 나와서 신기하네요. 아무래도 첫주였으니까 음원 다운로드도 좋았을테고 유툽 조회수도 좋았을 거 같긴한데 일정 수를 넘기면 그냥 최고점을 주는 건지...



      참 이번 주 인가 무대가 아시아나 사고 때문에 결방되었던 그 주의 컴백무대였다고 하네요.



      + 규리양은 볼 때마다 더 예뻐지는 것 같습니다.
    • 6-1) 한명 빼고 다 EXID 멤버였다는데요. 그래서 재활용 그룹이냐고들...

      6-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인터뷰까지 하다니...걸스데이도 아직 그런적 없거늘!!
    • 레사/ 음원, sns 점수가 모두 '점유율' 점수제일 겁니다 아마도. 만점 정해 놓고 상대 평가로 주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두 팀이 최고점 받는 경우는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건 틀릴 수도 있습니다. 방송사 순위제 너무 복잡해요;;
      본격 양사장 속죄의 계절인가 봐요. ㅋㅋ 약속 지켜주면 좋죠 뭐. 저도 매달 신곡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2ne1과 YG가 타 회사 아이돌의 공공의 적이 될 수도 있어요 정말 그랬다간. ㅋ

      규리양 칭찬 감사합니다. (니가 왜;)

      Aem/ 아... 두 명인 줄 알았더니 셋이었군요;
      저도 스케치북 인터뷰가 인상적이어서 퍼 온 영상입니다. 보통 저런 신인급 아이돌은 유희열의 작별 인사 이후에 튀어나와서 노래 한 곡만 하고 홀연히 사라지는 게 전통이었거늘. 사이더스가 힘이 세긴 세구나 싶었네요. -_-
    • 2.안그래도 지니어스로 성규를 처음 알았던 사람들 반응이.. 와~성규가 노래도 잘하네!!!! 라서 나쁜 반응은 아니지만 뭔가 웃을 수도 없고;; 스윗튠과 결별한 특징이 가장 드러나는게 떼창을 없애고 후렴구를 성규,우현이 나눠부르는거라 이둘의 컨디션으로 무대퀄리티가 달라질거라 걱정했는데 다행히 둘다 잘해주고 있더라구요.
      공중파 삼사중 인기가요가 젤 카메라를 잘 잡기도 하지만...처음 인셉션을 보고 왜 이게 데스티니보다 더 칼군무같나; 의아했는데 데스티니도 3일째 되니 애들이 무대가 몸이 익은건지 가장 군무가 잘맞더라구요. 이자식들 할줄 알면서 왜 그동안-_-+ 그래도 김명수 얼굴을 제일 잘 활용한 뮤뱅을 더 돌려보는게 어쩔 수 없구요. ㅋㅋㅋㅋㅋㅋ
      6-4) 에이젝스 신곡과 데스티니 작곡가가 같은 사람이란거 알고 진짜 울림사장님 음악고나리에 감탄했습니다. 앨범 프리뷰 들을 때 부터 의심해서 죄송한 마음이 들었지만;;;;
    • 비스트 인피니트 팬이고, 우결 보고 영업당해버려서; 에이핑크도 좋아하는데 그래서 요즘 참 정신없고 좋네요.ㅎㅎ
      인피니트는 뭔가 힘을 좀 뺐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곡, 뮤비에 스타일리쉬한 면은 덜하고 기합이 빡 들어간 느낌이었거든요. 의상이라도 좀 심플하게 가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구요. 무대 여전히 자기들 식대로 참 잘하죠. 명수의 미모는 날이 갈수록..(이하생략)
      비스트 뮤비는 이제까지 것들 중에 제일 잘 만든 거 같아요.(사실 뭐 이전 것들이 거의 다 별로였죠-.-) 미술적인 오브제, 스페인 느낌, 발레 요런 것도 제 취향이어서 좋았구요. 양요섭 카페인 뮤비 감독이 했다던데 실력 괜찮은듯요. 곡은 좀 묘한데 캐치한 면이 있어서 중박 이상은 칠 거 같아요.
      존박 진짜 웃기죠.ㅋㅋㅋ 이 친구 슈스케에서 허각이랑 브로맨스(...)를 보여주며 호감가는 무난한 성격이 좋았는데요. 상남자(?)스러운 목소리도 괜찮고. 그 정도로만 인식했었는데 뜻밖에 상돌아이스럽게 예능을 너무 잘해서ㅋㅋ 성규란 이름 가진 친구들이 의외로 예능에서 터뜨려주네요. 귀여운 성규들..ㅋ
      카라 참 러블리하고 예쁘네요.(예쁘단 말 입아픈 처자들..) 곡이 되게 일본 여아이돌스럽네요.(나쁜 뜻 없음;)
