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댕기머리나 로즈마리 민트 처럼 두피케어 샴푸쓰다가 너무 비싸거나 두 번 감는게 귀찮아서 샴푸를 바꾸고 싶었는데
저번에 인간의 조건 보니까 김준현씨가 처음 보는 샴푸를 쓰길래 무슨 샴푸 쓰는지 궁금해서 저도 한번 써봤습니다.
수아비스 샴푸- 아르곤 오일 성분이라는데 향은 그냥저냥 자일리톨 껌 향 같은게 나고 시원한 감은 로즈마리 민트 샴푸보다 덜하지만 머리 감으면 무척 시원하구요.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건 때가 금세 잘 빠지고 금세 헹궈지고 머리결은 따로 린스 안 해도 부드럽고 차분해지네요. @.@
츠바키도 써보고 이것저것 써봤는데 이건 거품도 과하지 않고 딱 알맞은게 너무 마음에 들어요. 대야에 두 세번 헹구면 깨끗해지는 느낌.
가격도 일반샴푸보단 좀 비싸지만 큰 용량에 그리 비싸지 않구요.
제 머리에 잘 맞는다고 다 맞는건 아니겠지만 아무튼 추천하고 싶습니다. 국산인 것 같은데 품질 유지해서 계속 나왔으면 좋겠어요.
Suave 말씀인가요? 미국에선 이거 굉장히 쌉니다. 샴푸도 그렇고 컨디셔너도 드럭스토어에서 한병에 2불 막 이랬어요. 전 이거 딸기향이 너무 궁금해서 사다가 좀 썼는데 향은 좋지만 머리는 무슨 털실이 되더라고요. 그 이후론 아무리 맛있는 향이 있어도 거들떠도 안보는데 헤어제품은 궁합이라는 게 있나봐요. 샴푸는 아니지만 저는 Dove의 그레이프후르츠향 컨디셔너 팬인데 요즘 거의 안보이더군요. 설마 이제 안파는 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