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를 까는 사람들의 심리

김연아를 까는 사람들의 심리는 뭘까요?


전 솔직히 이번 논란을 보면서 오서가 피겨계의 불문율을 깨고 악의적으로  프로그램 공개까지 해버렸는데도 김연아측의 서툴고 감정적인 대응을 비난하면서 끝까지 까는 사람들을 보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오히려 연아양측은 기자들과 인터뷰도 다 거절하며 사건을 더 크게 만들기 싫다면서 다 피하고 있는데요 이젠..


아.. 너무 가습아프네요.. 힘내라는 말을 해주고 싶은데  산전 수전 다 겪고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이렇게 또 시련을 겪네요.


그래도.. 힘냈으면 좋겠어요 연아양이.. 진실은 언제나 승리하는 법이니까요.


심지가 굳고 소신있는 연아양이 이번일로 의기소침하게 되는이링 없었으면 좋겠네요..


오서얘기는 패스하죠.. 4년동안 수고하셨으니까요.   오서를 까려는게 아니라 그냥 김연아를 까는 사람들의 피해의식이 웃길뿐이에요.


박지성은 그 많은 돈을 광고찍으며 벌어도 욕 안먹는데.. 김연아는 씨에프 찍으면 돈연아.. 기부해도 돈연아.. 코치가 언플해도 돈연아..


슬퍼요 이런게.

    • 이제 오서의 잘못인 건 분명히 밝혀졌는데 그 전까지 연아를 비난하던 사람들이
      민망해지니까 아직도 연아의 잘못이라고 믿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 박지성 광고 생각은 안 해봤는데; 그러네요 진짜. 김연아가 광고를 많이 찍기는 했지만, 저도 살짝 거부감이 들던 생각이 나면서..
      어리고 젊고 미모까지 출중한 '여자'라서 그런 생각이 들었나 반성해 봅니다. '연아'야 힘내(연아라고 부르고 싶음 ㅜㅜ)
    • 노출도가 높으면 안티도 많아지게 마련이죠. 박지성 이야기 하셨는데.제 기억에는 김연아의 광고 노출도는 박지성하고 비교가 안됩니다.
      할인 마트만 가봐도 관련 상품이...가득하죠. 그동안은 안티가 잠복해 있었을 뿐이고-워낙 성과가 특출나서- 이제 그 약발이 다 한데다가 마침 구실이 걸린거죠.
    • 살다보면 보통일이죠 연아 잘하겠죠.
    • stardust/노출도가 높으면 안티가 많아지는 이유는 사람들의 열등감 피해의식에 나온 결과물인거겠죠? 그럼 원래 그러니까 이해하여야 하나요?
    • 유명인들의 숙명 아닌가요? 안티없는 유명인이 얼마나 될려나요.물론 한국의 인터넷 문화는 그런 측면에서 좀 심한감은 있습니다만.그것도 어쩔수 없는 한 부분중에 하나죠.
      열등감 피해의식 이라기 보단 솔직히,그냥 질리죠.저도 광고 노출로서의 김연아는 질렸습니다. 그 선수의 성과를 깎아 내려는건 아니고 그냥 그렇더군요.
    • 박지성도 벤치성, 밥죄송이라고 욕먹습니다. 까들이 까는덴 이유가 없음.
    • 연아을 비난하는 사람은 이제 별로 없잖아요
      오서의 프래그램 공개이후에는
      대부분 오서를 욕하지요
      오서 입방정으로
      언플이 하루로 끝났다는 말까지 하던데요
      일부 안티까지 신경쓸 필요는없지요
    • stardust/ 한국에 안살아서 얼마나 심한지는 잘 몰라요..하지만 전 제일 짜증나는 사람들이 김연아가 광고에 많이 나왔다고 이제 얼굴만 봐도 짜증난다, 혹은 관심 없었는데 안티가 됬다는 사람들이에요. 그 의미없이 툭 던지는 신경질 적인 말이 참 싫더군요.(넌 거울보면 안짜증 나니? 매일 보는데? 라고 해주고 싶은 정도?) 연아양뿐만이 아닌 다른 연예인 한테도 그런거 많이 봤는데 그정도면 그냥 뭐 인신공격 아닌가요?
    • 스킵하면 될 것을 일일이 반응하실 필요는 없지요.
    • 전 그런 반응은 일반대중으로서 가질수 있는 당연한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김연아 광고수가 좀 많이 많았던건 사실..-작년기준 28개의 CF에 출연 했다는군요-거기서 더 나가서 타블로 사건과 같이 악의적으로 공격을 하면 인신공격이지만.그 정도는 인신공격이라고 부르기엔 무리같은데요.
    • 이번 일이 터지기 전까지는 저역시 김연아를 이렇게 좋아하는 줄 몰랐던 한사람인데요.
      그전에는 대단하고 좋긴한데 뭔가 대놓고 막좋아하기 힘들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나이에 그렇게 큰 성과를 거두고 암튼 뭐든 다 가지고있는 애가 겸손하고 속깊은 심성까지 갖춘게 저한테는 왠지 부자연스러워 보이고 거슬렸던 것 같아요.
      열등감 일수도 있구요.
      지금은 뭐 연아양 진즉에 좀더 좋아해주지 못해 미안. 이런심정이지요.
    • stardust/ 아무래도 주니어 시절부터 쭉 지켜봐왔던 팬심에... 과잉 반응을 한듯 싶네요. 인신공격이 아니어도 그렇게 느껴질 만큼.. 근데 허무한건 분명히 성공했고 이제 잘 사는데 그냥 성공했다는 이유만으로 욕을 먹으니까 그게 전 안타까워서 그런거였어요. 모든 팬들의 심리겠죠.
    • 가장 짜증나는 스타일은 저도 김연아 팬입니다만 이번 사건은 ...쏼라쏼라.... 제보기엔 김연아의 대책이 능숙하고 못하고 감정적이고...쏼라쏼라... 이런면에선 오서가 더 잘하더이다.... 어쩌구 하면서 중립적인척 물타기 하는거요.
      제보기엔 팬이 아닌데 내재된 안티들이 이렇게 말하는 습성이 있더군요.

