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차별과 달리 동성애 반대가 찬반이 존재하고 각자 담론이 존재하기에 명확히 반대하지 않아도 된다는 ANN'S 440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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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비슷하시네요.동성애와 이성애 문제는 예를드신 "전라도 사람들은 5.18때 다 죽었어야 마땅하다"와 같은 종류의 문제가 아니죠. 전자는 찬성과 반대가 존재하고 각자 그에대한 담론이 형성되어 있지만, 후자는 명확히 반대해야 하는 문제잖아요. 설마 [전라도 사람들은 그 때 다 죽였여야 한다]로 사회적 토론이 일어나는 걸 보셨나요? 일베에서 일어나는 일을 지금 이 주제에 적용시키는 건 좀 너무 비약이 심하세요. 거기다 이번에도 역시 세멜레님은 동성애가 마치 생명에 대한 문제처럼 절대적인 진리라는 주장을 반복하셨어요. 물론 사람에 따라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동성애는 당연히 존재하는 것이고, 존재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세멜레님의 문제는 분명히 타인이 반대할 수 있는 문제를 아예 반대 자체가 문제라는 인식에서 출발합니다. 정말 심각한 일방적 진실 선택이에요. 다른 사람의 의견이 생명이나 범죄 같은 절대성을 가진 문제가 아닌, 동성애 문제나 복지 문제 같은 영역에서 (선택적이고 담론이 필요한 영역에 까지) 일방적으로 강요될 수 있나요? 세멜레님이 동성애를 당연히 존재하고 인정하는 것처럼, 누군가는 반대의견을 가질 수도 있죠. 파시즘은 다른 게 파시즘이 아니에요. 대열을 세우고, 그 대열 밖에 존재를 아예 부정하는 게 파시즘이죠...
1)"타인이 반대할 수 있는 문제를 아예 반대 자체가 문제라는 인식에서 출발합니다. "
2) "다른 사람의 의견이 생명이나 범죄 같은 절대성을 가진 문제가 아닌, 동성애 문제나 복지 문제 같은 영역에서 (선택적이고 담론이 필요한 영역에 까지) 일방적으로 강요될 수 있나요?"
ANN'S 440님의 주장에서 "전라도 사람들은 그 때 다 죽였여야 한다"처럼 명확히 반대해야하는 주장이 있는데 그것과 달리 "타인이 반대할 수 있는 문제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동성애 같은 영역이다" 라는 결론은 쉽게 얻어 질 수 있어요.
이런 주장을 하면서 "동성애가 반대할 수 있는 문제라는 분이 계시길래"의 문장을 "동성애를 누군가 반대할 수도 있는 문제라고 주장하시는"라고 수정하지 않으면 조치를 취하겠다고 협박하고 계세요. 적반하장으로 저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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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동성애에 존재를 인정하고 그것이 타인이 침범할 수 없는 영역이라는 입장입니다. 다만 동성애 반대론자들이 존재하고 그들 또한 자신들의 주장을 가질 권리가 있다는 거고요. 그리고 그들이 주장을 할 수 있는 자유가 있고 권리가 있다면 그 주장과 권리로써 생긴 문제를 책임져야 한다는 거죠. 우린 그들의 주장을 변화시키기 위해 그들의 존재를 부정하면 안된다는 거고요. 이건 자유와 책임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법칙일 거예요. 저에게 주장할 권리가 있다면 타인도 주장할 권리가 있고, 모든 주장에 대한 책임은 당연히 모두에게 있다고 생각해요. 세멜레님과 차이는 왜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그 다른 주장을 갖아서도 안되고, 발표할 수도 없는가에 대한 의식차이고요. 물론 쌈짓돈님이 말씀하신대로 타인이 꼭 물리적인 폭력이 아니더라도 그 주장만으로 누군가에게 정신적 폭력을 가할 수 있다는 점은 옳은 지적이에요. 이와 동성애 반대론자들의 문제를 연결시키는 것도 깊이있는 의견이셨구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어디까지 타인의 의견이 말해질 수 있느냐에 대한 논의가 될 것입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동성애 반대론자들이 광고를 할 수 있고 광고를 함으로써 생기는 문제에 책임을 져야하지만 그들이 말할 수 있는 권리를 나에게 폭력적으로 다가올 지언정 막을 순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이었어요. 사실 제가 생각하는 도적적 관념으론 막아야 겠지만, 그들을 막을 수 있는 법적 방법도 없고 단순히 도덕적 판단만으로 누군가의 발언권을 제한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요컨데 저는 발언과 사상의 자유와 책임의 문제는 분리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여기서 막장극은 끝이 아니에요.
사실 이런 식으로 동성애 반대론자들에 대한 비판이 일어나는 것도 일종의 처벌이에요. 물론 그들도 그 처벌을 감수하고 그런 거고요. 그리고 세멜레님.. [동성애가 반대할 수 있는 문제라는 분이 계시길래 담아왔어요.] 이 문장은 양심적으로 허용할 수 없는 문장 아닌가요? 제가 언제 동성애가 반대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나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의 발언권에 대한 자유에 대해 말했죠. 그 문장에 대한 수정과 사과를 바랍니다.
동성애 반대론자들에 대한 비판이 처벌인가요? 그렇다면 동성애 혐오법으로 비난받고 있는 러시아는 전세계에서 가장 동성애 반대론자 처벌이 강한 나라겠네요. ANN'S 440님께 동성애가 반대할 수 있는 문제라는 의견철회와 저에 대한 사과를 요구합니다. 동성애 혐오주장은 지지하고 말 것 없이 용납할 수 없다는 걸 인정하세요. 더욱이 일간지 광고는 더욱 올바르지 않아요.
제가 요구하는 건 간단해요. "전라도 사람들은 5.18때 다 죽었어야 마땅하다"에 반대하는 것과 같이 동성애 반대는 명확히 반대해야 하는 문제임이 확실하다" 라는 문장을 댓글로 적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