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듀게에 와서 이런저런글 읽으니 재미있네요.
마지막으로 읽고 글쓰기 버튼 누른게 염장글이라...... 가심이 조금 아프지만요.
4일째 집엘 못 들어가고 있습니다.
안가는건가?
제 직업이 뭔지는 말씀드리기가 쑥쓰러워 돌려서 말하면
상암동, 매봉역, 여의도에서 일하다가 지금 또 상암동에서 6개월째 일하고 있습니다. (자주 옮겨다니는 직업이에요)
문득 열정 페이가 생각나서요.
글을 쓰고 싶어졌어요.
지금 내가 받고 있는 120만원이 열정페이 계산법에 해당하는 건가?
물론 추가 수당에 야근 수당도 꼬박 챙겨주는 회사 많겠지만.
그렇지 않은 회사도 있겠지만.
않은 회사가 더 많다고 하더라도.
한 달 일하는 시간을 월급과 대조해 보면
우리는 시급 2000원 정도를 받고 일하는 거라고
낄낄거렸던 2년전이 생각나요.
이제 이 일을 시작한지 3년차가 되어,
어떤 결과물을 들이대도 한번에 통과 되기 힘든 사수 밑에서...
버틸 수 있을까요?
마음속엔 이미 다음 프로젝트 시작할 때 그만두겠다 말할 마음이 있는데요.
생각보다 잘 버티고 있는 것 같지만서도 요 며칠간 현기증이 가시지 않아서 그만둘 마음을 먹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하도 골골댔던터라 건강이 제 인생에 최우선이거든요...- -
그동안 듀게에 자주 오지 못해 새로운 닉네임이 대부분이고,
안부가 궁금한 몇몇 분들이 있지만 제가 듀에게 못 온 동안 불미스러운 일로 또 탈퇴를 하신것만 아니길 바랄 뿐이네요.
맨정신이 아니라 글도 오락가락합니다.
아마 오늘 밤새도록 저 노래를 들으면서 작업할 것 같아서요.
버텨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