      오서는....
      생각할수록 착잡한데 어떤순간에 보여준 그의 미소라든지 작년 그랑프리 파이널때 부당한 다운그레이드 받을때 그의 인터뷰같은건 참 좋았어요. 김연아와도 나쁜순간만 있었던건 아닐텐데 그 끝이 중간에서 간보고 꼭 헤어진 연인처럼 굴어서 에고...
    • dong/ 오서 생각하면 착잡하죠. 나쁜 코치 아니었어요. 연아양 심리적으로 많은 도움 주고 좋은일도 안좋은일도 많았던 사람인데. 둘이 헤어지는거 보니 꼭 사랑했던 연인들이 헤어지면서 안좋게 끝나는거 같아 더 마음이 아프네요. 게다가 무려 배후에 IMG/일본빙상연맹/마오 라는 트리플 콤보의 드라마틱한 설정까지 껴져 있으니 ..
    • 팬덤이 워낙 거대한 스타 뒤에는 늘 그걸 고깝게 보는 층이 숨어있길 마련인 것 같아요. 저도 몰랐는데 이번에 김연아가 생각보다 적이 많았나 싶더라고요. 솔직히 이 상황에서 그 사람이 잘못한 게 없어 보이는데... 이제까지 김연아의 김 자도 안 꺼내던 친구가 어제 오서 사건 얘기를 하면서, 팬들이 연느님을 믿어요 운운하는 게 신흥 종교 광신도처럼 웃긴다며 연아양, 연아, 연느님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손발이 오그라든다고 막 그러더군요. 한마디로 거대 팬덤에 대한 거부감, 이런 걸 가진 것 같았어요. 제가 본 김연아 팬덤은 이제껏 본 어떤 팬덤보다 가장 멀쩡했는데 ;; 제가 디씨 같은 데를 안 가서 그런지도 모르지만요.
    • 김연아와 박지성의 결정적인 차이라면.-지금보니 박지성도 한창때는 CF 꽤 나오긴 했네요-김연아는 본인이 의도 했든 안했든.운동선수와 연예인간의 경계에 서 있던 사람이죠. 예능 프로 그램도 가끔 나왔고.뭐..소위 셀레브리티라고 해야 하나요. 박지성은 그런 행보는 거의 없었고요. 오직 축구를 했을뿐. 안티가 더 많이 생기기 쉬운 조건이었을것이라 보여집니다.
    • 저는 김연아 별로 안좋아하는데 광고에 너무 많이 출연한 것도 마음에 안드는 이유 중 하나죠. 김연아보다 제가 경제적으로 열등한건 확실하니 열등감 표출인가요?
    • 일단 모든 채널의 광고를 싹쓸이할 정도까지 올라가고나면 더이상의 팬이 생길 일은 없어지는거죠.
    • 일반인이 보기에는 모든 팬덤은 다 일종의 거부감을 줍니다.제가 어떤 팬덤에도 소속된적이 없는 사람인데 느낌이 확실히 좀 묘해요.
    • 전 이번 사건을 보면서 두 가지를 깨달았어요.
      1. 싸울 땐 선빵을 날려라, 2. 세상천지가 김연아 팬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오서팬이였구나! 하는 것..
      김연아에 대해서는 대단하다는 생각 외에는 별로 없었는데 내가 상당히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있구나 싶기도 했고요.
      예전에 기부 많이 한다고 까이는 거 봤는데 그 때도 어라 기부하는데 왜 까임. 한두사람 저런 분이 있나보네.하고 넘겼는데 그런게 일상이 아니였을까...싶어요. 모 사이트에서는 극성맘 으로 가루가 되도록 까였는데, 박지성이였어도 아버지가 까였을까...그런 생각도 했습니다. 딱히 김연아 엄마가 나선 것은 못본 거 같은데 말이죠.
      암튼 대응방식에 대한 이야기는 제일 이해 안가요. 그럼 김연아가 어떻게 대응했어야 잘하는건지, 대체 오서거 뭘 어떻게 대응을 잘했다는 건지...
    • 원래 매니아 집단에 대한 대중의 거부감은 되게 흔합니다.. 아주 어이없는 방식으로 표출되기도 해요. 그 거부감에 이유가 논리적으로 있는 것도 아니구요.
    • 그런데 이번 사태(?)에서 김연아의 팬덤이 작동했던가요? 김연아의 팬은 팬덤이라기엔 너무 광범위하다...이런 느낌이었는데...오히려 김연아는 안티에 팬덤이 있는 듯
    • 난데없이낙타를/ 저도요. 선빵날리는게 이다지도 중요한건지 몰랐어요. 만약 제 자식이 있다면 꼭 알려주고싶어요.
    • 빠가 까를 양성한거죠. 자연현상같은겁니다.
    • 이번일과 아무 상관없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관련 글만 제가 인터넷에서 각각 다른 게시판에서 어제 하루동안 다섯번은 본거 같은데.그런건 팬덤 아니면 설명할길은 없어 보입니다.
    • 제가 딱 dong님이 말씀하시는 김연아 좋아하지만 김연아 "측"이 미숙했다고 글쓰는 사람인데, 제가 중립적인 물타기하는진 몰랐네요.
      그런 글까지 다 까로 분류해버리는건 좀 과하지 않나 싶지만, 뭐 김연아 팬 입장에선 김연아를 방해하는 모든게 다 미워보이긴 하겠죠.
    • 팬덤에 대한 거부감에 동의해요. 그냥 "에이, 서로 좀 잘하지" 그랬는데 김연아를 "까는 사람"이라며 열폭이네 어쩌네 심리분석을 당한다면 말이죠.
    • 연아가 싫은게 아니라 팬덤들의 호들갑이 싫은거죠. 무슨 절대적인 존재인 마냥 한치도 까내리면 안돼는 존재로 만들어버린 행위가 거부감이 든달까요. '김연아는 무조건 까면 사살' 이런 당위성은 어디서 나오는 건지 좀 궁급합디다. 사랑스러운 존재긴 하지만 분명 밉보이는 부분도 없지 않은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포츠하는 연아는 까기 싫은데, 가요프로그램이나 쇼프로그램 너무 많이 나와서 눈살 찌푸려지더이다.
    • 그런데 팬덤에 대한 거부감이 김연아에 대한 거부감으로 이어지는건 좀 비논리적인 것 같아요. 사람이니 좀 미웠던게 더 미워질 수야 있겠죠.
      노빠때문에 노무현 싫다던 사람들도 떠오르고.. 팬이 싫으면 팬이 싫은거지, 그걸로 김연아를 싫어할 이유는 없잖아요?
    • Carb/ 제가 말한 사람들은 '에이, 서로 좀 잘하지' 부류가 아닌 오서편 들으면서 연아양 측에서 오서의 언플에 대한 원인제공을 했다는 사람들입니다.
    • 머핀탑/원래 팬덤이건 안티건 논리적인 이유로 생기는건 아니니까요.
    • 난데없이낙타를/ 박지성 선수 아버지였어도 까였을겁니다. 이번만큼 큰 난리가 나질 않아서 그렇지 극성이네 뭐네 꾸준히 까여왔어요-.-
    • 머핀탑/ 뭐.. 저 모가수의 팬들의 팬덤때문에 괜히 그 가수까지 미워지던데요. 논리적이진 못하지만.
    • 종합해보면 몇몇 부류의 비논리적으로 맹신적인 팬질이 많은 거부반응을 낳고 거기서 나아가서 안티를 양상하는거 같네요. 일부 철없는 팬들은 그러기도 하지만 피겨 자체를 십수년 이상 사랑해왔던 많은 사람들은 그냥 연아양 피겨 타는거 보는것만으로도 황홀하고 애틋하죠. 아직도 안믿겨요 올림픽까지 걸어왔던 그 실크로드가.......... 디씨 갤러리 가면 '까면 사살' 부류들도 많아요. 실제로 팬까페에서는 마오에 대한 언급도 금지되어있다 시피 하고요. 결국 그런게 골수 안티가 아닌 중립적이었던 많은 네티즌들에게 거부반응으로 일으켜서 이미지에 마이너스 된거군요. 이래서 이미지가 중요한가 봐요.
    • 이번 사태 보면서 웃긴게 악의가 뻔히 보이는걸 그냥 싫으면 싫다고 말하지 왜 교묘하게 한쪽 편을 들면서 중립적인 척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대놓고 김연아 즐이라고 말하는 쪽이 더 멀쩡하게 보이더군요.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면 편합니다~
    • 아닐걸요? 싫은데 차마 이유를 못 대다가 드디어 걸렸구나! 하면서 커밍아웃 하는 "까"가 훨씬 많을거라고 봐요.
    • 더 어이없었던 건 예의가 없네 운운........분명 결별 과정상 소통부족은 있었겠지만 오서는 예의가 있었던가요. 나원참.
    • 엄청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았던 입장에서는 안타깝기는 합니다. 오서코치랑 참 좋아보였는데 이렇게 진흙탕 싸움으로
      헤어지는 것도 참,,,아무 상관없는 제3자지만 안타깝네요. 이번 사건은 시간지나서 좀 잘 진정이 되고
      연아선수도 잘 극복했으면 좋겠네요. 연아선수한테는 유감이 없었는데 팬덤도 잘 몰랐고, 그냥 나라 전체가 너무
      유난을 떠는 것같은 분위기가 불편하기는 했어요. 우리나라에서 이런 분위기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지만 저러다가
      성적이라도 좀 나빠지면 얼마나 또 사람을 쥐고 흔들까, 그런 생각도 들고.