    • 1.음악순위프로는 엠카와 뮤뱅만으로 충분히 병맛스러운데 두개가 더... 이렇게 생각했는데 역시 공신력이 없으니 더 쪼는 맛이 있어 재미있네요. 비스트는 콘서트로 컴백을 하면서 음원부터 푼 것 같더군요. 음원도 없으면 팬들이 콘서트에서 노래를 따라부를 수가 없으니. 당장 다음주 뮤뱅을 노리진 않았을겁니다. 일단 음판점수가 없으니까요.
      2. 역시의 승리의 인기가요 진리의 인기가요입니다 ㅠ ㅠ 뮤뱅도 카메라 많이 움직이지 않고 명수 얼굴 많이 잡아줘서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어요. 뭔들 엠넷초이스보다 나쁘겠습니까만.. 부들..
      3. 비스트의 픽션을 꽤 좋아라했어서 작년 뮤비와 노래가 취향에 안맞아서 섭섭했는데 이번 노래와 뮤비는 몹시 마음에 들어요. 당분간 음방 보는 재미가 있겠어요. 인피니트에 비스트, 함수, 2ne1..
      4. 뮤직뱅크는 음반이 들어가니 2ne1이 받기는 어려웠고 방점도 당연히... 없다보니 뭐 이런저런 조건을 감안한 결과 받을만한 팀들이 나눠서 받았네요. 에이핑크가 팬덤이 세기는 해도 2ne1도 팬덤이 약한 팀은 아닌데 실시간 투표 결과를 보니 yg 팬덤은 어지간히 이런 류의 투표를 귀찮아하는.. 양쪽 다 무대 보는 즐거움이 있어 좋습니다.
    • 저마저도 지니어스에서 먹방 중간중간 배신을 일삼던 자연인 김성규(콩덕후)씨를 보다가 데스티니 뮤직비디오에서 한껏 폼을 잡고 있는 성규(24, 넬덕후아이돌)를 보고 격뿜....까지는 아니고 약간뿜 했어요.
    • 라라라/ 사실 노랜 참 맘에 드는데 떼창 없고 보컬 부분부분을 전자음 처리하는 게 제 취향과 거리가 멀어서 좀 아쉽습...; 그래도 덕택에 메인 보컬 둘 목소리는 아주 그냥 원없이 듣게 되긴 했죠. 하하.
      인피니트 활동의 특징이 시간이 지날 수록 무대가 점점 더 좋아진다는 건데... 어찌보면 충분히 빡세게 준비해 나오지 못 했단 얘기라서 '사장님 쫌!'이란 생각을 남몰래 하고 있었더랬습니다. 그래도 이번 활동은 간만에 충분히 연습시켜 나온 것 같아요.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앞으로 얼마나 더 뜨든 간에 이 정도 기합은 유지해줬으면 좋겠구요. 제가 원래 티가 나게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좋아하는지라. 애초에 인피니트에게 꽂혔던 것도 그런 부분이구요. ^^;
      에이젝스 노래는 정말 '그냥 테이스티 후속곡' 같죠. ㅋ 그래서 인피니트 활동 마치고 들어가면 출동할 테이스티 노래에 호기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lance/ 잘하면 좋아하시는 팀 셋이 연달아 1위 먹는 광경을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하.
      '남자가 사랑할 때' 활동이 워낙 재롱 위주로 술렁술렁 넘어가는 무대여서 'B.T.D' 같은 노래로 입덕한 팬들을 위해서라도 한 번 힘 줄 필요는 있었다고 생각하... 긴 하는데 의상은 말씀대로 좀 심플하게 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난해한 의상 중에도 명수... (저도 생략;)
      비스트 뮤직비디오는 저도 감탄하면서 봤는데 도용 논란이 있더군요.( http://vimeo.com/63771896 ) 노래는 저도 확 뜨진 못 해도 롱런하며 중박 이상은 칠 것 같습니다. 용준형이 꽤 능력있는 사람 같아요. 하하.
      존 박 이름이 성규인가 보죠? 몰랐네요. ㅋㅋ '방송의 적' 같은 프로가 있는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채널 돌리다 우연히 발견해서 잠깐 보다가 존 박 때문에 끝까지 봤어요. 아니 도대체 이 친구 정말. 뭐라 말을 못 하겠네요. ㅋㅋㅋㅋ
      카라 이번 노래는 나쁜 뜻을 조금 담아서 까 주셔도 됩니다. 팬이지만 영상만 보고 싶어요. 노래는(...)

