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보고 하는 결혼은 살인죄인가

이 글은 "남편이 매매혼만 안 했어도 살인사건은 없었으니 살인의 책임은 그에게 있다"란 주장의 반론이에요. 그러니까 저 문장에 동의하지 않으시면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판사가 몇억을 받았느니해서 매매혼이라고 하시는데 별로 대단한 일도 아니에요. 다만 대부분은 기업오너도 아니고 판사도 아닌 거죠. 줄 돈도 없고 받을 능력도 안 되고. 그러다 보니 매우 다른 세계 얘기 같죠. 하지만 별로 그렇지도 않아요. 결혼정보회사에서 외모/소득/부모직책 등등으로 짝짓기 하고 있는 건 현실이에요. 선은 더 말할 것도 없죠. 사랑해서 결혼하는 일은 흔하지만 결혼하고 사랑하는 부류도 있죠.


남녀의 명백한 평균임금 차이 때문에 여성들 스스로는 경제적 능력을 갖추기 어렵죠. 집값 혹은 전세값 정도 마련할 수 있는 남편을 선호하죠. 이런 말 하긴 제 애인이 만약 빚이 수억이라고 하면 선뜻 결혼 못 할 것 같아요. 지금 애인과 결혼할 수도 있다 생각하는 건 그럭저럭 빚이 없는 탓도 있을 거예요. 제가 알기론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는 이런 속물적인 고민을 하는 사람이 더 많아요. 다만 그 재력이 7억이  못 되고 직업이란 조건도 판사같은 대단한 게 못될 뿐이죠. 결혼에서 조건 교환하는 게 드문 일인가요? 자본주의사회에서 교환으로 돈을 사용하는 게 드문 일인가요?


조건을 많이 보고 한 결혼은 비난받을 수 있어요. 당연히 결혼을 안 했으면 장모가 사촌동생을 죽이진 않았겠죠. 하지만 결혼하면서 살인이 일어날 거란 사실을 알았나요? 그렇지만 살인죄는 아니에요. 만일 판사네 엄마가 판사를 낳지 않았으면 이런 일이 없었겠죠. 그런데 아들을 낳았어요. 하지만 살인죄는 아니죠.

    • 예시가 괴상하군요. 만원내기 싫은사람이 또 늦게 출발한다는 것 자체가 웃기는일이네요. 솔직히 저라면 친구가 다 낫고 퇴원한뒤에 만나면 보자마자 삿대질하면서 병신앜ㅋㅋㅋㅋ 이럴거 같은데요.
      • 저는 그래도 친구가 다쳤는데 보자마자 '병신'같은 욕은 못 하겠네요.
        • "병신"이 중요한게 아니라 스스로 그야말로 자승자박한 꼴이라는게 우습다는겁니다. 본인 때문에 결의를 했고 결의한거 알면서도 그걸 또 늦고 거기에다가 만원 내기 싫다고 무단횡단하다 사고가 난 상황이요. 그리고 세멜레님의 예시는 참으로 괴상한 예시입니다.
          • 미필적 고의를 넘어서 상상하기 어려운 결과까지 책임질 필요는 없죠. 저 예가 어떤 면에서 제 의도와 다르게 이해되시나요?
            • 예시 자체가 본문과 전혀 상관없는 것 같은데요. 저게 지금 알맞은 예시를 들었다고 보십니까?
              • 저 위에 cksnews님이 댓글로 잘 설명하셨듯이 결과론 적인 건 의미가 없으니까요.
            • 남편이 매매혼만 안 했어도 살인사건은 없었다란 말은 분명하고 명백하게 결과론적인 말입니다. 당연히 상상초월하는 사건이니 아무도 생각도 못했겠죠. 그리고 역시 당연하게도 조건보고 하는 결혼이 살인죄가 아니죠. 아무도 안죽었다면(그리고 실제의 매매혼의 거의 모든 케이스에서도 아무도 안죽었을테니)말입니다.
            • 제가 어떤 글은 지웠고 어떤 글은 남겼는지 말해보세요. 지금 제 작성글만 봐도 여러 사람들에게 돌팔매 맞는 글 많이 나와요. 저는 제가 쓴 글이 이 글 까지 60개인데 아마 지운건 3개 이하일 거예요.