      축구도 그런면이 있지만 그래도 축구는 단체잖아요. 연아선수는 개인이고,,,압박감이 남다를거 같았어요. 항상.
    • 생선비늘처럼 얇은 입술과 팔랑거리는 휴지같은 귀를 가지고서 우산살같은 무미건조한 손가락으로 사람을 까내리는 하찮은 이들이 무언가에 몰입하고 성취의 과정을 이룬 사람과 그를 좋아하는 팬들과 대등하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 부터가 역겹네요. 갈아마셔도 시원찮을 것들 .
    • 타블로 사건도 그렇고 진짜 지긋지긋합니다. 대응이 미숙하네 어쩌네 하는 사람들 웃깁니다. 연아가 무슨 정치인입니까? 이게 뭔가 세련된 대응을 하고 말고할 꺼리나 되는 건지 묻고 싶네요. 코치교체라는 피겨판에선 일상적인 일을 가지고 먼저 피해자인냥 언플 시작한 게 누군데...
      뭘 알고싶고 뭘 이해하겠다는 건지, 뭔 진실을 밝히라는 건지? 네티즌이 연아한테 사실관계를 추궁할 권리가 어디에 있다고... 별 근거도 없이 까대면서 뭐라 반박하면 논리도 없이 '어이구 무셔라... 역시 김연아는 신성불가침이네요.' 어쩌구 하면서 비아냥대기나 하고...
      무릎팍 녹화 시점과 두 사람이 소원해진 시점에 대해 생각도 안해보고 연아의 눈물이 가식이었다니 어쩌니 헛소리나 하고 말이죠.
    • 이 사건에 있어서만큼은 일관되게 김연아를 지지(????)했습니다만.... 모아님 쓰신 문장에서 "무언가에 몰입하고 성취의 과정을 이룬 사람과"까지는 이해 가는데 거기에 팬들이 어떻게 같이 가나요. ;;;;;;;;;; "무언가에 몰입하고 성취의 과정을 이룬 사람"을 좋아하는 팬들은 그럼 그를 좋아한다는 것만으로 자동적으로 그 사람과 똑같은 사람들이 되고 또 그 사람과 대등한 입장이 되나요?
    • 근데 좋아하고 싫어하는건 자유아닌가요? 이번 상황은 참 민감하긴 한대 싫어하는 사람들은 열등감을 가진 사람이라고
      심리분석하는건 좀 아닌거 아닌거 같은데요. 팬덤도 얼마든지 싫어할 수 있구요.