      니노밍/ 1. '역시 공신력이 없으니 더 쪼는 맛이 있어 재미있네요.' 이 표현 정말 엄청나게 적절한 것 같아요. 하하. 그렇죠. 공신력이 있으면 순위 프로 네 개가 다 중복일 테니 1위의 스릴을 즐기려면 모두 공신력이 없어야... orz 아. 저는 다음 주엔 차트에만 살짝 올라서 '시청자 선호도 점수' 부여 자격만 얻으려는 걸로 생각했던 겁니다. 근데 콘서트 얘길 들으니 그게 맞는 것 같군요.
      2. 본문에도 적었지만 뮤직뱅크는 명수 팬들에겐 정말 최고의 선물이었죠. 방송 끝나니까 바로 여기저기 와다다다 고화질 캡쳐가 올라오고 막... ㅋ 엠넷 시상식들은 정말 제겐 영원한 미스테리입니다. 니들 음악 전문 채널이잖아!! 시상식 벌써 10년도 넘게 하고 있잖아!!! 근데 왜... orz
      3. 비스트 작년 곡도 꽤 히트하긴 했지만 저 역시 비스트 노래들 중엔 픽션 스타일이 취향에 맞아서 이 곡도 잘 뽑혀 나왔다 싶습니다. 음방은 뭐, 해당 아이돌들에겐 헬이겠지만 시청자 입장에선 정말 오랜만에 볼만해질 것 같아요. ^^
      4. 말씀대로 에이핑크 팬덤이 많이 크기도 했고, 또 YG 팬들은 참 투표 안 하는구나 싶기도 했어요. 하하. 그리고 인피니트가 이번 주에 JYJ 준수와 음반 판매량 나눠먹어서 안타깝다 싶었는데, 다음 주 비스트는 김현중과 나눠 먹겠더군요. 이래저래 참 정신 없는 아이돌판입니다.

      @이선/ 먹방 중간중간 배신을 일삼던. 이라는 표현이 너무 적절합니다. ㅋㅋ 그노무 먹방 제조의 후유증으로 비주얼이 리즈 시절만큼 돌아오질 않아요. 이 분은 좀 샤프해 보여야 하는데. orz
    • 7 크레용팝은 일베가 발목을 잡는건지 일베 덕을 보고 있는건지 판단이어렵네요..
      아직까지는 일베 덕을 보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일베를 중심으로 팬충성도가 대단한것같고, 티비출연도 많이 하고요
    • 왜냐하면/ 나온지 한 달이 넘은 노래가 점점 순위가 올라 지금 멜론 일간 순위 20위 안쪽에 들어와 있는데... 아무리 일베에서 이뻐한다고 해도 일베의 크레용팝 팬덤이 소녀시대, 2ne1급이 아닌 이상에야 이 정도 성적은 팬덤 힘만으로는 못 만듭니다. 보통 청취자들의 반응이 오고 있다고 보는 게 맞아요. 특히 꾸준하게 밀고 있는 괴상한 컨셉의 코믹 무대에 대한 호응도 있구요. 이번 노래 안무는 특히 반응이 좋더군요.
      저는 일베에서 실질적으로 크레용팝에 도움을 준 건 논란으로 인한 노이즈 마케팅 효과 조금 밖에 없다고 봐요. 게다가 그 홍보 효과를 따져 보면 이름은 알렸지만 그와 함께 부정적인 요소가 너무 커서 장기적으로 보면 보탬이 안 될 부분도 많구요. 그래서 일베 덕보다는 일베 때문에... 라고 생각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 생각이 꼭 맞다는 증거 같은 건 없구요. ^^;
    • 3. 비스트 노래 생각보다 많이들 듣죠. 저도 아이돌 무대는 이것저것 찾아보지만, 남자 아이돌 노래를 반복해서 듣는 경우는 빅뱅과 비스트뿐인 것 같아요. 비스트 노래들은 글쎄요, 감정을 꽤 살리는데도 부담스럽지 않고 쿨시크한 느낌(?)이 있어서 여러 번 듣게 된달까요. 그리고 창법이 여러가지이고 전환이 빨라서 듣는 재미가 있달까요. 목소리가 개성있고 빠지는 멤버가 없는 게 이 그룹의 장점인 것 같아요.

      작년 여름에 더울 때 많이 들어서 이번에도 좀 기대를 했는데, 다 좋은 건 아니지만 대표곡이랑 수록곡 둘은 확실히 마음에 드네요. 일단 시원한 느낌이라 좋아요.

