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는 되도록 경비실로 주문해주세요.

바낭...........오늘의 일기.............반말주의

 

1.

엘리베이터에서 택배아저씨를 마주쳤는데 땀을 뻘뻘 흘리더라. 나같은 반백수가 집앞으로 호출하는건 거의 죄악으로 느껴졌다.

 

2.

3만8천원짜리 슬리브리~스 티셔츠를 한번 입고 손빨래하려고 화장실에 고이고이 모셔놨는데안입는옷에얼룩이있길래버릴까하다가락스로빼다가 튀었는데 걸로 튀었다. 얼룩이 이만큼~  잠깐 정신이 혼미해지려고해서 매일뭔가잃도록해라열쇠를잃거나시간을허비해도그낭패감을잘견디라잃는기술을숙달하긴어렵지않다그리고는더많이더빨리잃는법을익히라장소든이름이든여행하려했던곳이든상관없다그런건아무리잃어도재앙이아니다 라고 뭔가 잃어버릴때마다 외는 엘리자베스 비숍 주문을 사사삭 떠올리며마음을진정시키다.

 

3.복도식 아파트라서 양옆에 언니들을 방문해 문을 두들기고 열시에 집으로 초대한다고 했다. 고맙대 사실은 술상대해달라는 부탁을 돌려말한건데 내똑똑함이란 훗

 

 

    • VJ특공대에서 예전에 그 좁아터진 아파트 경비실이 택배 물건들로 가득 차있는 모습이 나왔던게 기억나네요.
      안에 비싼 물건들이 가득한데 없어지면 또 만만한 경비 아저씨들한테 난리 치니까 순찰도 마음대로 못 가시더군요.
      • 그러면 아예 안맡기던가 어차피 맡길거면...
        • 개인적으로 궁금했던게 완수님의 완수는 무슨 뜻인가요?
          볼때마다 창원시장 박완수 생각나서요.
              • 아무뜻도 없는데 물어보셔서 잠깐 고민함.
    • 택배배달원들의 일을 덜어주기위해

      경비원들의 일을 가중시킨대서야...
      • 근데 우리 경비 아저씨는 유도리있게 잘하시던데요. 나가실땐 잠그고 다니시고 사람들도 적당히 시간봐서 알아서 찾아감.
    • 옆집과 친하신가 보네요.ㅎㅎ

      전 이사온지 9년째인 아파트(복도식 아닌 아파트를 뭐라하죠?) 옆집에 누가사는지 몰라요.



      좀 심한건가요?
      • 계단식 옆집은 인연인데..

        하나잖아요.

        전 이사온지 일주일...
    • 저희 아파트 경비 아저씨들은 택배때문에 순찰이나 전등 같은게 어려워서 택배 찾는 시간을 관리사무소에서 정해놨는데요..
      그 시간외에 와서 달라고 해서 시간 지켜달라고 하고 안줬다가 싸움 나더군요. 애랑 같이 나왔는데 아저씨가 안된다고 하니 화가 난것까지는 이해 가지만, 애 앞에서 아버지뻘인 경비분에게 큰소리치는게 과히 보기 좋진 않더라고요
      • 우리 아파트는 순찰도실땐 문을 잠가놓으시더군요.



        제목을 처음 봤을때 추측한 내용은 택배기사 가장 강도나 강간 사건 또는 택배기사의 협박 같은 기사 링크가 있고 이러이러해서 여자 혼자살면 경비실에다 맡겨라 인줄 알았어요.

        예지력 하락
    • 차탈때 그래도 에어컨 나올꺼에요.
    • 근데 경비실은 원래 택배업무는 담당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서비스로 해주는 것일 뿐..저희 건물은 그냥 택배실이 따로 있어서 거기서 찾습니다.
      • 좋은데 사시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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