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마셰코 시즌2 마지막 편

네, 마셰코 시즌2는 역시, 저도 예상했고, 다른 분들도 예상한, 우리 모두 이미 아는;;

최강록씨가 우승했습니다.

 

제가 마셰코 시즌1을 넘 재밌게 봐서,

또 이번 시즌2는 열심히 안봤어서,

아마 객관적인 평가는 아닐 수 있겠는데,

 

전체적으로 도전자들의 수준이 지난해보다 별루라는 생각이,

그리고 도전자 화제성 이랄까요? 여튼 캐릭터들도 별루였는데,

최종회 결승전에서 내놓은 최강록씨와 김태형씨 요리까지도 평범한게 아닌가 싶은;;

작년 결승때는 도전자의 창작, 크리에이티브한 이런 게 많이 들어가서,

우왓!! 싶은 요리들이었다고 기억하는데요..

 

여튼, 마셰코 시즌2는 미스터 초밥왕 보고 요리를 배웠다는 최강록씨가 우승했습니다.

마셰코 시즌2가 전반적으로 별루라고 생각하는 저지만, 최강록씨는 애정합니다.

요리, 음식을 대하는 태도에 진정성이 있어뵈고요, 또 인품이 좋은 사람인 거 같고 그래요;;

마셰코 끝나고 최강록씨 이름 걸고 요리 프로그램 한다는데 봐야겠어요,

작년엔 우승자 김승민씨 보다도 탑5에 올라간 도전자 들이 골고루 인기가 있어서

이들이 다 출연하는 <오프닝>같은 프로를 만들었었는데, 올해는 역시 기댈 사람이 최강록씨 뿐!

 

그럼에도 마셰코 시즌1, 2를 통틀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도전자는 시즌1 준우승자 박준우씨,

전 이 양반에 세미 파이널에서 우승 라이벌인 김승민씨(무려 일식조리사!)에게 낫또 줬던 그 순간에 

헤어나올 수 없게 반해버렸네요ㅎㅎ

 

마셰코 시즌2 마지막 편의 마지막 장면으로 이 글을 마치자면,

준우승자 김태형씨(음악하는 잘생긴 훈남)가 이런 노래를 합디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시즌3에서 만나요"

 

    • 마셰코가 서류신청을 받으면 1차로 100명을 거른다고 하는데, 거기서 일단 운이 따르는 것 같아요.
      1시즌에서는 스토리가 있는 캐릭터, 귀여운 캐릭터, 튀는 캐릭터, 구수한 캐릭터 등이 상위권에 올라갔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그런 캐릭터들이 초중반에 탈락..
      김하나씨를 응원하긴 했지만, 정말 운빨로 탑6까지 간것 같고요. 백성진/이혜진씨가 재료 맞추기에서 떨어진게 안타까웠죠. 그외에 그나마 예능을 뽑아주던 윤리 아저씨도 김하나씨와의 대결에서 탈락하고... 북한에서 탈출했다는 것으로 이미 운이 따른다는 걸 보여주긴 했지만 정말 행운이 따르는 캐릭터 였던듯..
      탑4 만으로 보면 김태형씨가 아이디어를 보여주긴 했지만 박준우보다 못했고, 최강록씨는 예능감이 없었고...
      그나마 스토리를 보여주려 했던 최석원씨는 너무 악착같아서 도리어 거부감이 들었던것 같고요. 저는 최석원씨가 왕옥방씨한테 '(적당히 떨어지지) 젊은 사람들 앞길 막는다' 라는 인터뷰 보고 정이 확 떨어졌습니다. 왕옥방씨는 줄곧 겉도는 분위기였는데 그나마 소통을 하고 있던 정영옥, 우덕미, 윤리 캐릭터가 초중반에 떨어지고 나서 그런듯.

      그리고 2시즌 상금이 1시즌보다 빈약해진것도 그렇죠.
      1시즌에서는 상금 3억에 기천만원짜리 맞춤형 주방, 이마트 포인트 1000만원에 CF 까지 출연시켜줬는데...
      2시즌에서는 상금 3억은 동일하지만 냉장고 1대로 줄어버렸고...

      일단 3시즌에서는 1차 서류심사에서 운이 따라서 실력자, 예능감있는 아마추어들이 잘 올라왔으면 합니다.
      • 최석원씨 악착같았다는 거, 정말 공감요! 저도 싫은 도전자 중에 한 명이었어요, 그냥 안좋아하는 게 아니라 싫은!
        딸 땀에 출연했네 어쨌네 하는 것도 제가 보기엔 억지고, 저도 왕옥방씨 그렇게 얘기한 거 보고는 정이 뚝!!! 탑4 떨어지고 절 한것도 오바 중의 오바라고 봐요~
        근데 상금이 그렇게 차이가 있었군요? 전 3억원만 보고는 똑같은 줄 알았네요~
        • 최석원씨가 딸때문에 출연했다는게 왜 억지라고 생각하시나요? 딸 키우는 제가 보기엔 가장 감정이입되는 사연이었는데요. 싫어한다고 너무 미운털박고 보지 말고 좀 이쁘게 봐주시죠.
    • 최강록씨가 요리프로그램 한다면 진행파트너는 필히 최강록씨를 들들 볶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ㅋㅋㅋ 그죠, 그 어버버 하는 거 애정으로나 봐주지, 방송에서 어떻게 살릴 지 모르겠어요! 일단은 함 방송 볼라구요~
    • 진성 / 노희영 CJ 고문 빼면 이혜진씨 떠오르는데 시드니로 돌아갔대요.
    • 이‘예’진씨죠.ㅎ전 1시즌을 안봐서그런지 되게 재밌게봤어요.전화를 다 굿다운로드해서 봄.한 만오천원정도 썼겠군요.마지막회는 폭풍눈물까지 쏟으며봤네요.결승전 전에 한 최강록씨 인터뷰보니까…요리처럼 인생도 재료에 티 안나는 정성까지 쏟고 뭉근히 졸여가며 살아오셨더군요
    • 그리고 여담이지만 출연자중에 사업이 망한 후 도전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전 그런의미에서 최강록 최석원을 엄청응원했었어요 빚갚으르가즘을 대신느껴보고싶어서
      • 제가 작년에 그 기분으로, 준우승자 박준우씨를 좋아하면서도, 우승은 김승민씨가 하길 바랬었어요,
        작년 우승자 김승민씨도 사업 망하고, 아내는 암환자고 등등 도합 빚이 3억 정도라고, 마셰코 상금이 3억이어서 도전했다고 했었거든요~
    • ML / 윤리씨도 사업 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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