      그러면 다음 주가 아니라 다다음주에 비스트와 인피니트가 일위대결을 하는 건가요? 지면 인구에 회자되고 이기면 안티가 붙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보는 재미는 있겠네요.
    • 어쩐지 오랜만에 아이돌잡담에 댓글달아요! 요즘 무대영상 보느라 아주 신나는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첨 듀게에 입덕보고 할때만해도 주위에 인피니트팬이 저밖에 없었는데 요즘은 한쪽 손 손가락 수만큼 되어서 아, 많이떴구나~하고있어요. 정작 저는 콘서트도못가고 하지만..ㅠ 맨인럽때 어두운컨셉 더해줘,했던 저라서 이번무대 아주 좋아요. 그 무대도 귀엽고 예쁘긴했지만..ㅎㅎ 저만 이런건 아니었나봐요.ㅎㅎ
    • 총신대입구/ 그리고 요섭군 목소리에서 묻어나는 왠지 모를 뽕끼(나쁜 뜻 아닙니다^^;)가 비스트의 대중성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생각도 합니다. 뭔가 참 구성지다는 느낌이 들어요. 하하.
      네. 다음 주엔 비스트 음원 판매가 3일치 밖에 반영이 안 되고 앨범 판매량은 아예 반영이 안 되기 때문에 1위 배틀은 (그러려면 일단 인피니트의 성적이 잘 나와야겠지만요) 다다음주가 될 예정입니다. 다만 인피니트가 이번 활동은 2주만 할 예정이라 그 땐 티비에 안 나올 거에요. 결과야 어떻게 되든 양쪽 팬덤에겐 다행인 일이지요. ㅋ 두 팀이 아예 같은 날, 같은 주에 컴백했다면 정말 흥미진진했을 텐데 말입니다. (쿨럭;)

      물긷는달/ 인피니트 팬덤은 정말 바람직하게 잘 자라고 있죠. 이번 활동을 보니 앞으로도 당분간은 좀 더 자랄 것 같아서 뿌듯해하고 있습니다. (니가 왜;)
      애초에 팬들에게 인피니트의 정체성이란 어둠의 다크 속에서 너에게 집착집착... 이런 이미지여서요. 재밌는 게 '남자가 사랑할 때' 활동 땐 조용히 팬질하시던 분들이 이번 활동 시작하니 '사실 난 이전 활동 좀 그랬고 이런 걸 기대했음!!'이라고 양심 선언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팬심이란... 하하.
    • 듀게에 비스트 좋아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있네요.

      누가 비스트 음악을 평한 걸 봤는데 댄스 음악에 한국적 한(..)의 정서가 녹아들어 있다더군요. 로이배티님이 말씀하신 요섭이 목소리가 그 정서를 살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는 그렇게 아주 좋진 않습.. 요섭이 목소리도 비스트의 그런 멜로디 스타일도요. 너무 '가요' 느낌이랄까..

      사실 데뷔곡 뱃걸과 미스테리는 그런 스타일이 아니었는데.. 타이틀곡 빼면 한의 정서(..)가 녹아들지 않은 곡도 꽤 있었어요. 뷰티플이나 해피버스데이 VIP같은 곡이 또 나오길 기다리고 있어요.

      하여간 저는 이번 곡 섀도우 맘에 듭니다. 처음 들었을 땐 일년만에 들고 나온 노래가 왜 이렇게 안 좋냐며 욕했는데 어거지로 세번쯤 들으니까 귀에 꽂히네요. 이 곡도 용준형 곡이면.. 용준형 돈 좀 벌겠는데요.
      • 몇번 들어보니 섀도우는 후반부에서 파트가 다 바뀌는게 특징이네요. 목소리가 다 다르고 듣는 재미가 있다는 말씀에 대공감입니다.
    • 잠익2/ 비스트의 인기를 생각하면 듀게에도 당연히 많이 계시겠죠. ^^
      말씀하신 그런 '가요'스런 느낌이 인기 비결이라고 생각해요. 뭔가 세련되고 요즘 노래 같으면서 동시에 90년대 발라드스런 느낌이 들어서 아이돌 음악 잘 안 듣는 나이 든 사람(...)이나 남자들에게도 부담 없이 먹힌달까요.
      배드 걸이나 뷰티풀 같은 노래를 다시 티비에서 보려면 비스트가 1년에 최소 두 곡 이상씩은 내놓으면서 국내 활동을 빡세게 해 줘야 할 텐데... 이번 활동 반응 좋으면 그래도 올해 가기 전에 한 번은 더 하지 않을까요. 작년엔 바로 월드 투어라 후속곡 없이 지나갔지만 계속 그러진 않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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