      물론 내가 좋아하는 선수나 연예인이 비난당하면 기분나쁘고 그 사람편에 서고 싶어하는건 알겠는데 싫어한다는 이유로
      인신공격을 당할 이유는 없다고 봐요.
    • "~하찮은 이들이 무언가에 몰입하고 성취의 과정을 이룬 사람과 그를 좋아하는 팬들과 대등하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부터가 역겹다"에서 저는 팬들이 정말 다 저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나님=김연아 > 나머지) 그거야말로 역겨울 것 같네요. ;;; 물론 결코 아닌 것 알기 때문에,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아닌 거 압니다만... 말씀 조심하셔야 할 듯. 멀쩡한 다른 팬들 욕 먹어요.
    • 이르미/ 문장에 오해가 있을 수 있겠군요. 까와 빠는 한몸이다라는 식의 논리에 반대하고자 쓴 것이고, 좋아한다는 것만으로 그 사람과 똑같다고 말하고자 한 건 아닙니다. 누군가의 열정에 감동해서 팬이 된 사람과 비난만을 쏟아내는 사람과의 차이를 말하고자 한 것에요
    • 김연아는 확실히 아이돌이네요.
    • 모아님 말씀은 제가 봐도 위험합니다. 격렬한 안티들이 욕설을 쏟아낸다고 팬 또한 격렬하게 정제되지 않은 말들을 쏟아내면 똑같은 사람 되는겁니다. 오해도 불러올 수 있고요.
    • 팬이 순수하게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를 찬양하기만 하면 괜찮은데, 경쟁선수/가수/배우 etc...를 까대기 시작하면서 비호감의 길로 접어들더라고요. 그런 소린 좀 팬싸이트나 가서 해주는 매너 혹은 개념이 필요하지 않나요. 제가 김연아 선수 팬들에 눈살을 찌푸리는 경우는 아사다 등 주변선수에 인신모독 수준으로 험담을 늘어놓을 때이고요.
    • 내셔널리즘을 촌스러움의 극치로 여기고 훈계하는 입장에서 보고싶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사실 훈계를 하려면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지를 알아야하는데 그런 사람들은 잘 모르죠. 아니 모르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정보수집을 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아요. 노력하지 않아도 기사를 대충 훑어보면 되니까요. 사실 그들이 따로 정보수집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얻게 되는 것은 일방적으로 쏟아진 오서 측 기사뿐이죠. 오서 측이 쏟아내는 보도자료를 보고 논리의 근거를 세우니 중립은 커녕 모순된 말만 쏟아내고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게 되는 거죠. 대응방식만 탓하면 생산적인 결과를 만들어낼거라는 이상한 논리는 뭐 설명할 필요성도 못 느끼겠군요.