              라고 비밀의청춘님 리플에 답을 다셨던데 어머 이를 어쩌나 지금도 예시 걍 지우셨네욬ㅋㅋㅋㅋㅋ 아 제발 이러시면안됩니다 ㅠㅠ
              • 지웠다고 댓글로 남겼는데요?
                • 본문에는 언급없이 지우시지 않았습니까? 덕분에 본문과 예시글이 상관없다는 댓글들은 전부 뻘댓글이 됐구요.
                • 댓글에 지웠다고 썼는데요.
                  • 제가 댓글에서도 언급 없다는 얘긴 안했는데요. 본문에서 예시부분은 슬그머니 삭제하고 다른 내용 덧붙이신 걸 지적한 겁니다. 보통 본문 내용을 펑하거나 수정했을 때 제목이나 본문에 그 부분을 언급은 하지 않나요?
                • 슬그머니가 아니라 수정하자마자 댓글 달았는데요?
                  • 제가 언제 수정 댓글도 안달았다고 했습니까?
              • "남편이 매매혼만 안 했어도 살인사건은 없었으니 살인의 책임은 그에게 있다"가 결과론 적인 말이라고 생각하시네요. 그렇다면 우리는 한 배를 탄 거예요. 왜 싸우자고 하시는지.
    • 떡밥이 쉬고있어요 이럴땐 좀 쉬시는 것도 한 방법이죠
      • 본문과 무관한 댓글은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굳이 하시고 싶으면 쪽지가 있잖아요?
        • 어머 본문 얘기에요 예전과달리 너무 쉰내나서 실망이랄까... 그런 감정이 순간 욱하며 올라오는게 어느날문득 아버지 뒷모습이 왜소해 보인다는 얘기가 이런 비슷한 느낌인가 싶어서요 힘내세요! ♡.♡
    • 평소 세멜레님 글이 잘 안 읽히고 좀 무리하게 쓴다고 생각해왔지만, 이 글과 그 전 글이 집단으로 다구리 맞을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시는 잘 와닿지는 않네요. 차라리 예시말고 그냥 의도한 바를 쓰시죠
      • 조언 받아들여 수정했어요.
    • 요즘에 '본문과 상관없는 댓글' 운운하시는데 맛들리신거 같은데, 왜 사람들이 집중을 안하는지 먼저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왜 그럴까요? 왜 유독 세멜레님 글에는 본문에 집중하지 않는 댓글이 많을까요? 억하심정 가진 사람이 많아서? 공공의 적이기 때문에? 너무 정곡을 찔러서 할말이 없어서?....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세멜레님의 본문 자체가 집중할 가치가 없는 글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본문에 집중하지 않는 것 같으면 그럴만한 글을 쓰세요.
      • "억하심정 가진 사람이 많아서"
      • "남편이 매매혼만 안 했어도 살인사건은 없었으니 살인의 책임은 그에게 있다"란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 결론부터 말하자면 동의하지 않고요, 이젠 제 턴인거 같은데

          1.살인의 책임은 그에게 있다고 누가 말했습니까?

          2.억울하게 죽은 하양과 그의 가족보다 김판사 아내의 입장을 이해해줘야할 이유는 뭡니까?
          • 1. 아래 글에서 댓글 검색해보면 나와요.
            2. 하양보다 아내의 입장을 이해할 필요는 없죠. 왜 그래야 하죠?
            • 1. 진짜 정말 제 댓글로 이런 말 하는 건 아니죠?

              2. 우리가 왜 아내 입장 생각해야 되냐고요.
              • 1. 비청님인진 잘 기억이 안 나고 매매혼 비난하는 사람은 많았죠.
                2. 아내 입장도 생각해보고 그래야죠. 아내도 사람이니까요.
                • 아내도 사람이니까 아내 입장에서 생각하라고 하시는데. 그럼 영남제분 회장 사모도 사람이니까 그 입장도 생각해줘야 하나요? 왜 우리가 아내 입장까지 생각해야 하는 지 납득할 만한 이유를 다시 말씀해주시죠.
    • 맙소사. 남편이 매매혼만 안했어도 살인사건은 없었으니 살인의 책임은 그에게 있다니. 맙소사. 나는 이제 더 이상 이 사람 글에는 아무 말 안 할랍니다. 혹시나 했는데 정말 싸이코패스였네요 ...;;; 이건 욕이 아닙니다. 그냥 진짜 그러신 것 같네요 무서워서 원 글을 쓸 수가 없네요 ;;;;
      • 뭐가 싸이코패스에요?
            • 혹시 제 댓글로 지금 이런 말 하시는 거라면 전 분명히 매매혼을 '하고' 제대로 부정하지 않은 것까지 합쳐서 말씀드린 겁니다.



              대체 이 비극적인 사건에서 왜 매매혼 얘기로 또 몰고 가는 건지 ㅠㅠ 정말 님 무서워요. 왜 남의 말을 이런 식으로 왜곡하는 겁니까. 직접 당해보니 정말 좀 무섭네요
              • 저도 이 비극적인 사건에서 매매혼 얘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 제발 스스로가 얼마나 부끄러운지를 깨달으세요. 아니면 그냥 그렇게 계속 사세요.
    • "남편이 매매혼만 안 했어도 살인사건은 없었으니 살인의 책임은 그에게 있다"란 주장은 명백히 틀렸습니다. 근데 남편의 책임은 명백히 있습니다. 삼자대면에서 적극적으로 해명하지않고 침묵으로 방조한 죄?가 있죠. 그리고 판사라는 입장에서 장모의 형집행을 방해한 죄?가있을수도 있겠죠. 네, 후자는 제 추측입니다만 강하게 드는 생각입니다.
        • '재판의 기초인 사실 관계의 여부에 대한 법관의 주관적 의식 상태나 확신의 정도'(물론 제가 법관은 아닙니다만)를 심증이라고들 부른다지요?
          • 그래서 어떻게 방해한 거죠?
            • 어떻게 방해한 것이냐고요?

