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고양이가 이불은 아니지만 화장실 외에 오줌을 갈겼던 경우 1. 모래가 깨끗하지 않다 2. 바뀐 모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3. 전에 쌌던 곳에서 내 오줌 냄새가 아직 난다. 4. 아까 나를 혼냈겠다. 에라이... -> 이불 페브리즈 아!무! 소용 없습니다. 다 벗겨서 푹푹 삶거나 식초에 담궜다 헹궈서 말리지 않는 이상.. 어쩌면 이불 패턴이나 질감을 인식해서 '내가 싸도 되는 곳'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고양이는 혼내도 말 진짜 안 들어요. 그 이불을 소독?해서 당분간 쓰지 마시길..
저는 모래를 바꿔주고 이불을 아예 버리는 등의 조치를 하며 혼내다가 잠자리분리독립을 외치며 방 2개 이상 집으로 이사했습니다. 곤냥 인생에서 푹신한 이불은 더 이상 없게 했습니다. 그리고는 화장실 훈련을 처음부터 다시 했습니다. 저흰 양변기 훈련했는데 잘하면 정말 잘했다고 진심으로 감탄해 주는게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쉬야할 때 의기양양해 하는 부작용이 있더군요.
혼내는게 능사는 아닙니다. 저희냥은 오줌은 아니고 큰거를 화장실 외에 싸는 버릇이 잠깐 있었는데 알고보니 저와의 분리불안을 느끼고 그랬던거더군요. 그 이후 외출전에 안심시키듯 길게 달래주고 나갔더니 더이상 그러지 않더군요. 외부적인 조건-모래나 화장실 청결문제-도 살펴야하지만, 그런 심리적인 원인은 없는지도 함꼐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