      저도 내셔널리즘 촌스럽게 생각하긴 하는데, 그보다 더 촌스러운 것은 정보수집도 하지 않은채 중립적인 체 하는 사람들이죠.
    • 김연아는 확실히 아이돌이네요 2
    • 브라이언 오서가 자충수를 뒀어요. 자폭이랄까; 더 노련한 사람이 아니어서 김연아에게는 불행 중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저는 무엇보다 이번 사건 이후에 연아에게 가중될 부담감 때문에 걱정이 되네요. 여지껏 시련도 많았고 그 시련들을 잘 극복해 왔지만, 정말 한 다리만 삐끗해도 욕먹게 되는 이런 상황 속에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연아 심정은 어떨지 생각만 해도 어지럽습니다.
    • dong/다른건 몰라도 김연아의 대응이 미숙했다라는 것 자체는 사실아닌가요? 이게 과연 중립척인척 하면서 은근히 까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김연아를 오히려 호의로 바라보고 그 당시 상황에 대해 잘 모르는 입장에서 저런 비슷한 말을 했는데, 저도 그럼 김연아를 까게되는게 되는건지.. 제가 아는 축구선수들은 이런 일이 발생하면 먼저 에이전시와 사전에 이 일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말할까 상의한 다음에 공적으로 인터뷰하던데요.

