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셜록 새 시리즈의 악당 역은... /2. The Killing 3x10 회 충격/

1.

 

바로 덴마크 배우 출신 라스 미켈센 Lars Mikkelsen 씨입니다. 귀족들 협박해서 등처먹는 악당 역으로 나온다고 하네요. 저로선 좋은 소식이에요. 아주 좋아하는 배우거든요. 미드 THe Killing 의 덴마크 원작이 BBC 에서 방영된 적 있는데 이때 The Killing 의 시장후보 역할을 너무 잘 해서 더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왜 좋아하냐면 이 배우를 킬링의 원작에서 보고 어디서 보고 낯에 익다하고 필모를 검색하다가 이 분이 제가 아주 인상깊게 본 덴마크 영화 'Kira's Reason" 에서 남편 역을 맡았던 배우라는 걸 알게 되어서요. 이 소박한 영화는 브레이킹 더 웨이브의 라이트 버전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알콜중독에 아무 생활력이 없는 부인을 끝까지 보살피는 단순한 스토리인데도 두 배우의 연기들이 덜덜해서 아주 좋게, 정말 제 인생의 영화에 손꼽을 정도로  생각했던 영화입니다.

 

아무튼, 셜록 새 시리즈의 악당 역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 분은 또.

 

 

악당 역으로 자주 나오시는 마스 미켈슨의 친형이기도 합니다. 닮았죠?

 

 

 

 

 

 

2.

 

 킬링 얘기가 나와서 요즘 방영되고 있는 미드 킬링 3시즌 얘기를 스포일러가 안 되는 선상에서 잠깐 안 할 수가 없군요. 덴마크 원작과는 별도로 새 극본으로 찍고 있는 3시즌에 대한 평가가 아주 좋습니다. 여전히 트루 블러드나 왕좌의 게임 방영 시간대에 밀려 시청율은 낮은 편이지만요. 그러나 최근 에피소드인 3x10 은 제게 왕좌의 게임- 피의 결혼식 만큼 충격적이었습니다. 작가, 너무 새디스틱한게 아닌가요?

 

딱 마지막 회, 마지막 떡밥만 남겨놓고 있는데 저는 왠지 제가 생각하는 범인 둘 중에 하나가 아니면 크게 충격 받을 것 같습니다.

9, 10 회에서 두 주인공의 연기력, 그리고   Peter Sarsgarrd 연기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특히 홀더 역을 맡은 요엘 킨나먼 역은 날이 갈수록 훌륭해지는군요. 어찌 이 분은 왜 이리 퇴폐적인 연기, 아웃사이더로서의 연기가 잘 어울린단 말입니까. 이 분은 또 스웨덴 출신인데 스칸디나비아 출신 배우들이 요새 영국와 미국으로 뻗어 활약을 하고 있네요.

아무튼 킬링 10회는 제게 근 하루 우울함을 안겨주었지만, Serial  Chiller 라고 주장하며 주정하는 홀더 경사의 매력에 그 우울한 에피소드가 참을만한 것이 되었습니다.

 

 

    • 지난 두 시즌이 이마에 핏대 잔뜩 세우고 탐정소설판 다크나이트인양 나온게 불만인 저는 묻고 싶습니다. 메인 악당이 꼭 있어야 합니까? (......)
      • 주인공이 있으면 그에 못지 않은 악당도 있었던게 고전 탐정소설의 정석이었잖아요.
        • 저는 팬덤 사이에서 모리아티 존재감이 너무 부풀려진게 문제라고 생각하는 쪽이라서요. 홈즈 원작 소설의 재미는 개별사건을 하나하나 푸는 쪽에 있었는데 모리아티와의 대결이 그걸 다 가려놓은 것 같아요.
          • 무슨 얘기인지 알 것 같네요. 캐릭터 위주로 셜록을 즐기시는 분들은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구요. 저도 좀 무리하게 끼어 넣는 인상은 받았지만 악당캐릭이 듬성듬성 나오고 밍숭하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더 실망의 요인이 될 것 같습니다.
          • 시즌 하나당 에피소드 3개밖에 없는데다, 2시즌에 벌써 등장했으니 좀 그런 감이 있긴해요..
            보통 드라마처럼 시즌 하나에 10개정도만 되도 그런 생각은 안들텐데..
    • 1 잘은 모르겠지만 활극이 될지 추리물이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을거 같은데..
      2 옆모습만 보면 제레미 아이언스와 정말 비슷하더군요..전반적으로는 스눕독같지만..아 이젠 스눕 라이온인가..
      • 제레미 아이언스처럼 단정하면서 퇴폐적인 매력이 아니라 지저분하면서 밑바닥시민의 아웃사이더 같은,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차기 로보캅 주인공이기도 해요.
        • 아니 순전히 외모만요..클릭하면 확대되요..
          • 닮았어요. 이런게 북방계 스타일인가 봐요.
    • 메인 악당이 있어야 에피소드 간에 연관성이 생기지 않을까요. 이야기도 더 풍부해지고요.

      덴마크 사람들 이미지는 참 담백한 것 같아요. 기름기 쫙 뺀 듯한 ㅎ 실제도 그런지 모르겠으나 몇몇 영화 보고 그런 이미지가 생겼어요.
      • 유럽쪽은 미국에 비해 배우들이 참 평범해보이면서도 개성이 뚜렷하고 연기들이 담백하고 숙련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 밀버턴 역할인 모양이군요. 하긴 원작에서 홈즈도 밀버턴한테 한방 제대로 먹은 경력이 있죠
    • 'The Killing' 두 배우의 연기만으로도 보게 돼요. 나도 같이 울고 싶게 되는 장면이 3시즌 9화에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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