              조인스 닷컴에 올라온 기사(http://media.joins.com/article/626/12193626.html)를 제시하면서 인용하자면

              "재벌가 ‘사모님’ 윤씨가 유방암 수술, 당뇨병, 파킨슨증후군, 우울증 치료 등을 이유로 지난 2007년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고 지난해 12월까지 무려 5차례에 걸쳐 형집행정지 기간을 연장해온 것" 이겠지요?

              여기서 형 집행정지라 함은 네이버 지식백과를 긁어오자면 "형사소송법(제471조)에 의해 <인도적인 차원에서 볼 때 수형자에게 형의 집행을 계속하는 것이 가혹하다고 보여지는 일정한 사유가 있을 때>에는 검사의 지휘에 의하여 형의 집행을 정지할 수 있게 된다."라고 되어 있는데, 죄인의 혈족이 법조계의 판사라는 것을 생각해 보았을 때 사건 담당 검사가 김판사의 입김을 받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물론 근거는 없으니 제가 추측이라고 한것이지요.
              • 그러니까 근거가 없는 추측이란 거 맞죠?
                • 네 맞습니다. 근거가 없는 추측이라는 것을 굳이 확인하시는 이유라도..? 뭐 근거없는 추측을 하였으니 김판사 대신 세멜레님이 절 명예훼손으로 고소라도 하시게요?
                • 그냥 추측의 근거는 없다고 하시지 설명이 기네요.
    • 그 아내의 입장을 고려해서 그 남편을 쉴드치는게 정말 한심합니다.
      그 아내의 입장을 고려해서, 하루 빨리 이혼하는게 답이라고 권하시는 게 어떠실지...
      그런 남자와 어떻게 계속 살아가나요?
      • 아내가 원하는 대로 남편이 해주는 게 좋겠죠. 그런데 아내가 이혼하고 싶다고 누가 그래요?
        • 하하하,, 마음의 안정을 위해 한번 웃고 시작합니다.( 묘하게 혈압을 올리게 하는 능력이 있으시네요 )
          세멜레님은 그 아내를 위하는 마음에서 이런글을 쓰신건가요, 아니면 그 남편의 입장을 공감하는 이유에서 이런글을 쓰신건가요?
        • 아내가 이혼하고 싶지 않은지는 세멜레님이 어떻게 아세요?
          • 잘 몰라요. 다만 남편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권리가 없죠. 이혼하라고 비난하는 분들이 계셔서요.
            • 이혼하라고 비난하신 분들은 없는데요. 이혼안하는 게 이해가 안 간다는 분들은 있어도.
    • 이해를 못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일부러 말의 헛점을 잡아서 엿먹어보라는 것이신지 여하튼간에 사람들 말꼬리를 늘여잡으시니, 저로서는 그럴 여지가 없게 설명을 길고 상세하게 해드려야지요.
        • 네, 그래서 위에 설명을 길게 달았잖습니까..
    • 세멜레님/

      세멜레님은 그 아내를 위하는 마음에서 이런글을 쓰신건가요, 아니면 그 남편의 입장을 공감하는 이유에서 이런글을 쓰신건가요?
      • 저는 편가르기는 좋아하지 않아요.
        • 하하하,, 대단하신 분이시군요.
          저는 여기까지.
    • 님이 하양 살해한 여자와 그 가족에 동병상련 느끼시는 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ㅎㅎ 앞으로 조심해서 사세요. 그 여인처럼 위험한 짓 하지 마시고요.
    • 근데 조건보고 하는 결혼이 살인죄라고 누가 그랬나요?
      아래 게시글에서 댓글 검색해도 그런 말 한 사람은 못찾겠네요~
    • 도대체 몇 단계 사고 비약을 거치면 "조건보고 하는 결혼은 살인죄인가" 라는 논점을 만들어낼 수 있죠? 살인에 이르기까지 이모부 가족이 고통받는 동안 사건의 당사자이자 해결의 실마리를 쥔 자가 침묵을 지키고 나 몰라라 한 책임을 묻고 있는데.
    • 발언의 일부만 확대해서 내용을 왜곡하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네요.
      +)혹시 앞 글 dragmetothemoon님 댓글 읽어보셨나요?안 읽어보셨으면 가서 보고 오세요.
    • 고 하양 아버지가 올린 글이라는데, 한 번 읽어보고 두둔하던지 하세요. http://blog.naver.com/taelove79?Redirect=Log&logNo=190219435
      매매혼 문제가 아닙니다.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든 장본인이 김판사이고 - 세상에 이런 인간이 판사인 나라에 살고 있어 내가 ㅠ.ㅠ - 아직도 반성하지 않고 계속 판사질을 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저는 솔직히 말하면, 하양의 죽음에 대해서 회장 사모님 만큼이나 김판사한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판사할 정도로 똑똑한 인간이라면 장모가 제정신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았을텐데, 그런 위험한 사람한테 미끼를 갖다 던져 준 셈이죠. 하양 아버지의 환장할 분노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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