      그리고 정보수집없이 중립적인체 하는 게 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단지 자기 마음에 안드는 의견이면 '정보수집없이 깐다'라는게 되는건지.. 특정 선수를 정도 이상으로 욕하고 까는건 물론 잘못된 일이지만, 왠지 여기 답글들을 보면 김연아 선수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안좋은 말도 하면 안되는 것 같네요.
    • 뒤늦은 댓글이지만...오서가 프리 곡을 까발리는 뻘짓까지 하고 있는데 왜 김 선수쪽의 미숙함을 비난하는지 모르겠다는 얘기는 좀 어폐같습니다. 같은 논리로 따지면 오서가 프리 곡을 까발리지 않고 캐나다 TV 인터뷰로 논란을 맺었다면 김 선수쪽의 미숙함을 비난하는 게 당연할 수도 있다는 얘기로 들리니까요. 예전에도 언급했지만 오서를 깐다고 김 선수쪽의 미숙함이 덮어지는 게 아니고 김 선수쪽의 미숙함을 비난한다고 그게 오서의 뻘짓을 정당화 할 순 없습니다. 이건 시소가 아니에요. 정보가 다 공개된 게 아니라 단언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현재까지 밝혀진 내용으로만 판단하면 김 선수쪽과 ATS의 오서 코치 계약 연장 거부의 처리방식이나 일이 터진 이후의 대응 방식은 확실히 미숙했던 건 사실이지요.
    • 1. 이번 일에서는 연아까가 아니라 연아엄마까가 주로 활약한 것 같은데요. 초기 오서 편을 들던 네티즌들도 연아엄마회사의 일처리 미숙을 비판했지, 일부 열폭분자들을 제외하면 김연아 본인을 공격하는 반응은 찾기 힘들었고요.

