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디스플레이 기구의 선두주자 Oculus Rift



이런 게 존재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벌써부터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 수준일거라고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기기를 머리에 착용하면 영상이 바로 눈 앞에 출력되어 마치 현실과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형태의 영상출력장치를 HMD(Head-mounted display)라고 한답니다. 

어쨌든 최근에 이러한 HMD 장치 중 가히 혁신이라고 할 만한 제품이 나타났는데 그게 바로 위의 Oculus Rift 란 장치입니다.

아마 기존의 제품들은 현실감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나 봅니다. Oculus Rift는 그 현실감 때문에 주목받고 있는 것 같고요. 

게임용으로 제작됐다고 합니다.



 


충격적인건 바로 이 영상입니다. 정말 놀랐습니다. 

과거 HMD 장치들로 영화를 보고자 한다면 검은 바탕에 네모난 스크린이 둥둥 떠다니는 느낌(스케일면에서 TV와 큰 차이 없다고...)이었다고 하는데 이건 아예 영화관 자체를 구현해버렸습니다. 아이디어 정말 좋아요. 

사운드만 어떻게 된다면 홈 씨어터와는 또 다른 아주 매력적인,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가상이지만)이 탄생한 듯 싶습니다. 

놀랍게도 이 제품의 현재 가격은 300달러. 아직 본격적으로 판매하지는 않고 게임개발자 등에게만 소량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기기는 내년 초 쯤 상용화 예정이며 가격은 대량생산으로, 유지되거나 더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 300달러라니... 0_0.. 훅 땡기네요.
    • 회사 부장님이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생각하면 매우 곤란합니다. 이 정도의 몰입감을 주는 입체영상 기기는 처음이었습니다. 롤러코스터 영상을 보고 있으니 진짜 떨어지는 듯한 느낌도 났고, 왠만한 4DX영화랑은 상대도 되지 않습니다.

      오큘러스의 핵심은 자이로스코프로, 머리 움직임의 위치와 가속도에 맞춰 화면을 주사하는 기술이지요..이 때문에 기존 HMD보다 훨씬 놀랍습니다.

      오큘러스를 사용해서 F1 레이싱과 스카이다이빙을 봤는데, 실사 영상으로는 역시 몰입감이 낮지만(여러 대의 카메라를 싱크해서 연결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파노라마 샷 같은 느낌)그래도 대단했습니다.
    • 물건너에선 이걸로 증강현실 성인게임을 개발하고 있더군요...
    • 체험해 본 바로는 너무 큰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장점
      1.가볍다. : 정말 가볍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헤드셋류의 기기 중에는 제일 가벼울 듯
      2.3D월드 : 기존에 고정된 화면만 보여주던 기기와 달리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른 시점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훌륭합니다.

      단점
      1.해상도 : HD 출력이 안 됩니다. HD 기기도 개발 중이긴한데 상당히 고성능 PC가 필요합니다.(고해상도 3D 화면을 동시에 두 개 플레이)
      2.3D월드 :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른 시점. 이게 양날의 검입니다. 탱크, 비행기, 로봇 등 기기의 이동과 탑승자의 시점이 별개인 물건은
      상당히 유용합니다만 그 외의 게임에서는... 글쎄요? 얼핏 FPS가 어울린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현재 발매된 FPS에 적용한 바로는 이동에
      상당한 이질감을 줍니다.(무조건 사용자가 보는 방향으로 이동함) 조작이 오큘러스 리프트 전용이 되어야 하는데 이게 많이 팔려야 게임
      회사들이 신경을 써 줄 텐데... 추가로 레이싱도 의외로 필요없습니다. 레이싱 게임은 플레이 할 때 주변을 보는 일이 적어서 그냥 쓸모가
      없습니다. 오큘러스 리프트의 장점이 죽어버려요. (개인적으로는 맥 워리어류에 가장 잘 어울리는 기계일 듯...)
      3.별도의 기계 : 엑스박스의 키넥트, 플스의 무브 모두 굉장하다고 찬사를 받은 물건입니다. 결과는? 안 팔렸어요. 일단 무언가를 하나 더
      사야한다는 것 자체가 벽입니다. 사람들은 웬만하면 안 사요. 엑박 원과 플4가 키넥트랑 무브를 껴주는게 괜히 껴주는게 아닙니다. 보급이
      되야 게임 회사들이 뭐래도 만들어줄 텐데 보급이 안 됐어요. 이게 2번 항목과 합쳐지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가 되는데 기계가 먼저
      많이 깔리든 그걸 사람들이 사야 할 이유가 될 정도로 굉장한 게임이 나오든 해야해요. 전 전자가 더 쉽다에 한 표 던집니다. 그런데 PC에
      보급을 될 리는 없고 콘솔은 엑박과 플4 둘 다 이미 자기들 전용 기기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오큘러스 리프트는... 글쎄요?

      총평 : 현재로서는 오큘러스 리프트 개발사의 기술은 탐이 나지만 제품은 필요없습니다.
      뭔가 굉장한 대박 게임이 하나 나와주던가 해야 살 생각이라도 날 텐데 현재 그런 모험을 할 회사가 있을런지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그냥 메이저 회사가 이 사람들을 사면 그 가능성이 조금 오를거라 봅니다. 현재로선... 솔직히 기대 안 합니다.
      • 태클은 아니지만, 키넥트는 히트 상품으로 꼽힐 정도로 많이 팔렸죠. 엑스박스 원에서 끼워 팔기 들어간 건 기본 디바이스로 만들어서 서드 파티 제작사들에게도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서구요. ^^;
        • 그리고 플스4는 무브를 끼워주지 않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이건 정말로 안 팔렸거든요.
    • 좋네요. 나오면 바로 질러주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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