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어른이 되면 애들이 이유없이 인사하는건가요?

요새 동네 꼬마들이 혼자 놀고 있다가 저를 보면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는데 무심코 길 가다가 깜짝깜짝 놀라요.
저는 그냥 네, 안녕하세요 하고 고개 숙이고 지나가는데 다음부터는 천연덕스럽게 받아줘야 겠어요.

나이는 한 7 살에서 11살 정도 되는 다양한 아이들.

이 아이들이 자전거 끌고 가거나 학원 다녀오다 저한테 인사합니다.
제가 아는 애들인가 ?!하고 놀라요.

집에서 어른들을 보면 인사해야 한다, 이렇게 가르침을 받은 귀여운 애들인 듯.

아이들한테 뜬금없이 인사받는 경험 있으신가요?

전 그냥 일 나가는 사람 복장하고 있을 뿐이고. ㅠㅠ 이것은 개인적으로 신기한 경험이네요.
    • 헐 난 인사 안받으니 아직 젊게 보는거네요 ㅎㅎㅎ
    • 우리 동네 애들이요. 그런데 알고보니 같은 아파트 라인이라던가 뭐 그렇더군요. 자주 보는 어른을 보면 인사하라고 교육을 받은 모양인데...놀라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그렇죠
      • 네 저도 아파트 라인에서. 어 역시 조금 보편적이군요. 약간 안심.
    • 같은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 타면 자주 그래요. 아이 말고 어른들도 이웃끼리 그러더군요.
    • 아파트내에서 그런적도 있고, 그냥 길거리에서 난데없이 인사받는 경우도 있는데
      부모님이나 선생님들한테 교육받은대로 실천해 보는 건지 어쩐건지
      그런 애들 보면 완전 귀엽지 않나요???? >ㅁ<
      • 귀여워요. 다들 이쁘게 생기기도 했다는;
    • 자주 봐서 익숙한가 봅니다.
    • 한창 빡세게 인사 교육 받고 있는 나이의 아이들일 거에요. 잘 받아주면 보람차 하는 반응 보이는 게 귀엽습니다. ㅋ
    • 이 동네 애들은 눈마주치면 인사 잘해요. 어떤 떄는 제가 먼저 할 떄도 있어요. 한번은 한 아이가 아주 긴장한 목소리로 참 예쁜 구두를 신으셨네요라고 말을 건너더군요. 응 예쁘지? 한국에서 온거야 라고 말했더니 아주 진지한 목소리로 아 그래요 그러더군요.
      • 외국에서는 애나 어른이나 그런게 참 자연스럽더라구요. 한국도 조금 닮아가는 것 같기도 하면서도 또 나름 한국적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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