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케이크 해피니스

핫케이크 좋아하세요?

 

전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먹는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핫케이크. 이왕 이렇게 된 거 목요일은 핫케이크의 날로 정해야 겠어요.

 

만들기도 먹기도 쉬운 핫케이크지만 막상 집에서는 귀찮습니다. 가끔씩 주말에 만들어 먹기는 하는데 이게 은근히 귀찮단 말이죠.

 

밖에서 사먹는게 최고. 남이 만들어준 음식이 역시 제일 맛있어요. 갓 구운 뜨끈한 핫케이크에 버터 올리고 시럽을 듬뿍 뿌려서 쌉쌀한 커피랑 같이 우물거리면.. 우울했던 기분도 밝아지죠.

 

아침에 일찍 출근하는 생활 패턴 덕분에 맥도날드에 자리잡고 핫케이크를 먹는 시간은 보통 일곱시 십분쯤입니다. 요즘같은 찌는 여름에도 그 시간에는 아직 냉기가 남아있고 이제 막 출근하는 사람들, 급하게 아침을 때우는 사람들을 보면 왠지 바쁘게 돌아가는 이 도시에서 나 또한 쓸모있는 나사중에 하나라는 안도감도 겹쳐요.

 

다른 음식들보다 핫케이크가 주는 행복지수가 높은 것 같아요. 달고 탄수화물 듬뿍이고.. 버터 향기까지 풍기죠. 거기에 커피향을 얹으면 정말 그럴듯한 마리아쥬.

 

기분이 우울하시면 핫케이크에 커피로 하루를 시작해보세요. 노파심에 말씀드리자면.. 전 맥도날드 관계자는 아니구요. 아침에 3,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핫케이크 주는 다른 대안이 있는지 궁금한 일인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태그..ㅠㅠ 동감합니다
      저도 그제 극도로 우울했다가 배달온 까까를 받는 순간 갑자기 기분에 불이 반짝 켜져 놀랐어요ㅋㅋㅋㅋ
      • 먹어야 행복한 사람들.. 그것도 살찌는 걸로. ㅎㅎㅎ
    • 맛과 칼로리는 비례하거든요. 핫케이크는 사랑입니다 ㅠㅠ
      소세지나 베이컨, 계란을 곁들이면 완벽한 고칼로리 맛의 극락!
      • 재미있는게 맥도날드 칼로리표를 보면 400칼로리 미만이더라구요. 신기하죠?? 그래서 맘놓고 먹습니다. 하하하
    • 저도 핫케이크 좋아해요. 가끔 브런치 메뉴를 대체 왜 돈 주고 사먹냐는 사람들도 있던데, 미. 워. 요.
      집에서 해 봐요. 소세지 굽는 동안 핫케이크 식고, 커피 내리는 동안 소세지 기름 끼고 그러지.
      글에서 행복감이 전해집니다!
      • 원래 남이 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는 법이지요.
    • 버터+메이플 시럽...츄르릅. 아는 사람이 버터핑커팬케이크 추천하던데 거기도 괜찮나 궁금하네요
      여튼 맥도날드 핫케잌 낼 아침에 먹을지도 몰라요!
      • 버터 핑거가 엄청나게 맛있다, 거기서 안 먹으면 후회한다, 이 수준은 아닌데 그 동네 일반적인 음식값 생각하면 가성비가 아주 훌륭합니다. 안 봐서 모르겠지만 달걀흰자로 부풀린 게 아니라 베이킹파우더 넣은 것 같은 맛이 나요. 커피는 베네보다 아주 약간 나은 정도.
      • 버터 핑거도 가봤는데.. 거긴 좀 과하다 싶은 느낌이고.. 진짜 칼로리 높을 것 같아요. ㅎㅎ

        반면에 맥도날드는 그냥 핫케이크에 버터(가짜같은 느낌..)와 시럽(절대 메이플 시럽은 아닐것이고.. 메이플 향 시럽일듯..)만 곁들여주기 때문에 칼로리 걱정도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하지만 400칼로리 미만이라는 건 여전히 못믿겠어요. 아마 버터와 시럽을 빼고 계산한게 아닐까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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