      2. 오서 계약연장 무산은 오서의 IMG 재계약과 일본주니어 지도를 둘러싼 소통부족이 원인이었던 걸로 여론이 모이던데, 오히려 이 부분에 대한 양쪽 정보를 수집해보면 오서에 대한 올댓스포츠 쪽의 어필이 미비했음을 알 수 있죠. 한국사람끼리나 저 두 가지가 인지상정 문제가 되지, 올댓 쪽에서 강력하게 양자택일을 요구하지 않는 이상, 오서 입장에서는 IMG 재계약도 일본주니어 지도도 그저 순리대로 진행한 거거든요. 일이 거기까지 가고 나서 몇 달씩 어색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훈련에 지장을 주고, 당신도 진실은 알잖느냐는 식으로 속앓이를 시켰으니….

      토끼토끼님 말씀 중에 "따로 정보 수집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얻게 되는 것은 일방적으로 쏟아진 오서 측 기사뿐"라고 하셨는데, LA에서 IMG한테 언플에 밀리는 건 이해가 돼도 한국에서까지 밀렸던 건 결국 회사로서 홍보력에 문제를 삼을 만하죠. 무대응으로 가려면 확실히 무대응하든가, 정공법으로 가려면 국내 언플만큼은 확실히 제압하든가 했어야 했는데, 어설프게 일방통보를 두고 진실게임을 벌이다가 김연아 싸이에서 "코치와의 관계를 정리하려 할 때 코치와 직접 상의를 하고 결정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발언이 튀어나오면서 '결국 김연아 쪽이 일방통보한 거 맞네'라는 쪽으로 몰릴 뻔한 형국이었거든요. 제때 오서의 프리 누설 자충수가 터지지 않았으면 어떻게 됐을지….

      올댓스포츠가 국내용 회사도 아닌 것 같고, 신생회사라고 해서 실무진도 초짜는 아닐 텐데, 이번 일을 액땜 삼아 앞으로는 잘 좀 했으면 바람이에요.
    • 유니스님과 빈칸님 댓글에 동의합니다. '더 노련한 사람이 아니어서 김연아에게는 불행 중 다행이다'
      오서가 프리곡 오픈하는 자충수를 `둬 주지' 않았다면
      적어도 대중적인 인식 측면에서는 연아선수측의 일방적인 출혈로 사태가 끝날 뻔 했어요.
      노련한 상대의 `선빵'에 맞서기가 쉽지 않다는건 알지만 올댓의 초반 대응은 참...안타까웠죠.
    • 익명의 가면 뒤에 숨어서 까는 사람들은 그저 어리고 예쁜 여자가 돈도 많다. 짜증난다!하는 심정의 표출이던 걸요.
      하루만에 분위기가 바뀌어서 더이상 날뛸 수 없음을 서글퍼하더군요;;
      어쩌겠어요...세상 사람 모두가 호의를 갖는다는 건 불가능한 거고, 누구에게나 이유없이 그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이 15%? 20%? 존재한다잖아요.
      또 한국 사회에 젊은 여자에게 상대적으로 더 박한 잣대를 들이대는 분위기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하나하나 그런 소수 사람들 비위까지 맞출 수는 없으니, 그런 사람들은 그런가보다 해야겠지요.
      그래도 나이 좀 먹은 어르신들까지 첫번째, 두번째 보도가 났을 때부터 어린 것이 짠하다, 쯧~하는 반응인 걸 보면 정말 김연아는 아이돌인가 봐요~ ^^
    • 시기심. 너무 떠받든다는 생각에 ..그외에 어떤 팩트 때문일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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