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사와 나오키_ 빌리 배트

우라사와 나오키의 빌리배트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만화계의 에이브럼스라고 할까요 ?

 

대단합니다. 


개인의 특출난 능력인지,

아니면 일본 만화 산업의 저력인지.


결론은, 부럽네요. 


저런 작가와 작품을 자국어로 볼 수 있다는 것.

    • 만화계의 에이브럼스라니 맞는 것 같네요. 제 경우엔 우라사와 나오키와 JJ 에이브럼스 작품들은 그 스타일에 대한 피로감이 생겨서 잘 안 보거든요.
    • 만화 소식은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우라사와 나오키가 신작을 연재하고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 빌리배트는 제 감당 수위를 넘어서서 포기했지만, 부러운 작가기는 해요.
    • 빌리배트 초반에 읽다가, 도저히 읽히질 않아서 던저 놓고 있었죠.
      초반 일본국철 미스테리 부분은 선행 지식이 있어야 이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이해 할수 있겠더라구요.
      9권 인가 나왔을때 모아서 다시 읽기 시작했는데, 일본에서의 이야기만 끝나면 그냥 술술 잘넘어가더라구요.
    • 20세기 소년때부터 안보기 시작했어요. 마스터 키튼을 넘어서는 이야기는 나오기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이 역시 개인 취향이겠지요. 몬스터는 진짜 불편했어요.
      • 몬스터의 어떤 점이 불편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우라사와 나오키 작품을 다 본 것은 아니고, 해피, 마스터 키튼, 몬스터 정도를 본 것 같은데 몬스터는 제가 꽤 좋아하는 작품이거든요... 우라사와 나오키 작품을 많이 보신 것 같아 여쭤 봅니다...
        • 제가 사람들 휘둘리고 조종 당하고 나쁜 놈들이 휘젓고 다니는 그런 것에 좀 공포심이 있거든요. 분노가 치밀기도 하구요. 우라사와 나오키 작품은 결말에 가면 결국 권선징악으로 끝나기는 하지만 그 과정이 너무 보기 힘든다는 느낌이 드는데..(해피 같은 작품도 그렇고..) 몬스터는 그런 느낌을 가장 극대화한 작품이 아닌가 싶어요.
    • 저 역시 본인이 직접 스토리를 쓰는 한 이 작가 만화는 안 봅니다. 헌걸지게 짐 한봇다리 풀어놓는 건잘하는데 수습은 못하죠.
      남의 스토리를 받아 그린다면 최강의 만화가가 됐을거 같긴 합니다. 우라사와 나오키의 정점은 마스터 키튼이라 봅니다. 남의 이야기를 받아 그리면 이렇게 좋은 작품이 나오죠.
    • modify // 야와라, 해피 같은 스포츠만화들은 직접 스토리를 쓴걸로 아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시기 작품들이 산만하지 않고, 끝도 했다는 느낌이거든요. 스포츠 라는 한정이 붙기는 하지만 스토리텔링의 능력이 없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 야와라, 해피 같은 만화는 취향이 아니라서 중간 쯤 읽다가 덮었습니다. 재미가 없더군요. 그리고 스토리텔러로써 재능이 없지는 않은거 같은데, 뛰어나지도 않아 보입니다. 감동이나 충격을 강요하는 방식이 좀 상투적이라서요.
        "하수도에서 살던 노인이 알고 보니 ㅎㄷㄷㄷ.." 이런 전개의 캐릭터 구성도 스테레오 타입같고요.
    • 떡밥의 제왕, 용두사미, 수습안함(불가가 아니라)...등등이 우라사와 나오키의 만화 몬스터와 20세기 소년에 대한 제 평가입니다. 빌리배트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 몬스터는 떡밥 수습 잘 했어요. 초반 몇 권이 워낙 걸작이라 뒤로 갈 수록 아쉬운 감이 들어서 그렇지 그 정도면 마무리도 괜찮았구요. 문제는 20세기 소년이었죠.
      저도 마스터 키튼을 가장 높게 치긴 하지만 바로 그 다음이 야와라여서 이 분의 스토리 실력에 불만은 없습니다. 문제는 20세기 소년이었죠. (쿨럭;)
    • 떡밥의 제왕에 공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게 봅니다.
      더불어서 수습안하지는 않았던거 같은데요. 수습은 이래저래 다 했긴했죠.
    • 로이배티, 자본주의의돼지/
      음, 생각해보니 역시 메피스토의 주관이 많이 개입된 얘기인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얘기하해야겠군요. 펼쳐놓은 떡밥이나 전개, 수습에 전혀 만족하지 못했다고요. 기대치만 올려놓았다고 할까요.
    • 몬스터를 볼 때는 끝까지 긴장하면서 봤는데, 너무 지쳤는지 20세기 소년은 긴장해봐야 뭐 풀리는 거 없을 거야, 허무할 거야, 난 이해 못할 거야, 그러면서 봤어요. 몬스터가 좋았고 마스터 키튼이 참 재미는 있었어요. 제 수준에는 딱.
    • 몬스터 예전에는 참 재밌게 봤는데, 다시 보니 이야기 자체가 비슷한 패턴의 반복이라 별로더라고요. 흩뿌려 놓은 인물들이나 떡밥들을 수습하긴 하는데 그게 너무 작위적이고 인물들도 죄다 기능적으로 소모하는 느낌이에요.
    • 몬스터 예전에는 참 재밌게 봤는데, 다시 보니 이야기 자체가 비슷한 패턴의 반복이라 별로더라고요. 흩뿌려 놓은 인물들이나 떡밥들을 수습하긴 하는데 그게 너무 작위적이고 인물들도 죄다 기능적으로 소모하는 느낌이에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