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는 작아서 별로 돌아다닐만한 곳은 없는데 지하철 이용하시면 버스보다 더 훨씬 이동이 용이하실거에요.. 엘에이를 대표하는 걸로 전 베트남 쌀국수를 추천하는데, 올림픽거리인가, 포4000이라고 가게 있어요..허름하고 이쁘진 않은데..제대로 베트남 쌀국수를 배울 수 있어요..
미술과 건축에 관심 있으시면 게티센터요. 저는 일정상+교통땜시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는데 다녀온 분들 백이면 백 좋았다고 하시더군요. 음악, 특히 클래식 좋아하신다면 디즈니홀에 찾아보시면 좋은 공연이 많습니다. (저는 예프게니 키신 LA 공연 불과 수일 후에 도착해서 이 역시 무산.. T-T) 종교가 천주교시거나 바삭바삭 삭막한 현대식 교회건축 구경하고 싶으시다면ㅋ LA대성당도 지나가는 길에 가볍게 들러볼만합니다. 쇼핑은 여러곳이 있지만 저는 그로브몰에 갔는데 무난한 유명메이커+일부 고가품들을 단시간에 집약적으로 둘러보시기에 딱이었습니다. 오후에 도착해서 한바퀴 돌고 해질때 쯤에 나왔는데 인공적인 풍경이지만 분위기도 꽤 괜찮았어요.
그리고 혹시 소싯적에 외계인이랑 교신한답시고 한밤중에 창밖 허공에 대고 손전등 깜빡거린적이 있으시거나(;)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우주관련 학문(혹은 방계사파의 썰들이라도..)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그리피스 천문대는 꼭 가보세요. 전시품 자체는 특출나다고까지 하긴 힘든데 플라네타리움 관람 프로그램이 예술이랍니다. 저는 보고 눈물이 찔끔 났어요. (개인적 취향이 다분히 반영된 추천이니 너무 지나치게 기대하시진 마세요ㅋ) 천문대 전망도 좋답니다. 오후 느즈막히 가셔서 해지는거 보시고 안에 구경한 다음에 야경 보면서 나오면 딱 좋겠네요.